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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28(2); 2020 > Article
Original Article 고등학생의 학업소진과 정신건강,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의 관계
염연옥orcid, 홍율표orcid, 김경민orcid, 이영림orcid, 임명호orcid
stress 2020;28(2):61-67.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0.28.2.61
Published online: June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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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국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2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3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심리치료학과

1Department of Psychology, Graduate School, Dankook University, Cheonan, Korea

2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Dankook University, Cheonan, Korea

3Department of Psychology and Psychotherapy, College of Health Science, Dankook University, Cheonan, Korea

• Received: January 29, 2020   • Revised: May 23, 2020   • Accepted: May 25, 2020

Copyright © 2020 by stress. All rights reserved.

  • 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학업소진과 정신건강,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일부 지역 일반계 고등학생 430명(남 185명, 여 245명)으로, 측정도구는 학업소진 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척도(SCL-47), 부모의 성취압력 척도, 학업과다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은 상관분석으로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학업소진을 예측하는 변인들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에서 학업소진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성적, 학업과다, 우울이었다. 고등학생의 학업소진에 학업과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요인인 우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정서적 요인에 대한 중재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burnout, mental health, parental achievement pressure, and academic demand in high school students.
  • Methods
    For these aims of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430 students (185 males, 245 females) in three Korean high schools. It was used Korean Academic Burnout Scale, Parental achievement pressure, academic demand, and Symptom Check List-47. The research method used t-test to find out the difference of each variable according to academic burnout, and the variables predicting academic burnout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 Results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academic burnout showed negative correlation with achievement, and high positive correlation with all variables of mental health and academic demand.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cademic burnout affects achievement, academic demand and depression in the subfactors of mental health.
  • Conclusion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terventional efforts are needed for these emotional factors.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13∼18세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53.7%)로 나타났다(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16).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고, 잦은 시험과 치열한 대학입시경쟁으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다(Jeong YB et al., 2017). 특히, 고등학생은 초, 중학생에 비해 학업 문제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3시간 이상을 공부한다는 응답이 2012년도에는 22.5%에서 2015년도에는 58.6%로 학습시간이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2015).
이처럼 지속적인 학업 스트레스와 과도한 학업요구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탈진, 학업에 대한 냉소적 태도 그리고 무능감 등과 같은 심리적 징후를 경험하게 하는데, 이를 학업소진이라 한다(Lee JY, 2010). 학업소진은 높은 결석률과 학업중단(Lee YB et al., 2009; Jo HJ et al., 2013), 낮은 학업성취(Jun HJ et al., 2011)와 같은 학교부적응과 관련이 있고, 심지어 자살생각(Jeong YB et al., 2017)까지 이르게 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가장 많은 요인은 학교성적(51.5%)이었다. 학교성적이 낮은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학업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청소년 보다 낮은 자아존중감과 높은 우울감을 보였다(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2015). Shin HJ et al.(2011)의 연구에 따르면, 학업 부담감과 학업 스트레스가 불안, 우울, 자살사고 등이 포함된 정신건강 문제와 직결되며, 심리적 부적응을 유발하여 결국 학업소진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에 대한 성취감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학업소진에 대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해왔다(Lee YB et al., 2009; Lee JY, 2010).
학업소진을 예측하는 변인들은 크게 개인변인, 학업변인, 가족변인으로 나눌 수 있다. Shin HJ et al.(2011)에 따르면, 개인변인 가운데 정신건강은 특히 주목해야 하며, 정신건강 영역의 문제가 학업소진과 관련되어 있어 청소년의 학업과 학교 생활적응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에 비해 학업소진과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고 하였다.
학업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에게서 크게 작용하며(Son SY, 2012), 고등학생의 누적된 학업 스트레스는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고, 학업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한국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보인다고 설명하였다(Lim GH, 1991). Shin HJ et al.(2011)에 따르면, 학업 스트레스가 학업소진으로 연결되며, 학업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리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문제와 직결되고, 심리적 부적응을 유발하여 학업소진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Salmela-Aro et al.(2009)은 청소년이 우울을 많이 경험할수록 학업소진의 각 하위요인인 탈진, 냉소, 효능감 감소를 더 많이 보고하며, 학업성취와 학업열의는 감소한다고 하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과 학업소진과의 연관성 연구에서 학업 스트레스는 초, 중, 고로 갈수록 심화되며, 정신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소진에 이른다고 하였다(Shin HJ et al., 2011). 우울과 불안은 학업소진과 관련되어 있고(Bakker et al., 2000), 정신건강의 하위요인 중 우울, 불안, 강박, 적대감은 학업소진의 하위 요인인 탈진, 냉소와 유의한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Shin HJ et al., 2011). Jung HY et al.(2014)에 따르면, 소진연구에서 우울은 소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왔으며, 스트레스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의 경험이 소진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변인으로는 부모의 성취압력이 있다. 부모의 성취압력이란 부모가 자녀에 대해 가지는 교육적 관심, 성취 및 역할에 대한 기대 등에 대해서 자녀가 지각하는 압력이다(Nam SP et al., 2012). 부모의 성취압력이 크고, 자녀가 자신의 능력 이상의 높은 기대나 압력을 받는다고 지각하면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데 촉진 또는 억제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동기, 흥미, 태도, 가치관 등에 영향을 준다(Park SJ, 1996). 또한 부모의 성취압력은 자녀의 태도, 정서 등 정의적 특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고, 부모의 학습관여가 학업소진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Jeong YB et al., 2017).
여러 연구에서 부모의 성취압력은 원만하지 못한 교우관계와 높은 공격성, 우울, 불안, 문제행동,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시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들을 초래한다고 보고되었다(Lee SJ et al., 2008; Nam SP et al., 2012; Jeong YB et al., 2017). Nam SP et al.(2012)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성취압력과 학업소진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부모의 성취압력이 높을수록 학업소진의 수준이 높았음을 보고하였다. Jeong YB et al.(2017)에서는 부모의 성취압력이 직접적으로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과 같이 부모가 학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교육을 사회적 지위 향상의 수단으로 여기는 학력 사회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성취압력이 자녀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하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누적되면 결국 학업소진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달리 부모의 성취압력은 학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자녀가 부모의 성취압력을 교육적으로 지원하는 행동으로 지각하는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학습 태도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높은 학업성취, 성취동기 향상, 자기조절, 학업적 효능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YS et al., 2004; Choo SY et al., 2008).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학업 변인으로는 학업과다가 있다. 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은 학업과다, 과중한 학업 요구라는 개념으로 연구되어 왔고, 학생 스스로 학업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각하고 공부를 하기보다는 사회나 부모의 학업 요구 때문에 공부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과도한 요구를 경험할 때 지친다고 느끼고, 학업에 대해 냉소적이 되며, 학생으로서 무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Kim MA et al., 2010). 학업소진은 학교 환경과 관련이 있으며(Walburg, 2014),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량이 과다하게 주어지는 환경으로 초등학교 시기에 비해 중, 고등학교 시기가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학업소진이 급격하게 증가한다(Kim MA et al., 2010; Lee JY, 2010). Kim MA et al.(2010)의 연구에서 학업과다와 학업소진은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초, 중, 고등학생 약 1,530명을 대상으로 한 Lee JY(2010)의 연구에서 학업과다는 학업소진을 예측하는 선행 변인이였다. Kim YS et al.(2012)의 연구에서는 학업이 과중할수록 학생들의 학업소진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Yusoff(2010)에 따르면, 적절치 않은 공부량은 학업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Silvar(2001)Kiuru et al.(2008)의 연구에서도 학업소진은 학생들의 내적 자원과 학교 공부량, 성적에 대한 개인의 기대, 부모나 교사의 기대가 불일치하여 발생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서 인구통계학적 변인,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를 설정하여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성취압력은 학업소진을 증가시킬 것이며, 둘째, 학업과다는 학업소진을 증가시킬 것이고, 셋째, 정신건강의 하위요인들은 학업소진을 증가시킬 것이다.
1. 연구대상 및 연구설계
본 연구는 충청북도 소재 인문계 고등학생 430명(남 185명, 여 245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에 사전협조를 요청한 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의와 서명을 받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수거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단국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IRB File no. 2020-01-007-001).
2. 연구도구

1) 학업소진 척도

본 연구에서는 Schaufeli et al.(2002)이 개발한 학업소진척도(Maslac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 MBI-SS)를 Lee YB et al.(2009)이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 및 타당화 한 것으로 측정하였다. 본래 학업소진 척도는 정서적 고갈, 냉소, 효능감 감소 세 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Lee YB et al.(2009)은 정서적 고갈, 냉소, 효능감 감소 외에 반감과 불안은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이 보이는 학업소진의 특징이라고 하였다. 이 척도는 총 25문항으로 각각 5문항씩이며 5점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Lee JY(2010)의 연구에서 불안이라는 요인이 제거되었을 때 더 좋은 적합도를 보인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불안을 제외하고 네 개의 하위 척도만을 사용하여 총 20문항이 사용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소진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Lee JY(2010)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a)는 정서적 고갈 .87, 냉소 .85, 효능감 감소 .94, 반감 .91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정서적 고갈 .89, 냉소 .89, 효능감 감소 .90, 반감 .90으로 나타났다.

2) 간이정신진단검사(SCL-47)

본 연구에서는 Derogatis et al.(1973)이 개발한 자기 보고식 정신진단평가 척도 Symptom Check List (SCL-90)를 Kim KI et al.(1984)이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 표준화한 것을 Lee HG(1986)가 다시 요인 분석하여 축소 제작한 47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우울, 신체화, 공포불안, 대인 예민성, 불안, 편집, 강박, 적대감, 정신증의 9가지 증상 차원에 대해 4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선행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는 높은 편으로, 정신건강과 학업소진 간 관계를 살펴본 Shin HJ et al.(2011)의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1차 .72∼.86, 2차 .71∼.8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우울 .82, 신체화 .87, 공포불안 .81, 대인 예민성 .85, 불안 .86, 편집 .83, 강박 .79, 적대감 .86, 정신증 .81로 나타났다.

3) 부모의 성취압력 척도

본 연구에서는 Park YS(1990)이 제작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성취압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문항이며 7점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성취압력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 YS(1990)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중학생 .64, 고등학생 .7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85로 나타났다.

4) 학업과다 척도

본 연구에서는 Jayaratne et al.(1984)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직무요구 척도를 Yoon BS(2000)이 번안하였고, Lee YB et al.(2009)이 도전, 역할갈등, 역할 모호성, 업무과다 4개의 하위요인 중 업무과다만을 선택하여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에 맞게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학업과다 척도는 총 5개 문항이며, 5점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이 과다하다고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Lee YB et al.(2009)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85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84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학업소진과 각 변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변인,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 정신건강이 학업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 연구대상자와 인구통계학적 특성
최종 연구대상자는 430명이었으며, 남학생은 185명(43%), 여학생은 245명(57%)이었다. 학년으로는 1학년 181명(42%), 2학년 232명(54%), 3학년 17명(4%)이었고, 성적은 상 57명(13%), 중 268명(62%), 하 105명(24%)이었다(Table 1).
2. 학업소진과 관련 변인 간의 상관관계
학업소진은 성적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학업과다, 정신건강의 모든 변인과는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Table 2).
3.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위한 중다회귀분석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추가하여 모형 3까지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모형 1은 인구통계학적인 변인(학년, 성별, 성적)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였고, 모형 2는 모형 1에 부모의 성취압력과 학업과다 변인이 추가되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모형 3은 모형 2에 정신건강 측정 변인들을 추가하여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먼저,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투입한 모형 1에서는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적(β=−.300)이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14.529, p<.001).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를 투입한 모형 2에서는 학업소진에 부모의 성취압력(β=−.077)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고(F=32.839, p> .05), 성적(β=−.306)이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학업과다(β=.449)가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32.839, p<.001).
마지막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 정신건강을 모두 투입한 모형 3에서는 성적(β=−.282)이 부적으로, 학업과다(β=.296), 우울(β=.270)이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 19.078, p<.001). 모형 3의 설명력은 39.2%로 모형 2보다 11.3% 증가하였다. 즉, 성적이 낮을수록, 학업이 과다할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학업소진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부모의 성취압력은 학업소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을 지지하지 않았고, 학업과다는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2를 지지하였으며, 정신건강의 하위요인에서는 우울만이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을 일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과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 정신건강의 관계를 알아보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확인하였다.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소진은 성적과 학업과다, 정신건강의 모든 하위요인 간 관계에서 유의한 상관 관계가 나타났으나 부모의 성취압력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먼저 학업소진과 성적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학업성취(성적)와 학업소진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Chun HJ et al.(2011)Yune SJ et al.(2018)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반면, 학업소진과 학업과다의 관계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는 학업량이 많을수록 학업소진을 높게 경험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Kim MA et al., 2010)의 결과와 부합된다.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과도한 요구를 경험할 때 학업소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학업소진과 정신건강의 하위요인 간 관계도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신건강 문제가 높을 경우 학업소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선행연구(Shin HJ et al., 2011)의 결과와 부합된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변인, 정신건강, 부모의 성취압력, 학업과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성적(β=−.282)이 부적으로, 학업과다(β=.296), 우울(β=.270)이 정적으로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소진과 학업성취(성적)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학업성취가 감소되면 학생들의 수행능력이 감소되고 학업적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학업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Duru et al., 2014). 특히 고등학생은 시험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Lee NE et al., 2016) 학업성취가 감소되면, 학생이 자신의 능력으로 학업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좌절되어 학업소진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학업소진과 학업과다의 연관성에 대한 본 연구결과는 학업과다가 학업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Lee JY, 2010; Kim YS et al., 2012)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우리 사회는 학업성취를 강조하기 때문에 학업 환경에서 주어지는 학업량과 학업 수준이 높고, 이로 인해 학업 지연을 유발하고 자존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결국 학업소진이 나타난다(Jo HJ et al., 2013; Chang EB et al., 2016). 학업소진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이전에 학업소진을 예방하고, 최선의 학업수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학업 환경 개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학업이 과다한 경우 학업소진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학업과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정도와 수준을 점검하고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
학업소진과 정신건강 문제 중 우울의 연관성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이 학업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Salmela-Aro et al., 2009; Shin HJ et al., 2011)의 결과와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우울이라는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켜 학업소진을 경험하게 하는데, 우울은 특히 학업소진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Shin HJ et al., 2011). 우울은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흥미와 관심의 현저한 감소, 집중력 감소가 핵심 증상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자신감 저하나 학업부진으로 표현될 수 있고(Kim SK et al., 2018), 이는 결국 학업소진을 유발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업소진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업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대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기의 우울은 성인기 우울과 다른 증상으로 표현되어 확인이 어렵고 부모나 교사의 관찰만으로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발견이 어려운 정서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개입이 필요하다(Shin HJ et al., 2011; Yu JA et al., 2018). 고등학생의 학업소진은 학업성취와 학업과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우울만이 학업소진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체화, 공포불안, 대인 예민성, 불안, 편집, 강박, 정신증, 적대감 등 부적응적인 정신건강 변인들이 학업소진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기 때문에 학업소진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학업소진 연구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부적응을 예방하여 학업소진을 감소시키고, 학업성취로 이끄는 학업열의를 증가시킴으로써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성취압력이 학업소진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부모 성취압력의 개념은 자녀의 흥미와 목표를 약화시키고 높은 공격성, 학교생활 부적응 등과의 관련을 보고하는 부정적인 견해와 자녀의 자기 효능감과 성취동기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견해가 양분되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상반된 연구 결과를 나타나는 이유는 부모가 자녀에게 실제로 어떤 압력을 주었느냐 보다는 부모로부터 받은 기대 혹은 압력을 자녀가 어떻게 지각하고 해석하는가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Jeong YB et al., 2017). 개인주의 문화권의 연구에서 부모의 기대는 증가된 학업 스트레스, 학업소진과 관련이 있고, 우울과 같은 심리적 부적응을 유발하며(Silvar, 2001; Ang et al., 2006; Kiuru et al., 2008; Agliata et al., 2009),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아시아권에서 부모의 기대는 관심, 사랑, 걱정, 가족 내 친밀함과 관련되어 있었다(Yoon et al., 2008).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대상이 청주 일부 지역 고등학생으로 한정되었다는 점이다. 지역마다 학업 스트레스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고, 한 지역의 학업 능력과 교육 수준이 전체 지역을 대표하기에는 제한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상군의 지역적 확대와 지역별 차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표본의 정확한 측정이 아닌 응답자의 지각에 의존한 반응으로 측정했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학업소진과 우울의 관계는 선행 연구에서 우울이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거나, 학업소진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등 인과 관계의 방향성을 설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이 학업소진을 예측하는 것으로 설명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두 변인간의 관련성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학업소진과 정신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선행 연구가 극히 부족한 시점에서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과다한 학업환경 뿐만 아니라 우울과 같은 정서가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업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 study participants
Item Personnel (%)
Sex Female 245 (57.0%)
Male 185 (43.0%)
Grade 1 grade 181 (42.1%)
2 grade 232 (54.0%)
3 grade 17 (4.0%)
Achievement Top 57 (13.3%)
Midrange 268 (62.3%)
Sub sphere 105 (24.4%)
Total 430 people
Table 2
Cor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related variab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 -
2 −.039 -
3 .037 −.013 -
4 −.301** −.009 −.013 -
5 −.044 −.022 .070 .199** -
6 .410** −.005 .183** .046 .217** -
7 .480** .009 .102* −.060 −.018 .414** -
8 .394** .044 −.040 −.041 −.090 .306** .693** -
9 .374** .015 −.034 −.112* −.119* .248** .632** .673** -
10 .413** .043 −.061 −.037 −.029 .324** .763** .720** .771** -
11 .440** .005 −.033 −.066 −.101* .319** .768** .789** .767** .822** -
12 .389** −.003 −.086 −.088 −.053 .252** .652** .651** .747** .864** .776** -
13 .394** .036 .034 .010 .018 .402** .776** .704** .694** .845** .768** .763** -
14 .410** −.026 −.118* −.092 −.109* .276** .696** .713** .684** .782** .837** .725** .696** -
15 .396** .001 −.001 −.112* −.106* .287** .759** .763** .757** .839** .842** .814** .758** .764** -
M 62.43 1.62 - 1.89 52.37 16.49 11.00 13.83 8.07 18.94 8.42 8.39 12.91 12.75 8.55
SD 16.34 0.56 - 0.60 9.55 4.29 4.35 6.19 4.03 7.30 4.00 4.10 4.82 5.69 4.18

1: Academic burnout, 2: Grade, 3: Sex, 4: Achievement, 5: Parental Achievement Pressure, 6: Academic Demand, 7: Depression, 8: Somatization, 9: Phovicanxiety, 10: Interpersonal sensitivity, 11: Anxiety, 12: Paranoia, 13: Obsessive-compulsive, 14: Hostility, 15: Psychoticism.

Table 3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related variables
Model 1 Model 2 Model 3



β SE t β SE t β SE t
Demographic variables (constant) 4.115 18.046*** 5.125 11.172*** 5.154 8.793***
Grade .037 1.343 .802 .037 1.200 .885 .035 1.127 .910
Sex .034 1.522 .729 −.043 1.384 −1.030 −.018 1.352 −.449
Achievement −.300 1.248 −6.496*** −.306 1.138 −7.271*** −.282 1.081 −7.062***
Environment variables Parental achievement pressure −.077 .074 −1.777 −.030 .070 −.742
Academic demand .449 .163 10.463*** .296 .170 6.638***
Mental health Depression .270 .274 3.706***
Somatization .064 .179 .941
Phovicanxiety .011 .273 .164
Interpersonal sensitivity .026 .235 .249
Anxiety .118 .393 1.224
Paranoia .125 .337 1.482
Obsessive-compulsive -.093 .276 −1.146
Hostility .042 .217 .557
Psychoticism −.170 .352 −1.893
F 14.529*** 32.839*** 19.078***
R2 .093 .279 .392
Adj. R2 .086 .271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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