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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31(4); 2023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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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교육에서의 비대면 의사소통 및 집단상담교육: 현황 파악 및 미래 방향 제시
한금선1orcid, 이수연2orcid, 신지혜2orcid
Non-Contact Nursing Education in Communication and Group Counseling: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Kuem Sun Han1orcid, Soo Yeon Lee2orcid, Ji Hye Shin2orcid
STRESS 2023;31(4):149-157.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3.31.4.149
Published online: December 28, 2023

1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2고려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생

1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2Graduate Student, College of Nursing,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Soo Yeon Lee College of Nursing, Korea University, 145 Anam-ro, Seongbuk-gu, Seoul 02841, Korea Tel: +82-2-3290-4696 Fax: +82-2-928-9108 E-mail: yeonnie@korea.ac.kr
• Received: September 1, 2023   • Revised: December 5, 2023   • Accepted: December 7, 2023

Copyright © 2023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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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는 다양한 치료적 의사소통과 상담기술을 활용해 간호를 제공하므로, 간호사의 치료적 의사소통과 상담 교육의 현황을 파악해 비대면 교육방식에 대한 고찰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019∼2023년 사이에 출간된 국내/외 연구 8편을 고찰한 결과, 간호학생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시뮬레이션, 역할극 활용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식 중 메타버스 환경 기반 교육은 실시간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내담자들이 포함된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집단상담 교육에 메타버스를 접목하여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 Background
    In nursing, the utilization of diverse therapeutic communication and counseling techniques is crucial for effective nursing care. This study critically evaluated the present state of therapeutic communication and counseling education for nurses so as to explore the applications of non-face-to-face educational methods and to propose potential future directions for nursing education.
  • Methods
    This study targeted academic research published in either English or Korean between 2019 to August 2023 on the topics of communication and counseling education in nursing education.
  • Results
    There were eight studies of non-contact education in communication or counseling published between 2019 and 2023. The review identified various educational interventions currently in use, such as online-based, blended learning, simulation, and role-play education.
  • Conclusions
    Among the various non-contact educational approaches, education based in the Metaverse shows promise due to its ability to offer real-time supervision and a wide range of virtual scenarios. Therefore, we suggest the incorporation of the Metaverse in group counseling education to enrich the learning experience.
간호사는 간호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아프거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과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여 치유 예술(healing arts)을 수행한다[1]. 이러한 간호사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2], 그 중 의사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상담가로서의 간호사의 역할은 많은 부분에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치료적 의사소통은 치료적 관계 형성에 핵심적인 기술로 정신간호 실무에서 중요한 전문 기술인 자신의 치료적 사용을 가능하게 해 치료적 관계를 수립하는데 필수적이다[1,3,4]. 간호사는 의사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직종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간호중재의 한 형태로 치료적 의사소통을 수행한다[3,4]. 간호사는 치료적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며, 치유 예술로서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1,3,4]. 이는 실제로 교육적 측면에서도 강조되고 있는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한 학습성과에는 ‘언어적ㆍ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한 치료적 의사소통을 적용할 수 있다.’가 있으며 간호학생으로서 간호사가 되기 전 반드시 함양해야 할 능력으로 치료적 의사소통을 제시하고 있다[5].
상담가로서의 간호사는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환자의 걱정과 두려움을 경감시키고, 적절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형성한다. 또한 상담가로서의 간호사는 난임이나 수술 상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상담을 수행해[6,7], 환자와 가족에게 복잡한 의료 상황과 진단, 치료 방안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2]. 이러한 상담 역시 간호사의 교육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데, 의사소통과 상담을 기반으로 업무에 임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중,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에는 정신중재 및 간호치료 중 집단상담이 필수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들어가 있으며, 치료적 의사소통 또한 필수과목으로 포함되어 있다[8]. 이처럼 치료적 의사소통과 상담기술은 간호사가 자신의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상담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간호사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증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간호사의 교육은 간호사가 전문적인 상담가로서 상담 리더로 활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는 임상 환경에서, 교과서적인 지식 이외에 동료나 선배를 보고 의사소통 기술을 간접적으로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9]. 그러나 이러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한 배움은 반드시 타당하거나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어, 실제적인 의사소통 교육과 실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간호사의 의사소통과 상담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정신병원 근무 간호사의 경우 치료적 의사소통기법과 환자면담에 대한 교육 요구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간호현장에서의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0-12].
간호학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13], 학문의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실무에서 활용되는 지식과 기술 또한 발전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교육이 수행되어야 한다. 즉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직접적인 경험이 핵심적인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면방식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는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먼저, 대면 강의는 시간과 장소에 영향받기 때문에, 주로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또한 간호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간호학생과 간호사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슈퍼비전 하에서 의사소통 혹은 상담 실습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9]. 직접적인 실습과 감독의 부족은 이론과 실무 간의 괴리를 발생시킬 수 있고 전문적 역량의 개발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간호사 교육의 대안적인 방식 중 비대면 방식은 간호사 교육에 있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 사이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사소통 교육은 13건 중 3건에 불과하며 대면 교육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14],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COVID-19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일상생활에 비대면 방법이 활용되어 왔다. 간호교육의 경우도 대부분 원격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임상실습이나 신규간호사 직무교육 또한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운영되어, COVID-19 pandemic 이전 대비 비대면 교육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17].
비대면 교육은 여러 강점들을 갖고 있는 수업 형태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온라인 기기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업로드 된 학습 동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시뮬레이션 방식을 통해서도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다[18]. 온라인 교육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교대근무자에게 유리하며, 영상매체 등의 다양한 매개 도구를 활용한 학습이 가능하고 동시에 반복학습이 가능하여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17,18]. 실제로 여러 학회에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학회를 개최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간호사 보수교육 또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간호사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COVID-19 endemic이 되었지만 비대면 방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삶에 익숙한 방법으로 남아 활용되고 있으므로 간호현장에서도 비대면을 통한 다양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간호분야에서 온라인, 혹은 비대면 시스템을 의사소통과 상담교육에 접목하여 활용한 연구들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하고자 하며, 특히 간호교육에서의 의사소통과 집단상담교육 현황, 그리고 미래 연구와 응용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사 또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의사소통, 집단 상담 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헌분석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간호교육에서의 의사소통 및 상담교육을 적용한 연구 중 최근 5년(2019∼2023년 8월) 사이에 출간된 영어와 한국어로 기술된 학술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3. 자료수집 전략

1) 문헌검색 전략

자료 검색과 데이터 수집은 2023년 8월 8일부터 8월 12일 사이에 수행되었다. 국내 자료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과학지식기술인프라(Science ON)를, 국외자료로는 PubMed와 EMBASE를 활용하여 검색하였다. 키워드는 한국으로 검색할 경우, ‘간호’, ‘상담’, ‘의사소통’, ‘교육’, ‘비대면’, ‘온라인’, ‘가상현실’ 등을 조합하여 검색하였다. 국외 논문의 경우 검색어를 영어로 한정하였으며, ‘nurse’, ‘nursing student’, ‘counsel’, ‘counseling’, ‘communication’, ‘education’, ‘training’, ‘untact’, ‘online’, ‘virtual reality’ 등을 활용하였으며, MeSH Term과 EMTREE term의 유사어를 함께 조합하여 검색에 활용하였다.

2) 문헌 선정 과정

전체 문헌 선정과정에서 연구진 3인이 개별적으로 문헌선정을 수행한 뒤, 3인이 함께 토의하여 선정된 문헌의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문헌 검색 결과, 최종적으로 국문논문 112개, 영문논문 568개로 총 680개가 검색되었다. 검색된 논문은 제목과 저자가 동일한 중복 문헌을 제외하고(n=5)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문헌을 제외하였다. 제목과 초록의 검토 과정에서 간호사 혹은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선정하였으며, 본 연구에 부합하지 않은 문헌을 제외하여(n=667) 국문논문 총 7개, 영문논문 6개를 선별하였다. 이후 전문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국문논문 5개, 영문논문 3개의 연구를 최종분석에 포함하였다(Fig. 1).
국내외 간호분야에서 수행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간호사 의사소통과 집단상담 교육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색어를 활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검색 결과 최종적으로 8편을 대상으로 하였다(Table 1). 연구 결과 국내 연구 5건 중 3건의 연구는 온라인 기반, 2건의 연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는 4건이 간호학생 대상이었으며, 1건이 신규 간호사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건의 연구는 정신간호학 실습을 기반으로 한 연구, 1건은 의사소통 교과목 강의를 기반으로 한 연구, 1건의 연구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로 나타났다. 국외 연구 3건은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1건은 프로그램 개발 연구였다.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한 연구는 2건이었으며, 1건은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16,19-25].
1. 교육 방법에 따른 선행연구 분석 결과

1) 온라인 기반 교육

선행연구 분석 결과 온라인 기반 교육은 주로 국내에서 수행되었다(A2, A4, A5). 국내에서는 온라인 기반으로 간호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한 연구가 2건, 간호사에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1건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기반으로 강의를 수행한 결과, 교육 이전에 비해 의사소통 점수가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t=4.47, p<.001), 자기효능감과 대인관계능력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22].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의사소통 자기효능감(t=0.102, p=.001)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6].

2)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통한 교육

온라인,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러닝 교육방식은 국내연구 2개, 국외연구 2개에서 수행되었다(A1, A3, A6, A7). 한 개의 연구에서 모바일 기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였으나 나머지 연구에서는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실습을 온라인으로 수행하였다. 이처럼 온/오프라인방식을 병행한 이유는 온라인 학습에서 학습동기와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일 수 있겠다[26]. 선행연구 고찰 결과 블랜디드 러닝을 활용한 교육을 적용하였을 때 의사소통 능력에 유의미한 차이(t=−7.20, p<.001)를 나타냈으며[19], 의사소통능력 자신감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23]. 블랜디드 러닝 방식은 기존의 강의형 방식과 온라인 시뮬레이션 방식을 결합한 방법으로, 실습에 있어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방식을 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블랜디드 러닝 방식은 과도기적 상황에서 탄생한 방식으로 볼 수 있으며, 블랜디드 러닝 방식과 온라인 방식의 교육 효과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나타난 바[24,27], 이후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의 전환이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3) 가상환자(virtual patient) 활용 시뮬레이션 교육

가상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총 2건의 연구에서 수행되었다(A7, A8). 전통적인 대면방식의 강의인 경우, 간호학생 또는 간호사에게 효과적으로 의사소통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표준화 환자(standard patient, SP) 등을 활용하여 교육한다. 표준화 환자는 실제 환자의 징후와 증상을 똑같이 표현함과 동시에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며 상호작용해야 하므로, 면밀한 훈련을 받아야 표준화 환자로 기능할 수 있다[28]. 때문에 표준화 환자는 임상현장을 재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실제 환자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주기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신중하게 구성되며, 이를 위해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25].
따라서 선행연구들은 가상환자(virtual patient, VP)를 통해 의사소통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의료진 간 의사소통 실습을 수행한 연구에서는 가상환자를 활용하여 환자에 대해 사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간 의사소통을 수행하는 실습을 수행했는데,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24]. 또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총 4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Virtual Counseling Application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VCAAI)을 통해 효과적인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후속연구를 통해 검증한 결과, 부인과 실습 시나리오에서 초기 학습태도가 20.4% 개선되었으며, 부인과 시나리오와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나리오에서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이 각각 22.6%, 18.3% 증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29]. 반면 의사소통 기술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9]. 이는 가상환자 시나리오 개발에 있어서 시나리오의 면밀한 검토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별 맞춤 반응이 가능한 표준화 환자와 달리 시나리오가 고정되어 있는 가상환자 시뮬레이션은 개인의 경험수준에 기초하여 난이도를 세분화해 맞춤 학습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4) 역할극을 활용한 온라인 기반 의사소통 교육

역할극을 활용한 교육은 총 3건의 연구에서 수행되었다(A1, A2, A4). 간호학에서 역할극을 활용한 교육은 학습자를 몰입시키는 참여형 시뮬레이션 교육의 한 형태로[30], 실질적으로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 상황을 경험하고 적용해 볼 수 있다[22]. 역할극을 활용한 교육은 다른 사람의 역할을 경험하여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1,31].
모바일 기기 기반 사전학습을 통한 역할극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 흥미도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21]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교육 동영상을 반복 시청할 수 있어 반복학습과 의사소통 기술 함양에 효과적이며, 자가평가를 통해 회기별로 자신의 발전내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역할극 수행내용을 녹화하여 동료 피드백을 제공할 경우 모방학습이 가능하게 하고, 피드백을 통해 시연자에게 긍정적 강화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 또한 실시간 온라인 역할극을 수행하였을 때 오프라인에서 역할극을 수행한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소통능력 함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극 시나리오를 학생들이 직접 구성하게 하는 경우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31], 교수자의 적절한 개입과 피드백으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 이처럼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의사소통 기술을 체험하고 적용하도록 하는 경험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2. 교육 대상에 따른 선행연구 분석 결과

1) 간호학생 교육

연구 고찰 결과 대부분의 연구가 간호학생 교육 연구로 나타났다(A1, A3-A8). 간호학생은 면허 취득 후 곧바로 간호업무를 수행하며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의료진 등 여러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간호학생의 경우 실질적인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 의사소통 기술 등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며[19], 치료적 의사소통 교육 및 의료진 간 의사소통교육이 제공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찰 결과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병행, 가상현실 기반 방법이 모두 적용되었는데,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은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효과(t=4.47, p<.001),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 또한 의사소통 능력(t=−7.20, p<.001) [19], 의사소통능력 자신감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p<.001) 두 가지 방식 모두 간호학생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적용은 대면훈련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시공간적 측면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비용효과적임이 나타났다.

2) 의료진 간 의사소통 교육

비대면 방식의 의료진 간 의사소통 교육은 국내에서 한 건의 연구가 수행되었다(A2). 간호사는 환자에게 전인간호를 수행하기 위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를 위해 의료팀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수행해야 하며, 24시간 동안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의 업무를 인계해 효과적인 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20,23,24]. 국내 의사소통 교육은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추가적으로 국외에서는 대면강의와 시나리오를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실습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의사소통 능력 자신감이 대조군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p<.001) [23], 비대면 교육으로도 의사소통 교육의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24]. 즉 비대면 의사소통 교육이 대면교육과 비교하였을 때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어 추후 비용 효과적임을 각 연구간 비폭력 대화, 인계방법, 팀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효과 적인 간호수행이라는 것에서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
3. 교육 내용에 따른 선행연구 분석 결과

1) 온라인 기반 비폭력 의사소통교육

교육내용 중 의사소통 방식을 교육한 연구는 한 건으로,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NVC) 방식을 활용한 연구였다(A2). 비폭력대화는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비폭력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대화 방법으로, 칼 로저스(Carl Rogers)의 대상자 중심 돌봄(patientcentered care) 정신이 내포되어 있으며 연민의 대화(compassionate communication)라고도 한다[32].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도록 하는 ‘정직하게 표현하기(expressing honestly)’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공감하며 경청하기(empathic listening)’를 핵심으로 하는 방식으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대화방식이다[20,32].
비폭력대화 기반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전문가 타당도 검증 결과 평균 .87로 나타나 적절하게 구성되었으며 신규 간호사에게 적용하기에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20]. 간호사의 경우 환자와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의료진과의 의사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에, 비폭력 대화교육은 의사소통 기술을 함양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예시 제공 및 학습기회를 제공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은 본인의 학습 속도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고, 반복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무에서 적용하기 전 충분한 연습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호사는 비폭력대화 훈련을 통해 외부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욕구와 역동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자기공감을 하거나 상대방에게 부탁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연습함으로써 업무관련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였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고 자신에게 공감해 줄 수 있으며 스스로를 지지할 수 있게 된다[20].
국내외 간호 교육 현장에서는 비대면 교육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그 예로 vSim은 2D 기반으로 환자 아바타를 제공하며, Second Life는 3D 기반 가상현실과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3D 기반의 Unity3D와 Clinispace 또한 간호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로 동영상 기반 강의와 간호 시뮬레이션이 제공되며, 학습자는 주어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텍스트나 보이스로 대화하며 환자를 사정하고 다른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간단한 술기를 제공하는 방식의 중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18]. 그러나 기존의 교육방법 이외에도 전통적인 일방향적 교육방식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식이 필요하며, 이에 메타버스가 좋은 대안으로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세계,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기존의 현실을 초월하여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한다[33]. 이는 기존의 웹 기반 가상공간에서 확대된 개념으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라이프로깅(lifelogging), 미러월드(mirror world), 가상세계(virtual world)를 포괄한다[34]. 실제로 최근 간호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술기연습과 직무적응 등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35,36]. vSim, Second Life 등의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이외에도, 국내에서 널싱엑스알, 널스베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간호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있다[32]. 또한 간호학생 뿐 아니라, 신규간호사 교육도 메타버스로 진행하여, 다양한 병동환경과 응급상황에서의 술기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37,38]. 이러한 메타버스 기반의 간호교육은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미러월드, 가상 세계를 모두 포함하는 콘텐츠 활용이 모두 효과적인 교육 방식으로 나타났다[35]. 따라서, 술기 시뮬레이션 이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간호술기 기반의 시나리오 활용 이외에도, 간호 상담과 의사소통 분야에서도 비대면 교육방식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간호사는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환자와 소통하기 때문에 간호사의 의사소통 기술은 업무 현장에서 상시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로 사료된다[1,3,4]. 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의료의 추세와도 일치한다. 환자 중심의 의료는 환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가치, 그리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중시한다. 간호사의 상담가 역할은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하며,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간호사가 상담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의료 분야에서의 통합적이고 환자 중심의 접근을 실현하는 핵심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의사소통과 상담은 모두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며, 메타버스는 가상환경에서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실시간 피드백을 가능하게 해 다양한 상황과 환자 유형에 대응하는 상담 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33,35].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해 만들어낸 내담자 아바타와 시나리오는 가상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인간 간 상호작용을 모방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학습여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메타버스에서의 집단상담교육은 특히 비용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5,34]. 이처럼 간호사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가로서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간호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주로 온라인 기반, 동영상 기반 의사소통 교육이 제공된 것을 확인하였다[16,19-25]. 간호사의 상담은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임상의사소통 스킬, 즉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은 간호사의 상담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고찰 결과,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대부분 의사소통 기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렇지 못한 결과 또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나리오의 차이와 간호학생 경험의 차이, 가상환자와 현실상황의 차이 등으로 볼 수 있다. 가상시나리오의 경우, 시나리오가 실제 경험과 임상현장 상황보다 쉬웠을 경우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수 있다[25]. 또한 치료적 의사소통은 환자, 즉 내담자의 언어적 의사소통을 포함해 몸짓, 어조, 표정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까지 고려해서 수행해야 하는데, 가상환자의 경우 시뮬레이션 특성과 기반 프로그램의 기술의 한계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표현이 부족했던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7]. 따라서 역할극을 통해 의사소통기술을 연습한 연구에서는 의사소통기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기술을 관찰하고 수행할 수 있는 차이로 보인다. 때문에 가상 환자를 통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잘 적용시키지 못한 점은 임상에서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는 간호사에게는 더 큰 괴리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시나리오 개발 시, 임상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내담자가 나타낼 수 있는 표정이나 몸짓, 방어기제 등을 목록화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다양하게 시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고찰 결과, 치료적 의사소통 이외에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연구 또한 나타났다[20,24]. 간호사는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 뿐 아니라, 의사, 임상기사, 약사 등 다양한 영역의 의료진과 소통한다. 의료진 간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교육은,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하게 해, 간호사 개인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도록 한다. 이는 근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통해 의료진 간 의사소통을 넘어서 환자와 의사소통 할 때도 활용될 수 있으며, 더 면밀한 치료적 의사소통과 상담을 제공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4].
의사소통 기술 교육과 달리 상담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 연구는 본 연구의 문헌 검색결과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검색된 문헌이 대부분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것도 영향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사는 전인 간호를 수행하기 위해 환자를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며, 간호학생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이러한 관점을 습득하고 전문간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2]. 때문에 간호학생은 의사소통이나 상담 이외에도 다양한 술기와 중재에 대해 학습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간호학생을 위해 제공된 웹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는 주로 술기를 연습하는 시뮬레이션이 주를 이루었으며[39],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 또한 일상적 간호수행 혹은 술기를 위한 교육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40]. 그러나 임상 현장에서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 또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신건강간호사 등의 정신과 영역에서 근무하는 경우, 업무 전반에 다양한 상담을 수행하므로 상담 및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11,12,37]. 간호사의 의사소통과 상담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는데, 선행연구 결과, 비정신과 간호사의 경우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고 지지적인 의사소통기술의 교육 요구도가 두 번째로 높았다[12]. 또한 정신병원 근무 간호사의 경우, 치료적 의사소통기법과 환자면담에 대한 교육 요구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외의 경우에서도 경력이 적은 간호사가 의사소통기법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8,19,41]. 그러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가상의 상담을 수행해볼 수 있도록 하는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실제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간호사 교육에 대한 부족과 더불어 환자와 내담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육 제공 방식은 대부분 이론적 부분에서 강의를 제공하고, 실습을 하거나 반복학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21,23,24]. 치료적 의사소통의 경우 이론적 기반이 중요하므로, 연구에서도 이론적 강의를 함께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론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은 다양했는데,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공한 경우 학습 집중도는 떨어졌으나 반복학습으로 이론적 배경을 확고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된 강의는 접근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교수자-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충분치 않고 강의 몰입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2,42]. 이는 비대면 강의 방식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는데, 전통적인 방식의 일방향적 강의는 정보의 효율적인 전달은 가능하지만 학습자의 참여나 피드백이 제한된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강의일 경우 이러한 제한점은 두드러지므로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다양한 교수학습법과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학습자가 강의에 몰입하고, 이후 효과적으로 참여해 연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22,43].
따라서, 비대면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교육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므로,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간호교육을 제언하고자 한다. 메타버스의 아바타를 기반으로 양방향적 소통이 가능한 실습실 구축을 통해 간호사와 간호학생은 임상현장에서 ‘연습’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버스는 실습공간에서 기존에 제공되던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 또한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 시스템을 통해 지도자와 교육생 사이에 양방향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실습공간을 구축한다면, 의사소통 혹은 상담 시나리오 수행 과정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쌍방향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실습실 기반 시스템 구축은 교수자 또는 슈퍼바이저(supervisor)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5]. 온라인 기반 의사소통 교육 결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단점으로 나타났는데, 메타버스를 통한 쌍방향적 소통은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35], 이는 간호사들의 교육 요구도와 일치한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는 실제로 자신의 아바타를 가상공간내에서 움직이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므로, 흥미를 유발시켜 일방향적 강의와 달리 참여도를 높이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3]. 이에 더 다양한 상황 연습과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의사소통 및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간호사의 다양한 상담 교육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진행할 때 다양한 이점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단상담에서 리더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일대 다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숙달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슈퍼바이저의 도움이 필요하다[34]. 메타버스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의 내담자 그룹을 구성할 수 있으며 슈퍼바이저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므로[34], 집단상담교육에 있어 대면 교육보다 더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해 만들어낸 내담자 아바타와 시나리오는 가상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인간 간 상호작용을 모방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집단상담의 리더역할을 체험하면서 실제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은 라포 형성, 효과적인 의사소통, 집단 내 상호작용과 같은 집단상담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능숙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진보된 교육 방법은 최종적으로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간호의 질을 높이며, 보다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는 술기 수행 시나리오 이외에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과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고찰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쌍방향적 간호사의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하고자 하며, 특히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법의 도입은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Technology Innovation Program (or Industrial Strategic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 (20023734, [Part 4] Development of multiexperience training practice service for developing experts in the field of group psychotherapy and physiotherapy) fund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 Energy (MOTIE, Korea).

Fig. 1.
Research process.
kjsr-2023-31-4-149f1.jpg
Table 1.
Researches reporting metaverse program for counselling educations for nurses
Article number Authors (years) Country of origin Research design Participant Intervention Session (min) Variables Instruments Results
A1 Cho & Eom (2023) [21] Republic of Korea A single-group repeated measures experimental design Nursing students Communication competency enhancement program using role-play 6 sessions (120 min/3 times a week) ∙ Communication knowledge ∙ Communication knowledge instrument Communication knowledge, communication self-efficacy, and learning motivation were improved
∙ Communication self-efficacy
∙ Learning motivation ∙ Modified counseling self-estimate inventory
∙ Transfer motivation ∙ Modified instructional materials motivation survey
∙ CPX ∙ Transfer motivation instrument
A2 Yang (2023) [20] Republic of Korea Developing NVC training program study Novice nurses Internet-delivered nonviolent-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10 sessions (20 min)
A3 Suh & Han (2022) [19] Republic of Korea One-group pretest-posttest experimental study Nursing students A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practice program based on blended learning 10 sessions (540 min/5 online sessions and 5 offline sessions) ∙ Communication competency ∙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 Communication competency, self-efficacy for group work, learning transfer motivation were improved
∙ Self-efficacy for group work ∙ Self-efficacy for group work instrument
∙ Learning transfer motivation ∙ Learning transfer motivation instrument
A4 Choe (2021) [22] Republic of Korea One-group pretest-posttest quasi-experimental study Nursing students Online communication courses using role-play and group activities 13 sessions (100 min) ∙ Communication competence ∙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 Communication competence, self-efficacy, relationship competence were improved
∙ Self-efficacy
∙ Relationship competence ∙ Self-efficacy instrument relationship change scale
A5 Song (2020) [16] Republic of Korea One-group pretest-posttest experimental study Nursing students Online a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practice program 10 session (480 min) ∙ Social and emotional assets ∙ Social and emotional assets and resilience scale Social and emotional assets, communication self-efficacy, communication competence were improved
∙ Communication self-efficacy ∙ Counseling self-estimate inventory
∙ Communication competence ∙ Communication competence instrument
A6 Chung et al. (2022) [23] Hong Kong, Chin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Nursing students Blended learning program in enhancing the communication skill 2 session (120 min; one face-to-face training/2 weeks online module) ∙ Communication skill competence ∙ SBAR communication Communication skill, clarity, and self-efficacy were improved
∙ Communication clarity ∙ Communication clarity tool
∙ Self-efficacy ∙ Visual analogue scale (VAS)
A7 Liaw et al. (2020) [24] Singapor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Medical and nursing students Team training in virtual reality 2 session ∙ Team communication performance ∙ Attitudes toward interprofessional health care team (ATHCT) Both groups reported significant increases in the interprofessional attitudes between posttest and baseline
∙ Teamwork attitudes ∙ Interprofessional socialization and valuing scale (ISVS)
A8 Shorey et al. (2019) [25] Singapore Development study Nursing undergraduates for validity 4 case scenarios:
(1) Assessing the pain experienced by a pregnant woman
(2) Taking the history of a depressed patient
(3) Escalating a bleeding episode of a postoperative patient to a physician
(4) Showing empathy to a stressed-out fellow final-year nursing stu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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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Contact Nursing Education in Communication and Group Counseling: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STRESS. 2023;31(4):149-157.   Published online December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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