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정적 스트레칭의 강도 차이가 뒤넙다리근 유연성에 미치는 효과 및 강도에 따른 통증 자각정도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스트레칭 강도에 따라 무작위로 3가지 집단(50 N, 70 N, 90 N)으로 나뉘었다. 스트레칭 이후 피험자의 통증 자각 정도를 기록하였으며, 뒤넙다리근 유연성은 능동 무릎 폄 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이때, 스트레칭 강도는 휴대용 근력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강도에 따른 유연성은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증가된 유연성의 감소는 50 N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관찰되었다. 또한, 스트레칭 강도는 통증 자각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관적인 통증 자각 정도에 의존하기 보다는 휴대용 근력계를 이용한 정량적 스트레칭의 수행이 임상에서 추천될 수 있다.
Ci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