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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28(3); 2020 > Article
Original Article 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의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의 매개효과
김라영orcid, 장진이orcid
stress 2020;28(3):107-117.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0.28.3.107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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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Department of Psychology, Daegu Catholic University, Gyeongsan, Korea

Corresponding author Jin Yi Jang Department of Psychology, Daegu Catholic University, 13-13 Hayang-ro, Hayang-eup, Gyeongsan 38430, Korea Tel: +82-53-850-3237 Fax: +82-53-359-6890 E-mail: jyjang21@cu.ac.kr
• Received: May 22, 2020   • Revised: July 8, 2020   • Accepted: July 17, 2020

Copyright © 2020 by stress.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이 연구는 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낙관성,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가 상실 경험의 경과 기간이 6개월 미만과 6개월 이상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상실 경험으로부터 평균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은 대학생 435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구조모형 검증 결과, 낙관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단, 애도 회피가 직접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아 이 경로를 제거한 수정 모형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 Background
    This study sought to analyz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optimism,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undergraduates who have experienced a loss.
  • Methods
    Subjects comprised 435 university students (258 females and 177 males), with their duration of grief experience and the elapsed period from when the loss occurred having been taken into consideration.
  • Results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and deliberate rumination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ism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equentially. Additional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less than 6 months” and “more than 6 months” groups in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optimism,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 Conclusions
    The direct path of grief avoidance to psychological well-being was not significant, but i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ons of intrusive rumination and deliberate rumination. This result suggests the need for active intervention to allow people to face and cope with life after a loss, without avoiding the loss experience.
상실(loss)은 개인이 가치를 부여한 대상이나 목적을 추구할 수 없게 되는 상황으로 정의되며(Carlson, 1978; Choi et al., 2013),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 상실, 사별, 신체적 기능의 상실, 물리적 상실, 꿈이나 계획의 포기 등을 포함한다(Song et al., 2017). 상실은 인간의 삶에서 불가피한 것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보편적으로 경험될 수 있는 만큼(Im et al., 2012) 이러한 상실 경험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어떻게 대처해 갈 것인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상실 경험으로 인해 개인이 가치있게 여기는 대상을 상실하게 되면, 상실한 대상에 대한 정신적 표상과 현실 사이에 일시적인 불일치가 발생한다. 이때 효율적인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겪지만, 점차 인지적 처리를 통해 상실 경험을 통합하면서 정서적 어려움은 개선된다(Han et al., 2016). 또한 상실 후 자연스럽고도 정상적인 애도 반응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애도는 개인 특성과 기간에 따라 독특한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상실 경험을 장기기억으로 통합하고 대상의 표상을 변화시키는 과정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한다(Han et al., 2016).
애도(grief)란 소중한 사람이나 중요한 대상을 상실했을 때 침투적인 반추와 함께 슬픔, 울음, 외로움, 두려움, 에너지 및 흥미의 감소, 분노, 사회적 철회, 희망의 상실 등을 포괄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는 인지-정서적 과정이다(Parkes, 1996; Burnett et al., 1997; Choi et al., 2013; Cho et al., 2015). 상실로 인한 이와 같은 경험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건강한 애도를 통해 심리적 안녕감을 회복하고, 상실에 대한 의미를 찾고 삶의 성장을 이루도록 하기도 한다(Kashdan et al., 2011; Cho et al., 2015). 이는 상실 경험뿐 아니라 상실 후 애도 과정에(Cho et al., 2015; Cho et al., 2017)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상실 경험 그 자체보다는 상실 경험 이후의 애도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Stroebe et al., 1999). 이처럼 애도 과정을 통해 대상을 상실한 삶에 적응하고 성장으로까지 나아가게 되지만(Hogan et al., 2002; Stroebe et al., 2007; Yoon et al., 2013), 모든 상실 경험자들이 이러한 과정을 겪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상실 경험 이후 과정이 다를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실 후 애도를 거쳐 궁극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그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는 무엇이고, 이러한 과정이 개인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전개되는지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상실 경험이 회복과 성장을 지향하게 만들고 심리적 안녕감 수준을 높이도록 하는 개인내적 특성으로 낙관성을 들 수 있다(Hogan et al., 2002; Im et al., 2013; Song et al., 2017). 낙관성(optimism)은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안정적인 개인적 특성으로 현재의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는 심리적 경향성이다(Seligman, 1995). 긍정심리학에서는 개인의 건강한 발달과 적응, 성숙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데, 그 가운데 상실 경험자의 애도 과정에서 주목해 온 것이 낙관성이다. 낙관성은 상실에 대한 대처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성격 특성으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성향이 상실로 인한 정서적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Im, 2013). 낙관성 수준이 높은 사람은 삶의 역경 속에서도 미래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적응유연성이 높았고(Jung et al., 2010), 삶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경험하는 부정적 정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였다(Kwon, 2011). 구체적으로 낙관성 수준이 높을수록 상실 이후 유발되는 슬픔,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회피하려는 경향성이 낮았다(Lee, 2016). 낙관적인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에 비해 역경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심리적 불편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Carver et al., 2010; Lee et al., 2019). 이처럼 낙관성이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지만, 정작 낙관성이 어떠한 심리적 기제를 통해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더구나 낙관성은 안정적인 개인적 특성으로 상담 및 치료 장면에서 이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이 쉽지 않은 만큼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다 근접 변인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상실 이후 애도 반응이 정상적인 반응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도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인 사고, 감정, 행동의 변화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보다는 통제하거나 회피하려고 한다. 이와 같이 상실 후 자연스러운 애도 반응을 피하려고 하는 것을 애도 회피(grief avoidance)라고 한다(Frears et al., 1981; Hogan et al., 2002; Cho et al., 2015). 이는 상실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 상실에 대한 사실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 상실 경험과 관련된 행동을 피하는 등 상실 사건이 떠오르는 것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떨어져 있으려 하고 그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피하려 하는 의식적인 노력이다(Hogan et al., 2002; Bonanno et al., 2005). 이러한 애도 회피는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행복을 저하시키며(Hahn et al., 2003), 상실로부터의 회복에서 중요한 상실에 대한 의미를 찾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방해한다(Bonanno et al., 2005; Kashdan et al., 2011; Cho et al., 2015). 일찍이 상실에 직면하고 감정을 억압하지 않으며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이 강조되어 왔던 만큼(Shepherd, 2003) 이러한 애도 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개입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애도 회피에 영향 미칠 수 있는 개인 내적 변인으로 인간이 경험하는 고통을 얼마만큼 감내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고통 감내력을 들 수 있다. 고통 감내력(distress tolerance)은 슬픔, 공포, 분노, 혐오와 같은 부정 정서 경험과 주관적으로 혐오적이거나 위협적인 상태를 감내하는 정도로(Zvolensky et al., 2011), 부정 정서 경험에 대한 평가, 신념, 기꺼이 경험하기와 같은 상위인지과정을 의미한다(Clen et al., 2011; Jung, 2015). 낮은 고통 감내력을 가진 사람들은 고통을 견디거나 수용하지 못하고 통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며, 부정 정서를 피하려는 경향이 높아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한다(Jung, 2015). 실제로 낮은 고통 감내력이 부적응적인 회피적 대처를 유발하는 요인임이 검증되었는데(Keough et al., 2010; McHugh et al., 2013; Lee et al., 2016), 이처럼 부정적 정서를 감내하는 수준이 낮을 경우 회피적 대처를 사용하려는 동기가 높을 수 있는 만큼 고통 감내력이 애도 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이 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고통 감내력은 개인의 성격적 특성에 따라 달랐는데, 낙관적인 사람은 상실 경험 이후의 부정정서를 경험하거나 직면할 때 상실로 유발된 불편한 상황을 통제 가능하다고 지각하며 이를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Scheier et al., 1986; Chang et al., 1998; Lee, 2011). 따라서 상실 경험자의 낙관성이 직접적으로 애도회피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고통 감내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고통 감내력이 다시 애도 회피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순차적 매개효과를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상실 경험 후 기존 신념체계의 붕괴를 경험한 개인은 반추와 자기성찰을 통해 인지 도식과 신념체계의 재구성을 시도한다(Taku et al., 2008; Song et al., 2017). 이때 상실 사건과 관련된 사고와 감정을 회피하게 되면 상실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측면들이 억압되어 충분히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자동적이고 반복적 사고인 침투적 반추를 경험하게 된다(Pennebaker, 1989; Cho, 2015). 침투적 반추(intrusive rumination)란 상실한 사람 혹은 대상으로부터의 분리로 인한 고통, 통제의 상실, 원하지 않은 사고, 감정, 이미지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것을 의미하는데(Hogan et al., 2002; Cho, 2015),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 사건이 자주 떠오르고 고통스러운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Cho et al., 2015). 따라서 침투적 반추는 상실 후 부정적인 적응과 관련성이 높고,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Hahn et al., 2003; Stroebe et al., 2007). 경험적 연구 결과에서도 회피가 침투적 반추를 증가시켰고(Pennebaker, 1989; Hahn et al., 2003), 고통 감내력 수준이 낮을 경우 부정적 정서에 대한 반추 가능성이 높았다(Lee et al., 2016). 또한 반추 집단이 자기초점적 명상 집단에 비해 고통 감내력 과제에서 더 낮은 수행을 보였다(Sauer et al., 2012; Sunwoo, 2015). 이러한 선행 연구 결과를 보았을 때 고통 감내력은 침투적 반추에 직접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애도 회피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상실 경험자의 낙관성이 침투적 반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고통 감내력과 애도회피를 통하여 침투적 반추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상실 혹은 외상 경험과 관련하여 침투적 반추와 달리 의도적 반추는 심리적 안녕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Kim et al., 2011), 의도적 반추(deliberate rumination)란 상실에 대한 인지적 처리 과정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의도적인 노력으로(Stocktone et al., 2011) 상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핵심 신념을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재건하여 수정하도록 한다(Cho et al., 2015; Cho et al., 2017). 이러한 의도적 반추는 외상 후 성장을 매개하는 인지적 변인으로 검증되어 온 만큼(Kim et al., 2011; Jung, 2014; Cho et al., 2015) 침투적 반추와 달리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도적 반추는 침투적 반추를 선행 과정으로 필요로 하는데, 침투적 반추로 인해 지각되는 고통이 클수록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동기가 높아져 의도적 반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Cann et al., 2011). 실제로 상실 경험으로 인한 반추 가운데 침투적 반추는 사건의 초기에 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시도인 의도적 반추로 변화하였다(Tedeschi et al., 1996; Tedeschi et al., 2004). 의도적 반추를 통한 사건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인지 도식을 구성하고(Morris et al., 2005), 상실 경험 이후의 삶에 적응하게 된다는 주장이다(Calhoun et al., 2006). 침투적 반추가 심리적 안녕감 수준을 낮추지만, 사건에 대한 더 깊은 인지적인 처리 과정인 의도적 반추를 통해서는 심리적 안녕감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Siegle et al., 2004; Shigemoto et al., 2013; Cho, 2015). 그렇다면 침투적 반추는 심리적 안녕감에 부적 영향을 미치지만, 의도적 반추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즉, 의도적 반추는 사건으로 인한 변화를 구체화하고 의미를 재구성하는 단계와 관련되고, 침투적 반추를 통해 더 깊은 인지적 처리를 하게 되는 만큼 의도적 반추의 완전매개 효과를 가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긍정심리학의 이론적 관점에서 상실 경험자의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개변인으로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를 살펴보고, 이들 변인들 간에 있을 수 있는 관계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는 상실 경험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애도와 관련하여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비애 상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Chang, 2009), DSM-5의 진단기준에서도 상실 사건 이후 애도 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복합비애로 진단되는 만큼(APA, 2015) 6개월은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경험에 의미있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상실 경험 후 경과 기간 6개월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집단과 미만 집단으로 구분하여 앞서 살펴본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에서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후기 청소년기 및 초기 성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상실 경험이 성인기 이후의 적응과 심리적 건강에 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Yoon et al., 2012)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상실 경험에 대한 상담적 개입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탐색은 상실에 대한 상담 및 치료적 개입에서 보다 쉽게 개입할 수 있는 근접 변인과 이러한 근접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원변인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사례개념화와 개입 전략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설정한 구체적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낙관성,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 심리적 안녕감 간에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을 것이다. 둘째, 낙관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는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낙관성,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간의 구조적 관계는 상실 경험의 경과 기간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모형은 아래 Fig. 1과 같다.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실 경험 유무와 가장 영향력이 큰 상실 경험 그리고 경과된 기간을 조사하여 한 개 이상의 상실 경험이 있고 평균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한 경우를 상실 경험자로 분류하여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대구 및 경북지역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총 5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상실 경험의 유무와 영향 정도를 체크하도록 한 상실경험 체크리스트를 통해 상실 경험자로서 평균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은 총 43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절차는 서면동의를 받았으며, D대학교의 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심의 절차를 통과하였다(승인번호: CUIRB-2017-0006).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남자 177명(40.6%), 여자 258명(59.4%)이었다. 1학년이 143명(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2학년 121명(27.8%), 3학년 114명(26.2%), 4학년 57명(13.1%)이었다. 구체적인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2. 측정도구

1) 상실 경험

상실 사건의 영향 정도를 고려하여 연구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하여 Sofka(1996)가 개발한 상실 경험 체크리스트(Loss History Checklist)를 Cho(2015)가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상실의 영향 정도에 대하여 매우 적음에서 매우 많음까지 5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는데, 평균 3점 이상으로 응답하였을 경우 상실 영향 정도가 평균 수준 이상인 것으로 평가한다. 경험이 없는 경우 해당 없음에 표시하며, 경험한 것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상실 경험과 그 경험의 경과된 기간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죽음 상실은 가까운 사람을 사별로 잃는 것이며,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 형제자매의 죽음, 자매의 죽음 등을 포함한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계 상실은 타인과 정서적, 신체적으로 관계할 수 있는 기회의 단절, 부모의 이혼, 우정의 깨어짐, 연인과 헤어짐 등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리/심리적 상실은 가치 있게 여기는 대상을 잃는 것과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 의미를 잃는 것으로 거주지 상실, 직업 상실, 신체적 건강 상실 등과 같은 10문항이 포함되어 있다(Choi et al., 2013; Cho, 2015). 대상자가 대학생임을 감안하여 불필요한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상실 경험에 모두 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외한 항목은 자녀의 죽음, 배우자의 죽음, 본인의 이혼, 불임 및 유산 등이었다.

2) 애도 회피

애도 회피를 측정하기 위하여 Bonanno 등(2005)이 개발한 애도 회피 척도(Deliberate Grief Avoidance Scale)를 Cho(2015)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지난 1개월 동안 당신이 가까운 가족(혹은 가까운 친구)과 있었을 때, 상실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얼마나 자주 피했습니까?’, ‘일반적으로 지난 1개월 동안 상실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나 활동을 얼마나 자주 피했습니까?’와 같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최소 10점에서 최대 50점의 점수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의 애도 회피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Bonanno 등(2005)의 연구에서 보고된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83이며, Cho(2015)의 연구에서는 .90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92로 나타났다.

3) 낙관성

낙관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Scheier, Carver와 Bridges(1994)가 개발하고 Shin(2005)이 번안한 삶의 지향성 검사(Life Orientation Test-Revised)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1번, 4번, 10번 문항은 결과에 대해 일반화된 긍정적 기대를 뜻하는 낙관성의 수준을 측정하며, ‘일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를 때, 나는 일이 잘 될 것을 기대한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 늘 낙관적이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3번, 7번, 9번 문항은 일반화된 부정적 기대를 뜻하는 비관성을 측정하며, ‘내게 뭔가 일이 잘 못 될 것만 같다.’, ‘나는 일이 내 뜻대로 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2번, 5번, 6번, 8번 문항은 검사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문항으로 ‘나는 내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해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하며, 최소 6점에서 최대 30점의 점수 범위를 가진다. 부정적 진술문항은 역점수로 환산하여 채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낙관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Scheier, Carver와 Bridges(1994)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78이었으며, Shin(2005)의 연구에서는 낙관성 .65, 비관성 .60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77이었다.

4) 고통 감내력

고통 감내력을 측정하기 위해하여 Simons 등(2005)이 개발한 고통 감내력 척도(Distress Tolerance Scale [DTS])를 Park(2010)가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5문항이며 각 문항에 대해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하며, ‘고통스러운 감정을 참기 힘들다.’, ‘고통스러운 감정은 수용할 만한 것이 아니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소 15점에서 최대 75점의 점수 범위를 가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고통에 대한 감내력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 SA(2010)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91이었고, 이 연구에서도 .91로 나타났다.

5) 반추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를 측정하기 위해 Cann 등(2011)이 개발하고 Ahn 등(2013)이 타당화한 사건 관련 반추 척도 ERRI (Event Related Rumination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으로 주요 생활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하는 인지적인 과정인 침투적 반추를 측정하는 10문항, 의도적 반추를 측정하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침투적 반추를 측정하는 문항은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일에 대해 자꾸 생각하곤 한다.’, ‘어떤 것들은 자꾸 그 일을 생각나게 만든다.’ 등이고, 의도적 반추를 측정하는 문항은 ‘나는 그 일로부터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경험에 대하여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일부러 생각해 보려고 한다.’ 등이다. 각 문항에 대해 0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3점 ‘자주 그렇다’의 4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반추 양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소 10점에서 최대 40점의 점수 범위를 가진다. Ahn 등(2013)의 연구에서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의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각각 .96와 .95로 나타났으며, 이 연구에서는 침투적 반추 .95, 의도적 반추 .94로 나타났다.

6) 심리적 안녕감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 Keyes 등(1998)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Psychologocial Well-being Scale)를 Cho(2006)이 번역하고 Kim(2009)가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8문항으로 각 문항에 대해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식 척도로 응답한다. ‘내 인생을 돌아 봤을 때 지금까지는 원하는 대로 되어 기쁘다.’,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로 나 자신을 평가한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소 18점에서 최대 90점의 점수 범위를 가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2009)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78이었고, 이 연구에서는 .82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2.0과 AMOS 2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통계 및 분석과 측정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를 검증하였으며, 변인 간의 관련성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변량 분석의 기본 가정인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최종 모형 변인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랩(bootstrap)을 실시하였다. 다중매개효과의 간접효과 검증을 위해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사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고,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가 상실 사건의 경과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집단 분석(multi 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잠재변인의 측정변인은 Russell, Kahn, Spoth와 Altmaier(1998)의 제안에 따라 문항꾸러미(item parels)를 구성하였다. 문항꾸러미는 요인분석의 결과를 참고하여 낙관성 및 고통 감내력은 3개, 심리적 안녕감은 6개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요인분석 결과 2개 이하의 요인이 제안된 의도적 반추, 침투적 반추 변인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문항꾸러미를 임의로 3개로 구성하였다.
1. 기술 통계치 및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
대학생 435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경험한 상실 사건 모두에 관한 응답 결과, 총 435명 중 친구와의 관계 단절이 277명(12.%)으로 가장 높았고 꿈•목표의 상실이 236명(10.4%)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연인과 헤어짐이 217명(9.5%)으로 높았다. 자신이 응답한 상실 사건들 중 본인에게 가장 영향이 큰 경험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연인과 헤어짐이 62명(14.3%)으로 가장 많았고, 할아버지의 죽음과 꿈 목표의 상실 46명(10.6%), 친구와의 관계 단절 40명(9.2%) 순이었다. 이를 상실 경험의 유형으로 분류해 보면 435명 중 죽음 상실 143명(32.9%), 관계 상실 128명(29.4%), 물리적/심리적 상실 123명(28.3%) 순이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상실 경험 후 경과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집단과 6개월 이상인 집단으로 구분한 결과, 6개월 이상이 239명(54.9%)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 137명(31.5%), 무응답 59명(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자료에 대한 기초분석으로 주요 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 다변량 정규성(multivariate normality) 확인을 위한 왜도와 첨도를 확인한 결과 왜도와 첨도가 모두 0에 가까운 값을 보이고 있어 다변량 정규성이 확보되었다.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다음으로 주요 변인의 전반적인 관계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후,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지수와 공차한계를 살펴본 결과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하였으며, Variance Inflation Factor는 기준수치인 10보다 작고 공차한계도 기준수치인 .10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낙관성과 심리적 안녕감(r=.59, p<.01), 애도 회피와 침투적 반추(r=.51, p<.01),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r=.50, p<.01)은 강한 정적 상관관계를, 낙관성과 고통 감내력(r=.34, p<.01), 고통 감내력과 심리적 안녕감(r=.36, p<.01), 애도 회피와 의도적 반추(r=.28, p<.01)는 보통 수준의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통 감내력과 침투적 반추(r=−.53, p<.01)는 강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낙관성과 애도 회피(r=−.27, p<.01), 낙관성과 침투적 반추(r=−.29, p<.01), 고통 감내력과 애도 회피(r=−.35, p<.01), 고통 감내력과 의도적 반추(r=−.26, p<.01), 애도 회피와 심리적 안녕감(r=−.22, p<.01), 침투적 반추와 심리적 안녕감(r=−.26, p<.01)은 보통 수준의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의도적 반추와 심리적 안녕감(r=.11, p<.05)은 유의미하지만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낙관성과 의도적 반추(r=−.01, ns)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2. 측정모형 및 구조모형 검증
연구모형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기에 앞서 측정 변인들이 잠재변인들을 적절히 설명하는지 판단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합도는 x2 =343.450 (df=174, p<.001), Comparative Fit Index=.965, Tucker–Lewis Index=.958, RMSEA=.047로 양호하였다. 따라서 측정 모형의 적합성은 수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측정변인과 잠재변인의 관계와 잠재변인 간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각 잠재변인의 표준화 요인부하량은 .44∼.93로 수용 가능했으며, 임계비는 모두 기준 수치인 1.97보다 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이와 함께 잠재변인 간에는 낙관성과 의도적 반추 간의 상관관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잠재변인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결과는 Fig. 2와 같다.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x2 =367.566 (df=179, p<.001), CFI=.961 TLI=.954 RMSEA=.049로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도 회피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직접경로는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구체적인 결과는 Fig. 3과 같다. 따라서 모형의 적합도와 간명성을 고려하여 연구모형에 비해 간명도가 높은 최적의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유의미하지 않은 경로를 제거한 수정모형을 구성하였다. 수정모형 분석 결과, 적합도는 x2 =367.996 (df=180, p<.001), CFI=.961, TLI=.955, RMSEA=.049로 양호하였다. 연구모형과 수정모형 간의 카이스퀘어 차이 검증을 실시한 결과, 차이값(Δx2 =.43, Δdf=1)이 자유도의 차이가 1일 때 x2 의 임계치가 3.84보다 작아 연구모형과 수정모형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간명성의 원칙에 따라 수정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5, Fig. 4와 같다.
3. 매개효과 검증
낙관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을 거쳐 침투적 반추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384 ∼−.192,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의도적 반추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229∼−.107,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017∼.074,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을 거쳐 애도 회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284∼−.119,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의도적 반추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229∼−.107,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017.∼074,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을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17∼.074,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017∼.074, p<.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침투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간접효과(B=.017.∼074, p<.01)가 모두 95%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지 않아서 매개효과가 유의미하였다(p<.01).
각각의 경로 별로 간접효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특정 간접효과에 대한 분석으로 팬텀변수(phantom variables)를 활용하였다.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1∼−.002),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02∼.02),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3∼−.01),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 침투적 반추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간접효과(.01∼.04),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을 거쳐 심리적 안녕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03∼.07),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의도적 반추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07∼−.02), 낙관성이 고통 감내력과 침투적 반추를 거쳐 의도적 반추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18∼−.07)가 모두 95%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지 않아서 간접효과의 유의성이 검증되었다(p<.01).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6과 같다.
4. 다집단 분석
최종모형의 구조적 관계가 상실 사건의 경과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형태동일성 검증 결과 CFI=.953, TLI=.943, RMSEA= .039로 양호한 적합도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측정동일성 검증 결과 적합도는 CFI=.954, TLI=.946, RMSEA=.038이었으며, 기저모형과 비교했을 때 x2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Δx2 =10.18, Δdf=15, p>.05). 절편동일성 검증에서 적합도가 CFI=.949, TLI=.945, RMSEA= .039로 양호하였으나 측정모형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Δx2 =39.44, Δdf=21, p<.01). 따라서 특정 절편의 제약을 풀어 부분절편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였고(Byrne et al., 1989; Baumgartner et al., 1998; Hong et al., 2003), 그 결과 적합도는 CFI=.952, TLI=.948, RMSEA=.038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Δx2 =26.38, Δdf=20, p>.05). 부분절편동일성을 확보한 뒤 상실 사건의 경과 기간 집단 간 잠재변인의 평균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잠재변인에서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경로동일성비교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경로를 제약한 모형과 모든 경로를 제약하지 않은 모형의 적합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가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고, 상실 경험 이후 경과 기간에 따라 이들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상실 경험자 가운데 평균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은 대학생 435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우선적으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낙관성은 고통 감내력, 심리적 안녕감과 정적 관련성을 가지고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와는 부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낙관적인 사람이 정서적 고통에 대한 높은 통제 지각을 보였고(Seligman, 1991; Lee, 2011), 낙관성이 높을수록 삶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였다는 연구 결과와(Lee et al., 2013; Lee, 2016)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고통 감내력이 애도 회피와 침투적 반추 각각과 유의미한 부적 관련성을 나타냈는데, 높은 수준의 고통 감내력은 회피적 대처를 낮추고, 침투적 반추 수준을 낮추었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Lee, 2011; Cho et al., 2015; Jung et al., 2015)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는 낙관성이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임을 시사하는 것인데, 낙관성 수준이 낮은 사람은 상실 사건에 의해 유발되는 강도 높은 부정정서를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려는 동기가 증가되고(Keough et al., 2010; Jung, 2015), 상실사건과 관련된 생각, 상황, 장소를 피함으로써 사건에 대한 통합적인 처리를 방해받아 침투적 반추를 경험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Cho et al., 2015). 그러나 낙관성과 의도적 반추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기존 연구에서 의도적 반추가 외상 후 성장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으로 검증되어 온 만큼(Jeon et al., 2013) 긍정적인 심리적 자원으로서 낙관성과의 관련성이 유의미하지 않게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와의 높은 관련성은 상실 후 적응 과정에서 두 가지 반추 작용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두 변인의 역동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탐색이 필요하다.
둘째,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의 경로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도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자원으로서의 낙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다양한 변인이 매개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 수준 향상을 위해 이러한 변인들에 대한 평가와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특히, 낙관성은 시간과 상황에 걸쳐 비교적 안정적인 변인이자 개인 고유의 성격 특성인 만큼 상담을 통한 개입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통 감내력, 애도 회피, 침투적 반추, 의도적 반추 등 매개변인들의 효과성이 검증된 만큼 보다 근접 변인으로서 이들 매개변인에 대한 개입이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애도 회피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미하지 않아 수정모형을 검증하였다. 수정지수를 이용하여 연구모형에서 없었던 경로를 추가하는 수정모형도 검증해야 하지만, 모형의 간명성을 위해 경로를 제거한 수정모형만을 검증하였다. 이는 회피적 대처가 심리적 안녕감에 부적 영향을 미쳤던 결과와는(Jung et al., 2013) 다소 다른 결과로 애도 회피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침투적 반추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의도적 반추를 통해 궁극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을 증가시켰다. 이는 회피 자체가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회피로 인한 증가된 침투적 반추가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의도적 반추에 영향을 미치고(Calhoun et al., 1996, 2004) 결과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처럼 애도 회피가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를 통해서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상실 후 경험에서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침투적 반추가 역기능적인 상실 후 반응이지만, 더 깊은 인지적 처리 과정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과정 변인으로서 강조되었는데(Shigemoto et al., 2013; Cho, 2015),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한 만큼 한 개인의 침투적 반추 수준과 의도적 반추 수준을 동시에 측정하였다. 따라서 침투적 반추가 의도적 반추에 이르는 시간적 추이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집단을 나누어 변인의 효과크기를 비교하였을 때, 6개월 이상인 집단에서는 변인 각각의 효과의 크기가 단계적으로 증가한데 반해 6개월 이하인 집단에서는 효과의 크기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점은 시간에 따라 이 논문의 매개변인의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자료를 수집하여 시간에 따라 침투적 반추가 의도적 반추로 변화해 가는 구체적인 과정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 수준 향상을 위한 상담적 개입에서 침투적 반추가 의도적 반추로 변화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개입 전략이 긴요하다. 또 주목할 점은 애도회피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서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는 상실 경험에 대해 회피가 아니라 직면하여 상실 이후의 삶에 대처해 가도록 하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개입이 어려운 성격적 차원의 낙관성 보다는 보다 근접 변인으로서 고통 감내력을 높여 주는 개입이 애도 회피를 최소화하는 방법일 수 있음을 가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논의를 종합해 보면 긍정심리학에서 상실로부터의 회복에 중요한 심리적 자원으로 강조해 온 낙관성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심리적 기제를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상담 장면에서 초점화해야 할 보다 구체적인 변인을 탐색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애도 회피 자체는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영향력이 유의미하지 않았고,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를 통하여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침을 검증함으로써 상담 장면에서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변인으로서 침투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의 중요성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에 대한 함의를 살펴보면, 이 연구는 횡단적 자료를 통해 검증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자료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보편적인 상실 경험에 대한 애도 과정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Bonanno et al., 2005), 이 연구에서 탐색한 변인들은 심리내적 변인에 국한된 만큼 추후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적 변인이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아울러 상실 경험자의 심리적 안녕감을 넘어서 외상 후 성장에 이르는 개인의 내외적 특성을 밝히고, 어떠한 심리적 기제가 작용하는지에 대한 탐색도 필요하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Fig. 1
Research model.
stress-28-107-f1.jpg
Fig. 2
Measurement model.
stress-28-107-f2.jpg
Fig. 3
Measurement model. *p<.05, ***p<.001.
stress-28-107-f3.jpg
Fig. 4
Final modified model. *p<.05, **p<.01, ***p<.001.
stress-28-107-f4.jpg
Table 1
Frequency of response to loss events (N=435)
Types of loss events Loss history Experienced loss event The biggest loss event


Frequency % Frequency %
1. Death loss 1. Mother’s death 9 0.4 4 0.9
2. Father’s death 19 0.8 11 2.5
3. Death of siblings 9 0.4 5 1.1
4. Grandmother’s death 122 5.4 37 8.5
5. Grandfather’s death 170 7.5 46 10.6
6. The death of a relative 119 5.2 16 3.7
7. Death of friends and lovers 68 3.0 18 4.1
8. Other bereavement experiences 29 1.3 6 1.4
2. Relationship loss 9. Divorce of parents 51 2.2 18 4.1
10. Breaking up relationships with friends 277 12.2 40 9.2
11. Break up with lovers 217 9.5 62 14.3
12. Disconnection from family members 107 4.7 7 1.6
13. Other relationship loss experiences 8 0.4 1 0.2
3. Physical/psychological loss 14. Loss of residence 45 2.0 0 0
15. Job loss 28 1.2 0 0
16. Loss of physical health 182 8.0 21 4.8
17. Loss of mental health 182 8.0 30 6.9
18. Loss of identity 139 6.1 2 0.5
19. Loss of property 110 4.8 11 2.5
20. Abused (physical, sexual, psychological, all forms) 64 2.8 9 2.1
21. Loss of dreams and goals 236 10.4 46 10.6
22. Loss of spirituality and faith 82 3.6 4 0.9
23. Other loss experiences 2 0.1 0 0
∙ No less experience with the greatest impact - - 41 9.4
Total 2275 100.0 435 100.0
Table 2
Frequency of response during the elapsed period of the loss event
Elapsed period of loss event Frequency % Accumulate %
Less than 6 months 137 31.5 31.5
More than 6 months 239 54.9 86.4
No response 59 13.6 100.0
Total 435 100.0 -
Table 3
Descriptive statistics of major variables
Variable M SD Minimum value Maximum value Skewness Kurtosis
Optimism 3.40 0.67 1.17 5.00 −0.28 −0.07
Distress tolerance 3.60 0.73 1.47 5.00 −0.24 −0.44
Grief avoidance 2.14 0.95 1.00 5.00 0.42 −0.81
Intrusive rumination 2.14 0.80 1.00 4.00 0.50 −0.59
Deliberate rumination 2.30 0.82 1.00 4.00 0.25 −0.82
Psychological well-being 3.50 0.48 1.94 4.83 −0.10 −0.04
Table 4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of major variables
1. Optimism 2. Distress tolerance 3. Grief avoidance 4. Intrusive rumination 5. Deliberate rumination 6. Psychological well-being VIF Tolerance
1 1 1.200 .830
2 .34** 1 1.480 .675
3 −.27** −.35** 1 1.390 .721
4 −.29** −.53** .51** 1 2.025 .494
5 −.01 −.26** .28** .50** 1 1.374 .728
6 .59** .36** −.22** −.26** .11* 1 - -

* p<.05, **p<.01

Table 5
Goodness of fit between research model and modified model
Goodness of fit index x2 df CFI TLI RMSEA
Research model 367.566 179 .961 .954 .049
Modified model 367.996 180 .961 .955 .049
Table 6
Verification of mediating effects using phantom variables
Path Indirect effect (B) 95% CI

Lower Upper
Optimism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Psychological well-being −.01*** −.01 −.002
Optimism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Psychological well-being .01** .002 .02
Optimism Distress toler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Psychological well-being −.03*** −.03 −.01
Optimism Distress tolerance Intrusive rumination Psychological well-being .03** .01 .04
Optimism Distress tolerance Psychological well-being .07** .003 .07
Optimism Distress tolerance Grief avoid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03*** −.07 −.02
Optimism Distress tolerance Intrusive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10*** −.18 −.07

** p<.01,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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