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현재 척수 손상시 널리 적용되는 치료적 중재에 대한 고찰 및 제한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척수 손상은 신경학적 손상과 그에 따른 심각한 근육 위축을 초래한다. 손상 초기에는 산화적 스트레스, 지질 과산화 등과 같은 이차적 손상으로 인한 추가 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약물요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삶의 질과 관련성이 높은 보행 능력에 대한 임상 전, 임상 연구는 보행 능력의 회복에 그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로서, 트레드밀 훈련, 자전거 훈련, 로봇 훈련 등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나 조직을 이식하는 이식치료가 많은 관심 속에 연구되고 있으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척수손상은 단순히 신체손상뿐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다면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에 단독치료 접근방법 보다는 심리인지적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가 결합된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
Ci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