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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30(1); 2022 > Article
Original Article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대학생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의 매개효과
이규원1orcid, 박은영2orcid
The Influence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on Social Anxiety among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Self-Discrepancy and Validation from Others
Kyue Won Lee1orcid, Eun Young Park2orcid
STRESS 2022;30(1):45-51.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2.30.1.45
Published online: March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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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석사 졸업

2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1Graduate of the Master, Department of Psychology, Daegu Catholic University, Gyeongsan, Korea

2Professor, Department of Psychology, Daegu Catholic University, Gyeongsan, Korea

Corresponding author Eun Young Park Department of Psychology, Daegu Catholic University, 13-13 Hayang-ro, Hayang-eup, Gyeongsan 38430, Korea Tel: +82-53-850-3240 Fax: +82-53-359-6890 E-mail: eyp0202@cu.ac.kr
• Received: December 30, 2021   • Revised: March 8, 2022   • Accepted: March 9, 2022

Copyright © 2022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학생 자녀의 사회불안 간의 관계에서 자녀의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ㆍ경북의 대학생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한 모형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통제와 사회불안 간의 관계에서 자기불일치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심리적 통제와 사회불안 간의 관계에서 타인에 의한 타당화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셋째, 심리적 통제는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의 치료적 개입에 있어 양육행동보다 접근이 용이한 심리적 기제들을 확인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on social anxiety among college students and to understan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discrepancy and validation from others between them.
  •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351 college students from Daegu and Gyeongsangbuk-do who responded to a survey.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 Results
    First, there was no mediating effect of self-discrepancy between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social anxiety.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f validation from others between them. Finally, self-discrepancy and validation from others were found to sequentially mediate between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social anxiety.
  • Conclusions
    This findings suggest that self-discrepancy and validation from others could be used as a therapeutic strategy in treatments.
누구나 한 번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낯선 사람과 만날 때 긴장되고 불안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사회불안(social anxiety)이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 핵심이다[1]. 사회불안은 실제로 대학생의 약 40%가 호소할 만큼 흔하게 발생하지만[1], 이것이 과도해지면 학업, 진로,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우울, 자기효능감 저하와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초래하는 등 삶에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2].
임상적으로 사회불안장애는 대개 청소년 중ㆍ후반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발병 연령이 평균 19.5세로 다소 늦은 것으로 드러났는데[3], 이는 대학입시라는 한국의 독특한 교육 환경 때문일 수 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부모와 주입식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대학에서 교수 및 선ㆍ후배 등 낯선 사람들과의 교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발표나 토론 위주의 수업으로 인해 평가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게 된다.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할 때에도 자신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하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는 사회불안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4].
이러한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선행요인은 크게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그리고 심리적 요인으로 구분될 수 있다. 사회불안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여러 변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서[5] 본 연구에서는 환경적 요인과 함께 심리적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환경적 원인으로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강조되어 왔는데[6],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심리적 통제에 주목하였다. 심리적 통제(psychological control)란, 부모가 기대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 애정을 철회하거나 죄의식을 유발시키는 등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자녀의 자유로운 감정과 의사표현을 제한하려는 양육행동을 말한다[7].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개인적인 영역에 간섭을 받아온 자녀들은 독립성과 자율성의 발달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자기 신뢰감이나 자기표현능력이 저하됨으로서 불안, 우울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9]. Rapee와 Melville [10]의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 환자들이 자신의 부모가 거부적이고 통제적인 훈육방식을 사용했다고 보고하였으며, Jeon과 Rhee [11]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심할수록 자녀의 무력감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증가하여 사회불안이 유발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의 자기개념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듯이, 심리적 통제는 자녀의 안정적인 자기(self) 발달을 저해하기도 한다[12]. 특히 자기 개념 간의 불일치는 지나치게 조건적이고 통제적인 양육으로 유발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13,14]. Lee와 Kim [15]은 부모의 지나친 성취요구가 자녀로 하여금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과도하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성취관련 자기불일치를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그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을 낮게 평가함으로서 타인의 평가에 불안해한다고 설명하였다.
자기(self)와 관련된 많은 선행연구들 중에서도 Higgins [16]의 자기불일치 이론(self–discrepancy theory)이 사회불안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론에서는 자기개념에 해당하는 실제적 자기(actual self)가 스스로 소망하는 이상적 자기(ideal self) 혹은 마땅히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의무적 자기(ought self)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는 차이를 자기불일치라 정의하고, 이러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이상적/의무적 자기가 자기 안내자(self-guide)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보았다[17,18]. 또한 이 이론은 자기불일치의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종류의 정서가 유발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큰 특징인데, 그 중 실제-의무 자기불일치는 중요한 타인이 기대하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안절부절 못함과 같은 초조한 정서와 관련이 높아 불안을 유발한다고 하였다[16]. 자기불일치 이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한 Im 등[19]의 연구에서도 실제-의무 자기불일치와 불안 및 대인민감성 간에 유의미하게 높은 상관이 있다고 나타났듯이, 지금까지 실제-의무 자기불일치는 사회불안의 주요 선행요인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의 평가를 의식하며 그들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보았으므로, 자기불일치 유형 중 실제-의무 자기불일치만을 다루었다.
그러나 Higgins의 자기불일치 이론은 사회불안이라는 고유한 심리적 기제를 밝히기 위한 이론이 아니라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적 불편감의 기제를 설명하는 보편적인 모형이었다[19].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기불일치와 사회 불안 간의 직접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면서, 두 변인 사이에 개입되어 있는 다른 매개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0]. 이에 본 연구에서도 사회불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위해 인지적 변인인 자기불일치 뿐만 아니라 이와 결합되어 있는 다른 심리적 요인도 함께 찾아보고자 했다.
한편, Leary와 Kowalski [21]는 사회불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지적 요인과 함께 동기적 요인도 고려해야함을 지적하였다. 이들이 주장한 자기제시 이론(self-presentation theory)에 의하면, 자기개념이나 자존심은 상당 부분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자신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기제시는 자존심을 유지 및 고양시키기 위한 인상관리 중 하나로서, 타인에게 자신이 목적한 인상을 주고자 하는 욕구인 ‘자기제시 동기’와 그러한 인상을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적 평가인 ‘자기제시 기대’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사회불안은 누군가에게 특정 인상을 주고자 하지만 이를 성공하리라고 확신하지 못할 때, 즉 자기제시 동기는 높으나 자기제시 기대는 낮을 경우에 유발된다고 보았다.
Leary와 Kowalski는 ‘자기제시 동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인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자하는 인정 추구(approval seeking)이며[21,22] 타인에 의한 타당화(validation from others)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연구에서는 타인에 의한 타당화와 유사한 개념을 서로 다르게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도 Jang과 Lee [23] 및 Han [24]의 연구에 따라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신념이나 행동을 인정받으려는 욕구’로 정의하였다. 즉, 자기강화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수용 받고 싶어 하고, 비난이나 거부는 피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욕구는 평가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23], 과도해질수록 자신의 솔직한 정서를 숨기게 되어 사회불안이라는 내적 불편감이 증가될 수 있다고 한다[25].
앞서 언급했듯이, 본 연구는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서 자녀의 독립된 성장을 저해하는 심리적 통제[26]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처럼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의 자기개념 불일치와 인정욕구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특히 Byun과 Kim [27]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로 하여금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하게 만들어 스스로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고자 타인의 인정을 추구하게 된다고 보았다. Kim과 Han [28]은 자녀가 심리적 통제를 받았다고 지각할수록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가지지 못해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의심을 가중시켜 사회불안과 같은 부적응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Shin과 Ahn [29]은 심리적 통제를 받아온 자녀들이 완벽주의 성향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는데, 이들은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외부로부터 끊임 없는 인정을 갈구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자기불일치 수준이 높은 사람들 또한 불안정한 자기상을 일치시키기 위해 외부로부터 인정과 수용을 받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불일치 이론과 자기제시 이론을 기반으로 인지적 측면인 자기불일치와 동기적 측면인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함께 고려하여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심리적 통제를 받아온 자녀들은 자기불일치가 형성되는데, 자녀는 이러한 불안정한 자기(self)를 안정시키기 위해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요구함으로서 사회적 상황에서 호의적인 인상을 주고자 노력하여 사회불안이 유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자기불일치와 사회불안 사이에 다른 매개변인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었을 뿐만 아니라[20] 자기제시 모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가 있으므로[30], 본 연구에서는 자기불일치와 사회불안의 경로에서 타인에 의한 타당화의 영향에 대해 비교해보고자 한다. 이에 경쟁모형을 설정하여 심리적 통제와 사회불안, 자기불일치, 타인에 의한 타당화의 구조적 인과관계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CUIRB-2018-0056)을 받은 후 대구ㆍ경북 소재의 대학생 36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판단된 10부를 제외한 총 351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남성은 117명(33%), 여성은 234명(67%)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1.43세로 나타났다. 학년은 2학년이 143명(40.7%)으로 가장 많았고, 3학년 96명(27.4%), 4학년 75명(21.4%), 1학년 37명(10.5%)이었다.
2. 측정도구

1) 사회불안

Mattick과 Clarke [31]가 개발하고, Kim [32]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번안 및 타당화한 (1)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SIAS)와 (2)사회공포 척도(Social Phobia Scale, SPS)를 사용하였다. 사회불안이란 사회적 상호작용상황 뿐만 아니라 타인들의 앞에서 수행하는 상황에 대한 불안도 포함되므로, 분석에는 두 척도의 점수를 합하여 사용하였다.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척도(SIAS)는 사회적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을 묘사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9문항이다. 사회공포 척도(SPS)는 다른 사람들이 주시하는 상황에서 특정한 수행을 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를 측정하며, 총 20문항이다. 두 척도 모두 4점 Likert식 척도로서, 총점이 높을수록 사회적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불안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각각 .92, 전체 .95로 나타났다.

2) 심리적 통제

Barber [7]가 개발하고, Choi와 Kim [33]이 번안 및 타당화한 대학생용 심리적 통제 척도(Psychological Control Scale-Youth Self-Report, PCS-YSR)를 사용하였다. 6개의 하위요인(언어적 표현의 제약, 감정의 무효화, 개인적 공격, 죄책감 유도, 애정철회, 기괴한 정서적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6문항이다. 4점 Likert식 척도로서, 총점이 높을수록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91로 나타났다.

3) 자기불일치

Higgins 등[18]이 개발하고, Seo [34]가 폐쇄형 질문으로 재구성한 자기 질문지(Self-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자기 질문지는 세 가지 자기 영역(실제, 이상, 의무)과 두 관점(자기, 타인)을 조합하여 총 6가지의 유형을 포함하는데, 각 질문지는 측정하고자 하는 자기의 유형에 따라 지시문만 다르고 22개의 형용사 반의어 쌍들로 동일하게 구성되어 9점 척도 상에서 평정하도록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통제적인 양육방식으로 인해 높은 기준이 형성되어 그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관점에서 지각하는 실제적 자기와 의무적 자기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자기불일치 점수는 각 자기 질문지에 대응되는 문항별 차이의 절댓값을 모두 합하여 계산하는데, 총점이 높을수록 자기개념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각각 .89와 .93으로 나타났다.

4) 타인에 의한 타당화

Martin [35]이 개발 및 개정하고, Lee와 Cho [36]가 번안한 승인동기 척도 개정판(The Revised Martin-Larsen Approval Motivation scale, RMLAM)을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의 단일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Likert 식 척도로서 총점이 높을수록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비판이나 거부는 피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77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2.0와 Amos 22.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내적합치도 계수를 산출하였다. 둘째, 각 변인의 기술통계량 및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 및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요인 분석 결과에 따른 문항꾸러미를 이용하여 측정 모형을 구성한 후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연구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통한 모형검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각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팬텀 변인을 생성한 후,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1.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주요 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및 상관분석에 대한 결과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변인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는 것(r=.29∼.64, p<.01)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사회불안과 타인에 의한 타당화가 가장 높은 상관을 보였다(r=.64, p<.01). 그리고 첨도의 절대값이 10, 왜도의 절대값이 3 이상일 때 변인 분포의 정상성이 위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기준[37]에 따라 정상성의 가정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측정모형 검증
Anderson과 Gerbing [38]의 2단계 접근법에 따라, 먼저 측정변인들의 구성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으며, 하위변인이 없는 잠재변수들은 문항꾸러미를 통해 측정변인을 제작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그 결과,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x2=169.742, df=71, CFI (Comparative Fit Index)=.959, TLI (Tucker-Lewis Index)=.947, SRMR (Standardized Root Mean-square Residual)=.049로 적절하여 구조모형 검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측정변인과 잠재변수의 관계 및 잠재변수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먼저 수렴타당도의 경우, 본 연구의 변인들은 표준화된 요인부하량이 .61∼.86으로 양호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또한 각 변인들의 AVE값은 Hair 등[39]이 제시한 .50를 상회하였으며, 개념신뢰도의 값도 모두 .7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렴타당성이 확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1). 이와 함께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 또한 .33∼.75로서 .80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유의하였으므로(p<.001) 변별타당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구조모형 검증 및 수정모형 제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학생 자녀의 사회 불안 간의 관계에서 자녀의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자기제시 이론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순차매개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설계하였다. 또한 내재모형으로서 병렬매개 모형을 경쟁모형으로 설정하여 연구모형과 비교하였다(Fig. 1).
연구모형과 경쟁모형의 적합도 검증 결과, 두 모형의 적합도가 모두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므로 적합도 비교를 위해 x2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쟁모형의 x2 차이 값이 3.84이상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Δx2=33.31, Δdf=1) 더 설명력 있는 연구모형을 채택하였다(Table 2).
다음으로 유의하지 않은 경로를 제거하여 간명도 높은 수정모형을 구성하였다. 수정모형 또한 x2=170.110, df=72, CFI=.959, TLI =.948, SRMR=.049로 좋은 적합도를 보여 연구모형과 x2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차이 값이 3.84 이하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Δx2=.368, Δdf=1). 따라서 간명성의 원칙에 따라 수정 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Table 2).
4. 최종모형 매개효과 검증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학생 자녀의 사회불안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들의 간접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팬텀 변인을 생성한 후 95% 신뢰구간에서 10,000번의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40]. Table 3에 제시된 것과 같이 모든 간접효과의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자녀의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통해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B=.112, p<.01), 자녀의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080, p<.001). 최종모형에서의 경로계수 및 매개효과를 분석한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3Fig. 2에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대학생 자녀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과 그 심리적 기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녀의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매개변인으로 선정하여 이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심리적 통제라는 양육행동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사회불안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개입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통제는 자기불일치를 포함한 다른 모든 변인들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심리적 통제와 사회불안 간의 관계에서 자기불일치는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로 인해 자녀의 자기상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측한 선행연구들[41]과 유사한 결과이나, 사회 불안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자기불일치와 더불어 다른 심리적 요인들의 영향 또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27,42]. 즉, 최근 선행연구들과 같이 자기불일치가 사회불안을 직접 유발시킨다기보다는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고자 불안정한 자기상을 일치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20].
둘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매개하여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로 하여금 독립된 개인으로 성장하고 발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며[26], 다른 사람에게 완벽하게 보이고자 할수록 특정한 자기상을 타인에게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사회불안이 더욱 심화된다는 연구결과[43]와 일치한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심리적 통제를 받아온 자녀들은 행동수행에 대한 비난과 질책의 경험이 많아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을 갖지 못할 것이므로, 외부의 인정을 추구하게 됨으로서 사회불안을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29].
셋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자기불일치와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장과정에서 심리적 통제를 많이 경험한 자녀들이 부모의 높은 기준을 내면화하여‘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의무적 자기’를 형성하고 그에 도달하고자 노력한다는 연구들[15]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반응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왔던 자녀들은 스스로 유능감이나 자신감을 가지기보다는 긍정적인 인상 제시를 통해 상대방의 인정과 수용을 받아야만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는 사회불안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26,27].
이러한 순차매개효과는 본 연구의 통계적인 결과로도 뒷받침하여 설명될 수 있다. 먼저,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에서 사회불안은 자기불일치보다 타인에 의한 타당화와 더 높은 관련성이 지적되었는데, 이는 타인에 의한 타당화가 자기불일치보다 사회불안과 더 밀접한 변인임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경쟁모형과의 비교에서도, 연구모형인 순차매개모형이 매개변인들 간의 경로를 설정하지 않은 병렬매개 모형보다 우수한 적합도를 보였으며, 더 유의한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리적 통제로 발생된 자기불일치가 타인에 의한 타당화보다 선행하여 사회불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 본 연구의 연구모형이 더 적합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불안의 선행요인으로 심리 내ㆍ외적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사회불안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켰다. 사회불안에 대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인지모델에 근거하여 비합리적 신념과 같은 인지적 특성을 가진 변인들 위주로 연구하였으며[2], 이들을 제외한 다른 변인들에 대한 영향력은 간과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을 설명하는 대표적 이론 중 하나인 자기제시 모델에 입각하여 자기제시 동기에 해당하는 타인에 의한 타당화에 초점을 맞추어, 부모의 심리적 통제라는 환경적 요인과 자기불일치라는 인지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사회불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로 인해 유발된 자기불일치가 타인에 의한 타당화 욕구를 증가시킴으로서 사회불안을 유발한다는 순차적 매개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둘째, 부모의 양육행동 중 하나인 심리적 통제가 자녀의 심리적 건강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최근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44]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26].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통제라는 양육행동 그 자체만으로도 대학생 자녀의 사회불안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육태도라는 것이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 국가들에 비해 부모로부터의 물리적ㆍ경제적 독립 시기가 늦기 때문에 아동기와 청소년기 이후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 즉, 이러한 간섭적인 양육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진로 선택, 취업 준비 등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곧 자존감의 저하와 우울감까지 유발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11]. 따라서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부모에게 심리적 통제라는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인식시키고 지양하게 함으로써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대학생의 사회불안에 대한 치료적 개입에 있어서 변화하기 어려운 양육행동보다 개입이 용이한 심리적 기제들을 확인하였다. 앞서 언급했듯이, 본 연구결과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대학생 자녀의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육행동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받아왔을 것이므로 이를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그러나 자기개념은 부모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자녀 스스로가 조정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개인적 변인이기도 하다. 타인에 의한 타당화 또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강화 받으려하는 자신의 욕구이므로, 이를 인식시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능력에 집중하여 스스로 긍정적 자기강화를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에게 자기불일치 수준과 타인에 의한 타당화 욕구를 확인하고 개입함으로써 사회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서 부모의 심리적 통제만을 제시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의 사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인 진입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부모자녀관계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나 이성관계 경험 등이 자신을 이해하고 사회적 능력을 학습하는 데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으로서 다른 요인들의 개입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타인에 의한 타당화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승인동기 개정판(RMLAM) 척도는 타당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척도이다. 하지만 전문번역가와 연구자가 공동으로 작업하여 번안한 것으로, 문항 내용이 문화적 차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정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으므로 척도 사용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인정욕구를 측정하는 척도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으나[45], 한국 성인들의 인정욕구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고, 타인에 의한 타당화라는 변인의 정의와 이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는 연구마다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인정욕구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고 그에 따른 척도 개발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자기개념이 자기제시 동기의 매개를 통하여 사회불안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Kim [30]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설정되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자기불일치가 타인에 의한 타당화보다 선행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인정욕구가 높은 사람이 자기불일치가 높은 경향을 보일 수 있으며, 자기제시 모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추후 사회불안에 대한 자기제시 기대와 자기제시 동기의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일부 지역의 임상적 문제가 없는 대학생들로 임의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전체 대학생의 특성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Fig. 1.
Path map of research model (A) and competing model (B). a)p<.01, b)p<.001.
kjsr-2022-30-1-45f1.jpg
Fig. 2.
Path map of modified final model. a)p<.01, b)p<.001.
kjsr-2022-30-1-45f2.jpg
Table 1.
Correlation coefficients, mean, standard deviation, skewness, kurtosis among study variables and convergence validity test of measurement model
1 2 3 4
1. Social anxiety -
2. Psychological control .45a) -
3. Self-discrepancy .38a) .29a) -
4. Validation from others .64a) .31a) .40a) -
 Mean 1.98 1.69 1.72 2.52
 SD 0.48 0.56 0.83 0.37
 Skewness 0.14 1.00 0.97 0.09
 Kurtosis −0.48 0.51 1.49 0.23
 AVE 0.54 0.65 0.59 0.72
 CR 0.93 0.86 0.96 0.95

a) p<.01.

SD: Standard deviation, 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 CR: Construct reliability.

Table 2.
Comparison of model fit
x2 df CFI TLI SRMR Δx2
Research model 169.742 71 0.959 0.947 0.049 33.31
Competing model 203.052 72 0.945 0.931 0.081 0.368
Modified model 170.110 72 0.959 0.948 0.049

df: degree of freedom,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cker-Lewis Index, SRMR: Standardized Root Mean-square Residual.

Table 3.
Mediating effects of the modified final model
Direct effects Indirect effects
Total effects
[95% CI]
Psychological control→Validation from others→Social anxiety 0.265b) 0.112a) [0.037∼0.201] 0.457b)
Psychological control→Self-discrepancy→Validation from others→Social anxiety 0.265b) 0.080b) [0.042∼0.125]

a) p<.01,

b) p<.001.

CI: 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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