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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31(1); 2023 > Article
Original Article
성인 ADHD 성향과 성인초기 우울 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의 이중매개효과
안재순orcid
The Double-Medi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HD Traits and Depression in Early Adulthood
Jae Sun Anorcid
STRESS 2023;31(1):44-50.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3.31.1.44
Published online: March 31, 2023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조교수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Counseling Psychology,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Jae Sun An Department of Counseling Psychology, Sahmyook University, 815 Hwarang-ro, Nowon-gu, Seoul 01795, Korea Tel: +82-2-3399-1681 Fax: +82-2-3399-1680 E-mail: lucky603@syu.ac.kr
• Received: February 23, 2023   • Revised: March 20, 2023   • Accepted: March 20, 2023

Copyright © 2023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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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에서는 성인초기의 ADHD 성향과 대인관계 유능성, 사회지지 및 우울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매개하는지 검증하였다. 참여자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성인 남성 146명과 여성 155명이었다. 성인 ADHD 성향은 대인관계 유능성이나 사회지지와는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우울과는 정적 상관이 있었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사회지지와는 정적 상관이 있었고 우울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사회지지는 우울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순차적으로 매개하고 있어 성인 ADHD 성향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를 개선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다.
  • Background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personal competence, social support, ADHD traits, and depression in early adulthood, and by using the double-mediation model,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first two variables on the last two.
  • Methods
    The participants comprised 146 male and 155 female adults aged between 19 and 34, from whom data was collected through the Korean version of the WHO Adult ADHD Self-Report Scale,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depression subscales of the mental health test developed by Suh et al., and social support scale developed by Iverson et al.
  •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adult ADHD trait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and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In addition, interpersonal compete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support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whereas social suppor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Finally,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sequentially mediated adult ADHD traits and depression.
  • Conclusions
    This sequential double-mediating effect is of great academic significance and suggests that improving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may be effective in mitigating the negative effect of ADHD traits on depression in early adulthood.
흔히 ADHD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오래 전에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서만 존재하는 정신적 문제로 여겨졌다[1]. 실제로 ADHD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자주 발병하는 정신장애다[2]. 하지만 연구가 계속 되면서 사춘기를 지나면서 ADHD 증상이 감소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유되지 않고 증상의 형태만 변할뿐 문제가 성인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3]. ADHD로 진단받은 아동의 33%에서 66%가 성인 ADH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4]. 심지어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성인초기의 성인 ADHD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5].
산만하고 과잉활동을 하는 것이 아동기 ADHD의 특징이라면, 성인 ADHD의 경우에는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집중력이 떨어져 실행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으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다[3]. 이런 특징 때문에 아동기의 ADHD처럼 성인기의 ADHD 성향도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인 ADHD 성향에 의한 집중력과 실행기능 저하 및 충동성은 직장에서의 적응력을 떨어뜨려 개인으로 하여금 잦은 이직과 실직을 경험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6]. 또한 ADHD 성향의 특징인 충동성은 중독행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7].
그런데 성인 ADHD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불안이나 우울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도 크다. Meinzer와 Chronis-Tuscano [8]는 선행연구들과 자신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ADHD 증상이 계속되면 우울장애로도 진단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실제로 ADHD로 진단 받은 사람들의 44% 정도가 30세 이전에 우울증으로 진단된다고 한다[9]. Chronis-Tuscano 등[10]은 ADHD와 우울 간의 관계를 연구하며 아동기에 ADHD로 진단된 경우 청소년기에 우울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12%에 달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일반적인 청소년의 자살시도 비율인 1.6%보다 7.5배 높은 수준이다. 이런 연구결과들은 ADHD 성향이 우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도 ADHD가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예를 들어, Riglin 등[11]은 8천 명 이상을 종단적으로 추적하여 7세에 진단된 ADHD와 성인초기 우울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전장유전체관련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자료를 활용하여 유전적 소질 차원에서 ADHD 성향이 우울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Shinn 등[12]은 우울과 관계가 있는 성인 ADHD 성향의 인지적 특성을 연구하였는 데, 그들의 연구에서는 집중력 문제로 인한 기억력 저하가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서는 성인 ADHD와 우울 간의 관계를 역기능적 태도 및 인지행동적 회피와 같은 인지행동적 요인들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
그런데 본 연구에서는 인지행동적 요인이 아닌 다른 요인이 성인 ADHD와 우울 간의 관계를 매개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Sahmurova 등[14]은 성인 ADHD 증상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게 하여 개인을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고, 성인 ADHD 증상과 우울 간의 관계를 스트레스가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성인 ADHD 성향이 그런 스트레스를 대인관계에서 경험하게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대학생의 ADHD 성향이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발생시켜 대학생을 우울하게 만든다는 것이 검증된 연구가 그런 가정을 지지한다[15].
ADHD 증상이 성인기 대인관계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16]. 예를 들어 성인이 ADHD 성향이 강하면 자신이 사회적 상황에 노출된다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회적 상황에서 집중하기 힘들어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7]. 이는 성인 ADHD 성향이 인지행동적인 회피뿐 아니라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ark과 Chang [18]은 성인 ADHD 성향이 강한 사람은 정서조절 곤란을 경험하고 인지적 반응을 재빠르게 하지 못하여 대인관계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런 연구결과는 성인 ADHD 성향이 대인관계 유능성을 낮추어 개인을 우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대인관계 유능성 부족과 우울 간의 관계는 이미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바 있다[19].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대인관계 유능성이 매개할 것으로 보았다. 즉, ADHD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대인관계에서 유능성을 발휘할 수 없어 우울하게 될 수 있다고 가정한 것이다.
그런데 사회적 유능성이 부족해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거나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사회지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Richey 등[20]은 아동학대로 위험에 처한 여성들의 경우에도 대인관계 유능성이 있다면 사회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Lee와 Cho [21]의 연구에서도 대인관계 유능성이 사회지지와 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Kim과 Hur [22]는 대인관계 문제가 사회지지를 덜 받게 하여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우울 간의 관계를 사회지지가 매개할 것으로 보았다. 다시 말해, 대인관계 유능성 수준이 낮으면 사회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적어지고 그래서 우울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Friedman 등[23]은 성인 ADHD를 사회적 유능성과 정서조절 능력을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성인 ADHD 성향이 강한 사람은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하여 그 때문에 어떤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지를 개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도 ADHD 성향이 성인초기에 대인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거기에 사회지지라는 변인을 추가하였다. 한 연구에서는 ADHD로 진단된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들 보다 사회지지를 덜 받는다고 지각하고 있었다[24]. 또한 대학생의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사회지지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었다[25].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앞서 설명한 내용들을 근거로 성인 ADHD 성향이 대인관계 유능성 수준을 낮추어 사회지지를 받지 못하여 그 결과 우울하게 되는 경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첫째, 성인초기의 ADHD 성향은 대인관계 유능성, 사회지지 및 우울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가? 둘째, 성인초기의 대인관계 유능성은 사회지지 및 우울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셋째, 성인초기의 사회지지는 우울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넷째, 성인초기의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이중 매개하는가? 검증하고자 하는 이중매개모형은 Fig. 1에서 볼 수 있다.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19세에서 34세 사이에 있는 남녀 성인 30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여자 중에 남성은 146명(48.5%), 여성은 155명(51.5%)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7.38 (standard deviation, SD=4.07)세였다. 또한 이들 중에 80명(26.6%)이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193명(64.1%)이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66명(21.9%)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런 인구사회학적 변인들 어느 것도 독립변인, 매개변인 및 종속변인과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매개모형을 이 변인들을 공변인으로 보정할 필요는 없었다.
2. 연구 절차
G*Power로 본 연구의 잠재적 공변인 및 예언변인 수와 유의수준 .01, 검정력 .95, 효과의 크기 .10으로 하였을 때 최소 표본 수가 279명으로 계산되어 300명 정도의 표본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연구수행 전에 기관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받고 승인(승인번호: 2022-07-004)을 얻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에게는 본 연구에 관해 설명을 한 후 동의한 경우만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은 조사전문업체인 Embrain에 의해 2022년 8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업체로부터는 성의 없이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 응답한 자료만 연구자에게 전달되었다.
3. 연구 도구

1) 성인 ADHD 성향

성인 ADHD 성향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자기보고식 성인 ADHD 척도의 한국판 척도인 K-ASRS (Adult ADHD Self-Reporting Scale)로 측정하였다[26,27]. 이 척도는 6개월 동안 느끼고 활동한 것을 묻는 여섯 문항으로 성인 ADHD 성향을 측정한다. 각 문항은 5점(1: 전혀 그렇지 않다∼5: 매우 그렇다) Likert 척도로 평정하게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인으로서 ADHD 성향이 강한 것이다. 한국판 척도개발 연구에서 문항 간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89였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8이었는데[27],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0이었다.

2) 대인관계 유능성

대인관계 유능성은 Suh 등[28]이 개발한 정신건강검사 중에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정신건강의 강점 척도로 대인관계에서 잘 기능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대인관계형성능력(3문항)과 공감능력(3문항) 두 요인으로 측정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총점만을 분석에 포함시켰다. 척도개발연구에서는 안정적 요인구조를 보였으며, 문항 간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0,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78로 나타났다[28]. 이 척도는 각 문항을 6점(1: 전혀 아니다∼6: 매우 그렇다) 척도로 평정하게 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6이었다.

3) 사회지지

참여자들이 받고 있는 사회지지는 Iverson 등[29]이 개발한 척도를 No [30]가 번안하여 타당화한 문항들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가 측정하는 것은 개인이 사회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정도이다. 구체적으로 이 척도는 개인이 상사(선배)나 동료(친구) 및 가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정도를 측정하는데, 문제 해결의 도움, 의지, 경청, 정서적 지원을 그들로부터 받고 있는지를 각각 네 문항씩으로 측정한다. 본 연구에서는 총점만을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상사나 동료 및 가족으로부터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각 문항은 5점 Likert식(1: 전혀 없었다∼5: 매우 자주 있었다)으로 측정하는데 No [30]의 연구에서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91이었다.

4) 우울

우울감은 Suh 등[28]이 개발한 정신건강검사의 우울 하위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검사는 총 106문항으로 정서장애, 성격장애, 정신건강 위험요인과 보호요인들을 측정하는 데, 연구의 목적상 본 연구에서는 정서장애의 하위요인인 우울을 측정하는 10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6점(1: 전혀 아니다∼6: 매우 그렇다) 척도로 평정하게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을 더 경험하는 것이다. 척도개발 연구에서 이 척도의 문항 간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1이었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79였는데[28],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5였다.
4. 분석 방법
통계분석은 SPSS Statistics 23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statistics for windows 23.0)과 PROCESS Macro 3.5로 하였다. SPSS로는 빈도분석과 기술통계치를 산출하고 적률상관분석을 하였으며, PROCESS Macro 모델 6으로 이중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31].
1. 성인 ADHD 성향, 대인관계 유능성, 사회지지와 우울 간의 관계
성인 ADHD 성향, 대인관계 유능성, 시회지지 및 우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Table 1). 그에 앞서 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확인하였는데, 변수들의 값이 적절히 분산되어 있었으며 왜도와 첨도의 절댓값이 1미만으로 나타나 변인들 자료가 정규분포에 가까워 모수통계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예언변인들 간에 다중공선성을 점검하였는데 성인 ADHD 성향, 대인관계 유능성 및 사회지지의 공차가 .60, .64, .91로 나타나 기준인 .1보다 높았고,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가 1.10, 1.57, 1.66으로 기준인 10보다 낮아 다중공선성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32].
상관분석에서 성인 ADHD 성향은 대인관계 유능성(r=−.20, p<.001)이나 사회지지(r=−.30, p<.001)와 부적인 관계가 있었으며, 우울(r=.60, p<.001)과는 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사회지지와는 정적인 관계가 있었고(r=.60, p<.001), 우울과는 부적인 관계가 있었다(r=−.42, p<.001). 그리고 사회지지는 우울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r=−.60, p<.001).
2. ADHD 성향과 우울에 대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성인 ADHD 성향과 우울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분석하였다(Table 2). 분석 결과, 성인초기의 ADHD 성향은 대인관계 유능성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B=−0.24, p<.001), 대인관계 유능성은 사회지지(B=0.62, p<.001)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우울(B=−0.23, p<.05)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편 성인 ADHD 성향은 사회지지(B=−0.25, p<.001)에는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우울(B=1.29, p<.001)에도 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사회지지는 우울에 부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B=−0.80, p<.001). Fig. 2에서 볼 수 있듯이 우울에 대한 성인 ADHD 성향의 효과(β=0.585, p<.001)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를 매개변인으로 투입하면 그 효과가 감소되었다(β=0.454, p<.001). 참고로 Fig. 2에는 비표준화 계수인 B값이 아닌 표준화 계수인 β값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이중매개모형에서 성인 ADHD 성향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을 거쳐 우울로 향하는 간접효과(0.01∼0.12), 성인 ADHD 성향에서 사회지지를 거쳐 우울로 향하는 간접효과(0.10∼0.31), 그리고 성인 ADHD 성향에서 순차적으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를 거쳐 우울로 향하는 간접효과(0.05∼0.20) 모두에서 부트스트래핑의 상한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유의하였다. 또한 총 간접효과도 유의하였다(0.23~0.52).
Table 3에 제시하였듯이 간접효과들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지도 분석하였다. 성인 ADHD 성향과 우울에 대한 대인관계 유능성의 매개효과보다 사회지지의 매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0.27∼−0.02). 그리고 성인 ADHD 성향과 우울에 대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의 순차적 이중매개효과는 각각 대인관계 유능성(−0.15∼0.01)이나 사회지지(−0.04∼0.21)가 독립적으로 매개하는 효과의 크기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초기의 ADHD 성향이 대인관계 유능성, 사회지지 및 우울과 어떻게 관계하는지를 탐색하였다. 그리고 성인 ADHD 성향이 대인관계 유능성 수준을 낮춘 결과 사회지지를 덜 받아 우울하게 만드는 경로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그런 결과들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상관분석에서는 성인 ADHD 성향이 강할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다. 정신장애진단편람인 DSM-5 (the 5th edition of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에서 ADHD가 우울장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고[3], 성인 ADHD가 우울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선행연구들에서 검증되었지만[9-11], 본 연구는 두 변인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본 연구에서 두 변인 간의 상관계수가 .60이었는데, 이는 성인초기의 우울의 변량을 성인 ADHD 성향이 36%가량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는 성인 초기에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ADHD 성향을 확인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실험연구가 아닌 상관연구로 인과관계를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Riglin 등[11]은 성인 ADHD가 우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성인 ADHD 증상이 하나의 성향이고 유전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인과관계의 추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DSM-5에서는 ADHD로 진단된 사람이 보이는 우울한 모습은 우울장애와는 다르다고 설명하며 우울과 관련된 특성이 ADHD 장애의 원인으로 가정하지 않고 있으며, 아동기의 ADHD가 성장하면서 우울장애로 이환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3]. 따라서 본 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이 두 변인의 관계를 바탕으로 성인 ADHD 성향이 우울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성인 ADHD 성향이 강할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나 사회지지 수준이 낮았다. 성인초기에 대인관계 유능성이 낮거나 사회지지를 덜 받는다고 해서 ADHD 성향이 강해진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성인 ADHD 성향이 개인의 대인관계 유능성 수준을 낮추고 사회지지를 덜 받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Harpin 등[32]은 ADHD 성향이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사회적 기능이 붕괴되고 대인관계에서 이득을 얻을 수 없고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청소년초기의 ADHD 성향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는 연구도 있었으며[33], 성인초기의 ADHD 성향이 사회지지를 덜 받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연구도 있었다[34].
선행연구에서 ADHD의 인지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지만[12], 본 연구는 성인 ADHD 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문제를 사회적 측면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ADHD의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하거나 중재하기 위해 인지행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 데[35], 본 연구는 ADHD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 대인관계 훈련이나 사회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ADHD로 진단받은 아동에게 사회 지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어 왔는데[36], 본 연구는 성인 ADHD를 중재하기 위해서도 사회지지가 관건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모형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ADHD 성향이 사회적 기능을 약화시킨 결과 사회지지를 받지 못하여 우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상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지지를 많이 받았다고 지각할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가정한 연구도 있지만[37], 대인관계에서 유능성을 더 발휘할수록 사회지지를 더 받을 수 있다는 논리가 더 타당해 보인다[20]. 또한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게다가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는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관계를 매개할 수 있는 다른 변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지적 변인이 그 관계를 매개할 수도 있다[12,13]. 따라서 앞으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 간의 인과관계 외에도 그 관계를 조절하거나 매개하는 변인들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중 매개모형에서는 성인 ADHD 성향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을 거쳐 우울로 가는 경로보다 성인 ADHD 성향에서 사회지지를 거쳐 우울로 가는 경로의 효과의 크기가 유의하게 컸다. 이런 결과는 성인 ADHD 성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데에 사회지지의 부재가 사회적 유능성의 부재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인관계 유능성보다 사회지지가 성인초기의 우울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일 수 있다. 또한 성인 ADHD 성향에서 순차적으로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를 거쳐 우울로 가는 경로가 성인 ADHD 성향에서 각각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를 거쳐 우울로 가는 두 경로보다 효과의 크기가 작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지지 간의 관계가 밀접하고 사회지지와 우울 간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순차적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은 ADHD 성향이 대인관계 유능성 부족, 즉 사회적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며 그것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지지 부족이 우울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ADHD 성향이 강한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대인관계 기술을 교육하여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ADHD 성향이 강하여 대인 관계 유능성이 떨어지는 성인들에게는 사회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이 우울장애를 가지지 않게 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초기의 우울에 대한 ADHD 성향, 대인관계 유능성, 사회지지의 영향력을 분석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검증한 모형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이나 사회지지가 성인 ADHD 성향과 우울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적이 없는 이중매개모형, 즉 대인관계 유능성과 사회 지지가 순차적으로 성인 ADHD 성향을 매개하여 초기 성인기에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로가 유의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연구의 결과들을 해석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은 특정한 온라인조사업체를 통해 응답한 성인초기에 있는 사람들로 성인초기의 한국인을 완벽하게 대표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표본이기 때문에 일반화의 한계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조사과정에서 ADHD나 우울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지를 질문하여 그런 경험이 있는 대상을 배제하는 절차를 밟지 않았다. 셋째, 본 연구에서 변인들의 측정은 자기보고식 검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측정된 사회지지는 참여자가 지각한 사회지지이다. 넷째, 변인 간 인과관계는 실험연구로만 결론지을 수 있고 이런 상관연구로는 결론지을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나 논리적 타당성에 근거하여 인과관계를 가정하며 논의하였다. 이렇게 연구결과를 해석하는 데에 한계가 있지만, 본 연구는 성인 ADHD 성향을 연구하고자 하는 학자나 그것의 부작용을 중재하고자 하는 상담자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Fig. 1.
Proposed mediating model.
kjsr-2023-31-1-44f1.jpg
Fig. 2.
Examined double-mediation model of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on adults ADHD traits and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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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orrelational matrix of adult ADHD traits, interpersonal competence, social support, and depression (N=301)
Variables 1 2 3 4
1. Adult ADHD traits 1
2. Interpersonal competence −.20a) 1
3. Social support −.30a) .60a) 1
4. Depression .60a) −.42a) −.60a) 1
M 16.07 23.54 27.94 27.57
SD 4.31 5.51 6.25 12.32
Min 6.00 9.00 9.00 10.00
Max 30.00 36.00 40.00 60.00
Skewness 0.07 −0.01 −0.10 0.42
Kurtosis 0.11 −0.77 −0.34 0.68

a) p<.001.

N: number,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Min: minimum, Max: maximum.

Table 2.
Double-medi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on adults ADHD traits and depression
Variables β SE t LLCI ULCI
Mediating variable model (Outcome variable: Interpersonal competence)
 Constant 27.14 1.04 26.19b) 25.11 29.18
 Adult ADHD traits −0.24 0.06 −10.11b) −0.18 −0.11
Mediating variable model (Outcome variable: Social support)
 Constant 17.26 1.62 10.63b) 14.06 20.45
 Adult ADHD traits −0.25 0.06 −4.10b) −0.37 −0.13
 Interpersonal competence 0.62 0.05 13.02b) 0.53 0.72
Dependent variable model (Outcome variable: Depression)
 Constant 34.80 3.02 11.54b) 28.87 40.73
 Adult ADHD traits 1.29 0.10 12.77b) 1.09 1.49
 Interpersonal competence −0.23 0.09 −2.46a) −0.41 −0.05
 Social support −0.80 0.08 −9.57b) −0.96 −0.63

a) p<.01,

b) p<.001.

SE: standard error, LLCI: lower level for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evel for confidence interval.

Table 3.
Indirect effects of the mediation model
Path Effect SE BC 95% CI
Total indirect effect 0.370 0.08 0.23∼0.52
Ind1: A → B → D 0.055 0.03 0.01∼0.12
Ind2: A → C → D 0.197 0.05 0.10∼0.31
Ind3: A → B → C → D 0.118 0.04 0.05∼0.20
Ind1–Ind2 −0.142 0.06 −0.27∼−0.02
Ind1–Ind3 −0.063 0.04 −0.15∼0.01
Ind2–Ind3 0.079 0.06 −0.04∼−0.21

SE: standard error, BC: bias corrected, Cl: confidence interval, A: adult ADHD traits, B: interpersonal competence, C: social support, D: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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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ouble-Medi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HD Traits and Depression in Early Adulthood
        STRESS. 2023;31(1):44-50.   Published online March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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