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STRESS : STRESS

Sumissioin : submit your manuscript
SEARCH
Search

Articles

Page Path
HOME > STRESS > Volume 25(2); 2017 > Article
ORIGINAL ARTICLE 초연결 사회 속 피로감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 탐색
장민희, 김대현, 이장주, 정태연
Exploring Psychological Factors Related to Fatigue in Hyperconnective Society
Minhee Jang, Daehyun Kim, Jangju Lee, Taeyun Jung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2017;25(2):128-137.
DOI: https://doi.org/10.17547/kjsr.2017.25.2.128
Published online: June 30, 2017
  • 290 Views
  • 5 Download
  • 1 Crossref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Digital Culture & Happiness,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Taeyun Jung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 Ang University, 84 Heukseok-ro, Dongjak-gu, Seoul 06974, Korea Tel: +82-2-820-5497 Fax: +82-2-816-5124 E-mail: tjung@cau.ac.kr
This study was sponsored by National Research Council for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Received: May 22, 2017   • Revised: June 23, 2017   • Accepted: June 23, 2017

Copyright: ©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본 연구는 초연결 사회 속 SNS피로감 및 사용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 20대 이상 성인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그리고 20대보다 30대이상이 유의미하게 SNS피로감이 더 높았다. 또한, 성격 특성으로 신경증이 높고 호감성이 낮을수록, 자기개념이 불명확할수록,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를 많이 할수록 SNS 피로감이 높았다. 연구 2에서는 20대 이상 성인 69명을 대상으로 7일간 온라인 생활일지 작성을 실시하여 SNS를 통해 이루어졌던 대화주제와 만족도, 긍정/부정정서 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잡담, 정보공유 및 안부와 관련한 내용은 많이 소통할수록 사용만족도가 증가했지만, 고민상담이나 업무와 관련된 내용은 만족도와 유의미한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7일간 긍정정서 상위집단의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사람 수와 그들과의 관계 만족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이는 단순히 초연결 서비스의 사용 양보다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대화주제, 오프라인에서의 관계양상 등이 SNS피로감을 비롯한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 Backgound:
    The purpose of research i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Social Network Service (SNS) fatigue and usage satisfaction within hyperconnective society.
  • Methods:
    In study 1, a survey was carried out to 365 participants over the age of 20 to access their level of SNS fatigue. In study 2, 69 participants over the age of 20 are asked to complete an online diary for 7 days. Measuring criteria consisted of personality, loneliness, self-concept, social comparison, conversation topics, satisfaction from SNS conversation,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 Results:
    In study 1, women compared to men and participants in their 30s rather than in their 20s indicated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SNS fatigue. Also, personality characteristics such as high neuroticism, low agreeableness, deprivation in self-concept, and frequent comparison with others indicated higher level SNS fatigue. In study 2, Communication topics such as casual inquiries, idle talk, information sharing increased the degree satisfaction; however, counseling and work related issue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s. Also, a group recorded highest positive emotion on the online diary reported to have higher number of intimate off-lin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ignificantly higher satisfaction with them.
  • Conclusions:
    This suggests that the degree of SNS fatigue and other psychological status are influenced not by its degree of usage but by individual’s personal characteristics, communication topics, and off-line interpersonal interaction.
현대 사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기기를 매개로 초연결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 신문 기사(Money Today, 2014)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 폰 가입자 수는 2014년 9월 기준으로 4,000만 명에 육박하였고, 최근 페이스북의 하루 연결자 수는 10억 명에 이른다(Money Today, 2015). 과거 물리적인 연결로만 타인과의 접촉이 가능했다면 현대 사회는 음성통화는 물론이거니와 스마트 폰을 이용한 인스턴트 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인해 수시로 타인과 연결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라 할 수 있다.
초연결 사회의 인간관계는 공간적인 한계를 초월하여 성별, 연령, 국적, 인종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소통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긍정적인 특징이 있다. 예로, 연결기기를 통한 온라인 소통 덕분에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더욱 쉽게 연결될 수 있고, 안부를 전할 수 있으며, 자칫 소원해 질 수 있는 관계도 유지가 더 용이해졌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초연결 상태를 통해 자신의 사회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Flores, 2014).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공론장이 열렸다는 것 역시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의 대상과 동시 다발적인 연결의 보편화는 편리함과 동시에 연결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낀다는 ‘노모포비아’라는 신조어를 발생시켰고(Korea Herald Business, 2014), 한편으로는 온라인상에서 늘어나는 많은 인맥의 관리,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업데이트 되는 지인들의 메시지와 댓글 알림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적응 부담감 역시 피로감을 야기한다는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Kim MS & Lee DJ, 2012). 즉, 너무 많은 양적인 연결로 인하여 그들이 형성한 인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사회적 과부하 상태가 유발되며, 그로 인해 정서적인 고갈이 야기될 수 있다(Maier et al., 2012).
결론적으로, 양적인 연결의 증가로 대변되는 초연결 사회는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준 것과 동시에 많은 인맥 관리에 대한 부담, 과도한 정보에 대한 노출 등으로 인한 피로감,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안정적인 대인관계 만족이 아닌 피상적인 관계형성으로 인한 외로움과 고독감이라는 모순적인 심리적 특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Kim BS & Park SH, 2014).
1. 소속감 욕구와 초연결 인간관계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다른 어떤 포유동물보다도 약한 모습으로 태어나 양육자나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존이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연결되어 의존하는 것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Griskevicius et al., 2015). 이러한 진화론적인 적응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현대까지도 여러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타인과 분리되어 있을 때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부정정서를 느끼게 된다는 점에 입을 모아왔다. 즉, 외로움 혹은 고독감(loneliness)과 분리감은 인간에게 견디기 힘든 심리적인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Baumeister & Leary(1995)에 따르면, 인간은 관계를 형성하고 소속하고자 하는 욕구가 내재적으로 존재하며, 이러한 관계와 소속에 대한 욕구는 모든 인간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고립되어 있거나 타인과 분리되어 홀로 산다는 것을 지각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협을 느낄 수 있다(Cacioppo et al., 2009). 이러한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욕구 때문에 사회적 관계는 인간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용한 대처자원으로서 작용하는데(Bercheid, & Reis, 1998), 다양한 사회관계를 맺는 것은 신체적인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Uchino, 2006), 우울감이나 불안 등의 심리적 고통을 완충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Crockett et al, 2007). 면대면 관계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사회적 관계 역시 이러한 긍정정서를 높이는데 유용하다. 한 연구의 예로, 익명의 사람들과 4-8주간 온라인으로 대화를 한 사람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이 감소하였으며 자존감 등이 증가하였다(Caplan, 2006).
2. 초연결 인간관계 속 고독감과 피로감
양적으로 늘어난 인간관계의 수만큼 우리의 정서적 만족도가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Baumeister(2005)에 따르면, 우리 삶에서 질적으로 친밀한 관계의 수는 4∼6명이 가장 적절하며, 너무 적은 수의 친밀한 관계는 사회적 박탈감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너무 많은 대상과 질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은 마치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과 같아서 심리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Adler & Proctor, 2016).
역설적이게도, 초연결된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중 하나는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감 혹은 외로움이다. ‘군중 속의 고독’이란 문장이 보여주듯, 우리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고독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초연결된 사회에서 질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피상적 관계로 인한 고독감은 더욱 심각하다. 실제로 최근 이루어진 한 연구에서 사회적 침투 이론에 근거하여 온라인 대인관계의 발달을 지향단계, 탐색적 정서교환 단계, 정서교환 단계, 안정적 교환단계의 4단계로 맞추어 살펴 본 결과, 온라인 대인관계는 텍스트에 국한된다는 한계로 인하여 안정적 교환 단계로 넘어가기에 어려움이 존재하였다(Nam SH et al., 2013).
역으로 고독감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SNS를 통한 인간관계를 더 많이 맺는 경향이 있고(Lee KT et al., 2013), 심지어 이러한 고독감이 SNS 중독 성향과도 정적인 상관이 있다는 결과 역시 보고 된 바 있다(Seo WJ et al., 2015).
이러한 결과들을 미루어 볼 때 양적으로만 늘어난 초연결 사회의 인간관계의 피상성이 개인의 고독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또는 개인이 가진 고독감 역시 기기를 매개로 한 인간관계를 맺도록 유도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타인과 연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인간에게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다른 한편으로는 연결감과 양립이 불가능할 것 같은 독립성에 대한 욕구가 공존한다(Sahlstein & Dun, 2008). 즉, 인간은 누군가와 연결되어 의존하고 싶은 욕구와 함께 자기만의 공간을 지키고 타인과 분리되고 구분되고자 하는 독립성에 대한 욕구를 지키고자 한다. 이러한 변증법적인 긴장으로 인해, 인간은 타인과 과도하게 연결될 때 피로감(fatigue)을 느끼게 된다.
초연결 기기 및 서비스의 사용과 함께 늘어난 관계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끊임없이 타인에게 노출된다. 내가 누구인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노출하고, 한편으로는 원치 않는 타인의 정보와 사생활에 노출이 됨으로써 타인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즉, 전시하듯 자신의 상태를 보여야하고, 타인으로 부터 오는 평판과 반응에 대해서 끊임없이 신경쓰게 된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나치게 중시하며 타인의 인정에 지나치게 집착함으로써 개인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데(Schlenker & Leary, 1982), 증가된 사회 불안(social anxiety)과 이로 인한 피로감은 초연결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 이면의 어두운 측면일 것이다. 특히 이러한 불안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나치게 중시하며(Schlenker & Leary, 1982), 타인의 인정에 집착함으로써 타인과의 상호작용 이후에 오히려 더 부정적인 자기 관련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Caplan, 2006).
즉, 너무나 손쉽게 타인과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는 개인에게 끊임없이 자기를 노출하고, 타인의 사생활을 보아야 하는 연결에 대한 부담감을 야기하고, 이러한 연결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비교를 통해 박탈감을 느끼게도 하며 한편으로는 타인에게 보여주는 공적 자기와 평판에 대한 부담이 피로감과 같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Kim KD et al., 2013).
3.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
동일한 상황과 환경 속에 처한다고 해서 모든 개인이 일관된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환경 속에서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차 변인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성격, 자기개념, 타인과의 사회비교는 특히 대인관계 맥락에서 중요한 변인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인간관계와 관련이 높은 대표적인 심리적 특성으로는 성격 요인 중, 외향성, 호감성 그리고 신경증을 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외향성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적이고, 외부에 관심이 많고 타인과의 양적인 친밀한 관계 추구를 할 경향성이 높으며, 더 높은 관계 만족도와 행복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e.g., Hotard et al., 1989; Argyle et al., 1989). 호감성은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대인간 행동의 차원으로 볼 수 있으며(Costa et al., 1991), 친사회성 등과 관련이 있다(Carlo et al, 2005). 한편, 신경증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보통 관계에서 높은 거절민감성, 관계 불만족, 용서하지 못함 등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e.g., McCullough et al., 2001; Suls et al., 1998).
세상과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자기 개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개념은 매우 중요하다(Nezlek & Plesko, 2001). 자기 개념이 없이는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자기 개념이 불안정한 경우 대인관계 맥락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 개념은 스트레스와 불안과도 연관이 있는데 자기개념의 명확성이 낮은 경우 더 높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을 보고하기도 한다(Treadgold, 1999).
또한, 자기 개념의 명확성 정도에 따라서 타인과의 사회비교 수준에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 개념이 불명확할수록 타인과의 상/하향의 사회비교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utzer & Kuiper, 2006). 더욱이 타인과 지나치게 비교를 하게 되는 경우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는데, 가령 우울이나 불안, 심리적 괴로움 등의 정서가 더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Butzer & Kuiper, 2006; Sheeran et al., 1995). 특별히 자기 개념을 형성해 가는 청소년의 경우 SNS를 자기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그들이 누구인지를 보이기 위한 통로로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Neira et al., 2014). 하지만 초연결 사회에서 SNS 사용은 많은 이들의 삶에 노출되는 만큼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할수록 타인들이 자신보다 더 행복하게 잘산다는 인식을 갖게 되는 등 사회비교가 더 높아져 부정적인 정서를 야기할 수 있다(Chou & Edge, 2012).
요약하자면, 초연결 기기와 서비스는 인간으로 하여금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와 사회적 지지에 대한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과도한 연결감과 사회적 평판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사회불안과 고독감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격과 자기개념 및 사회비교 수준과 같은 심리적 특성은 이러한 피로감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에 소셜 미디어 연구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개인의 자기 개념과 사회비교 수준 등을 추가하여 보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단순히 서비스의 양적 사용 증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닌 소통 주제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대인관계와의 특성을 연결지어 보다 확장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연구 1에서는 개인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성격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 특성이 초연결 서비스로 인한 피로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연구문제
  1.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세대)에 따라 SNS 사용에 대한 인식과 피로감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2. SNS 피로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성격 특성은 무엇인가

  3. 개인의 기질적 고독감이 SNS 피로감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4. 자기개념이 SNS 피로감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5. 타인과의 비교가 SNS 피로감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1. 연구대상
2015년 9월부터 2015년 10월에 거쳐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하여 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별다른 이유 없이 응답을 하지 않거나 동일번호로 연속 응답하는 등 불성실한 응답 양상을 보인 5명의 결과를 제외하여 365명의 설문결과를 수집하였다(남성 114명, 여성 251명). 참가자들은 개인정보의 제한적 활용 및 비밀보장에 관한 내용을 고지 받은 후 자발적 의사에 의해 연구에 참여하였다.
구체적으로, 총 365명 중 남성 114명(31%), 여 251명(69%)이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257명(70%), 30대 42명(12%), 40대 49명(13%), 50대 이상 17명(5%)이었다. 이들의 직업은 대학생이 227명(62%)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주가족 수는 4인가구가 118명(32%)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 여부에 대한 응답으로는 미혼자가 296(81%)명, 기혼자가 68명(19%)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설문지는 일곱 개의 범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1) 인구통계학적 변인 2) 기기별/서비스별 사용 현황 3) 고독감 척도 4) SNS 피로감 척도 5)성격척도 6) 자기개념 척도 7) 사회 비교(타인과의 비교) 척도를 사용하였다.

1) 인구통계학적 정보

성별, 연령대, 직업군, 결혼 여부, 실생활에서 친밀한 사람의 수와 접촉 빈도, 그리고 이들과의 전반적 관계 만족도를 수집하였다. 관계 만족도는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에서부터 ‘매우 만족한다’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상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2) 초연결 서비스 사용 현황과 인식

보유하고 있는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음성/영상통화,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 E-mail,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폐쇄형 SNS (밴드, 비트윈 등) 등 5개 범주의 서비스를 하루에 몇 회 정도 사용하며, 하루 평균 상호작용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지를 질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 사용과 관련한 부분만 분석에 활용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각각의 연결 서비스들에 얼마나 관여되어 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들이 고안한 짧은 질문들을 이용하였다. 예를들어, “이 서비스들이 내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느끼십니까?”,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당신에게 중요합니까?”, “이 서비스들을 사용하면서 지치거나 피곤해집니까?”,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생활에 지장을 줍니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이 서비스를 신경씁니까?”로 제시되었고, “매우 그렇지 않다”에서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4점 리커트 척도상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3) 고독감 척도

고독감을 측정하는 척도로는 Russell(1996)이 개발한 UCLA Loneliness Scale version 3. 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소외되었음을 느낀다”, “타인으로부터 고립되었다고 느낀다”와 같은 20개의 문항에 대하여 4점 리커트 척도상에 응답하도록 한 것이다. 본래 영어로 만들어진 이 척도는 영어 사용에 능숙한 연구자 2인이 영어로 된 문항을 번안하고, 상호대조의 절차를 거쳐 한글화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는 0.91로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4) SNS 피로감 척도

SNS를 사용하는 참가자들이 어느 정도의 정서적 피로감을 경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Maier et al.(2014)이 개발한 정서적 소진 척도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SNS를 사용한 후 긴장을 풀기가 어렵다”, “SNS를 사용하는 동안 쉽게 짜증이 난다”와 같은 12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7점 리커트 척도상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측정하였다. 영어로 되어 있는 본래 척도를 연구진 두 명이 각각 번안 작업을 거쳐 대조를 한 후 최종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한글화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문항들 간의 내적 일치도는 0.88로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5) 성격척도

5요인 성격특질을 15개 문항으로 측정하는 Kim JH et al.(2011)의 ‘간편형 한국어 BFI’를 사용하였다. 5점 리커트로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성격 척도의 하위 영역별 내적 일치도는 개방성 0.85, 성실성 0.78, 외향성 0.73, 호감성 0.74, 신경증 0.81로 각각 모두 적절한 수준을 보였다.

6) 자기개념 척도

자기개념 척도는 Campbell et al.(1996)이 개발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나 자신에 대한 신념들은 종종 서로 충돌한다”, “때때로 내가 겉으로 드러내는 것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느낀다”와 같은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상에 응답하게 하였다. 영어로 되어 있는 본래 척도를 연구진이 번안 작업을 거쳐 한글화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0.83으로 적절한 신뢰도를 보였다.

7) 사회비교(타인과의 비교) 척도

사회비교 척도는 Gibbon & Buunk(1999)가 개발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1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내가 하는 방식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방식과 비교하는 데 늘 주목한다”, “내 인생에서 이뤄낸 것들을 다른 사람과 자주 비교한다”와 같이 타인과의 수행과 의견을 비교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리커트 척도상에 응답하게 하였으며, 영어로 되어 있는 본래 척도를 연구진 두 명이 번안 작업을 거쳐 한글화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 척도들 간의 내적 일치도를 살펴 본 결과 수행 비교는 0.82, 의견비교는 0.71이었다.
1. 초연결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서 성별 및 세대차이
성별과 세대에 따른 초연결 서비스에 대한 인식차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Table 1). 먼저 성별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서비스로 인한 피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t(363)=−2.52, p<0.05. 또한, 여성은 초연결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인식했으며, t(363)=−2.37, p<0.05,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생활에 더 많은 지장을 받는다고 보고했다. t(363)=−1.97, p<0.05. 여성은 또한 남성에 비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동안 신경이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t(363)=−2.25, p<0.05. 한편, 고독감, 초연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마음전달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에서는 남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1
Difference on feeling hyperconnection service between genders and ages
N Mean SD DF t
Loneliness Gender Male 114 1.98 0.46 363 0.76
Female 251 1.94 0.39
Age 20’s 257 1.96 0.43 363 0.36
Over 30’s 108 1.94 0.38
SNS fatigue Gender Male 114 2.15 0.59 363 −2.52*
Female 251 2.29 0.47
Age 20’s 257 2.23 0.53 363 −1.24
Over 30’s 108 2.30 0.47
Belief in communication-delivery Gender Male 114 2.51 0.52 363 −1.81
Female 251 2.60 0.43
Age 20’s 257 2.51 0.46 363 −3.77***
Over 30’s 108 2.71 0.44
Perceived service importance Gender Male 114 2.53 0.57 363 −2.37*
Female 251 2.68 0.52
Age 20’s 257 2.56 0.54 363 −4.11***
Over 30’s 108 2.81 0.50
Interruption due to service Gender Male 114 2.39 0.54 363 −1.97*
Female 251 2.51 0.50
Age 20’s 257 2.41 0.48 363 −3.51***
Over 30’s 108 2.61 0.56
Discomfort when not using Gender Male 114 2.09 0.53 363 −2.25*
Female 251 2.22 0.50
Age 20’s 257 2.11 0.50 363 −4.21***
Over 30’s 108 2.35 0.51

* p<0.05,

*** p<0.001.

연구 참여자의 연령을 20대와 30대 이상으로 구분하여 SNS에 대한 인식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세대를 이렇게 구분한 까닭은 1990년대 이후 태어난 20대 세대들은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과 핸드폰 사용에 익숙한 세대로, 사춘기 혹은 성인기 이후에 초연결 기기와 서비스를 접한 30대 이상 세대와 다른 심리적 특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20대 참가자들에 비하여 30대 이상의 참가자들이 SNS가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며, t(363)=−3.77, p<0.001,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t(363)=−4.11, p<0.001,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더 많이 느끼며, t(363)=−3.51, p<0.001,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363)=−4.21, p<0.001. 한편, 고독감과 서비스로 인한 피로감에서는 세대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2. 심리변수들과 SNS 피로감 간 상관관계
성격 5요인, 고독감, 자기 개념의 명확성, 타인비교(수행/의견)등의 심리변수들과 SNS 피로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Table 2). SNS 피로감은 성격 5요인 중 호감성(r=−0.13, p<0.05), 신경증(r=0.23, p<0.01), 고독감(r=0.28, p<0.01), 자기개념(r=−0.25, p<0.01), 타인과의 수행능력 비교(r=0.22, p<0.01) 변인들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Correlations between major psychological variables and SNS fatigue
   Variables SNS fatigue
Extraversion −0.03  
Agreeableness −0.13*
Conscientiousness 0.07  
Neuroticism 0.23**
Openness 0.06  
Loneliness 0.28**
Self-conception −0.25**
Social comparison
 Opinion comparison to others 0.08  
 Performance comparison to others 0.22**

* p<0.05,

** p<0.01.

즉, 신경증적 성향이 높거나, 타인과의 수행능력을 많이 비교하는 사람일수록 SNS 사용으로 인한 피로를 더 많이 느끼며, 호감성이 높고 자기개념이 뚜렷한 사람일수록 SNS 사용으로 피로감을 더 적게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SNS 피로감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
피로감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인들의 기여도와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로감과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변인들, 구제척으로 성격 요인 중 신경증과 호감성, 고독감,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 변인을 입력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Table 3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n SNS fatigue
Predictor B β R2 ΔR2 F
Demographic variables  Gender 0.39 0.17 0.03 0.03 5.3**
Age −0.09 −0.07
Personality factors Neuroticism 0.23 0.20 0.08 0.07 7.1***
Agreeableness  −0.11 −0.07
Loneliness 0.66 0.26 0.13 0.11 9.4***
Performance comparison to others 0.26 0.18 0.15 0.14 9.6***

Criterion: SNS Fatigue.

** p<0.01,

*** p<0.001.

단계 1에서, 참여자들의 인구통계학적인 정보로서 성별과 연령을 투입하였고, 단계 2에서 성격 요인 중 신경증과 호감성을 투입하였다. 신경증과 호감성은 인구통계학적인 변인들이 통제된 후에도 약 8%의 설명력을 보였으며(F=7.1, p<0.001), 단계 3에서 고독감을 추가하자 13%의 설명력을 보였다(F=9.4, p<0.001). 마지막으로 타인과의 수행비교를 추가적으로 투입하자 15%의 설명력을 보였다(F=9.6, p<0.001). 자기개념 역시 피로감과 높은 상관을 보인 변수였으나 자기개념과 타인과의 수행비교 역시 높은 상관을 보여 자기개념 변인을 입력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공차와 상승분산(VIF)이 모두 1에 가깝게 나타나 다중 공선성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초연결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성별, 세대, 그리고 개인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피로감에 서로 다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초연결 서비스로 인한 피로감, 서비스의 중요도와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생활에 지장을 받는 정도,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신경쓰는 정도 등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세대 간 차이 역시 주목할 만한데, 1990년 이후 출생한 20대 집단과 1980년대 중반 이전에 출생한 30대 이상의 집단의 차이를 살펴보자, 20대가 서비스를 통해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 서비스의 중요도,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예상되는 생활의 지장,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신경쓰는 정도 등에서 더 낮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또한, 개인의 심리 변인으로 신경증과 고독감은 피로감에 정적인 상관을, 호감성과 자기개념은 피로감과 부적상관을 하였다. 또한 타인과 수행비교를 많이 할수록 피로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한 결과 신경증, 호감성, 고독감, 타인과의 수행비교는 피로감에 유의한 설명을 예측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연구 1을 통해 초연결 서비스 사용과 관련한 성별 및 세대차이, 초연결 서비스를 통한 상호작용 횟수에 따른 고독감과 피로감,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고독감 및 피로감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최근 며칠 간 기억을 회고하여 보고한 것으로 방법상에서 다소 한계가 있었다. 또한, 서비스 사용 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통의 주제와 이에 대한 시간의 양을 알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연구 2에서는 7일간 매일 초연결 서비스 사용과 관련한 짧은 다이어리를 작성하도록 하여 기억의 오류를 줄이고, 서비스를 이용한 대화의 주제, 시간, 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7일간 긍정/부정 정서 상위집단 15%에 해당하는 참여자들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1. 연구문제
  1. 초연결 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주제별로 이용시간에 따른 만족도 차이가 있을 것인가.

  2. 인간관계와 관련하여 긍정/부정정서를 높게 느끼는 사람들은 실제 삶에서의 친밀한 사람의 숫자, 만남빈도, 관계 만족에서 차이가 있을 것인가.

1. 연구대상
2차 연구는 1차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 중 자발적 의사로 후속연구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6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가자들은 7일간 일 1회씩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제시되는 질문지에 응답하기로 하였고, 7일 간의 설문이 완료된 후에는 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지급하였다.
참가자들은 2차 연구기간 동안 매일 18시에 온라인 설문 주소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받았다. 전송된 링크를 누르면 그 날에 해당하는 자신의 인간관계와 정서 경험, 기기를 통한 소통의 양상, 소통의 만족도 등을 응답하였다. 온라인 설문은 구글 드라이브(drive.google.com)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응답할 때마다 본인의 성명과 휴대전화 끝 4자리를 기입하게 하여 7일 간 설문내용이 누구의 것인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 시행 과정에서 보유기기의 결함으로 탈락한 1명의 참가자를 제외하고 68명이 7일 간의 생활일지 연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응답을 연구1에서 수집한 자료를 추가적으로 이용하여 분석하였다(i.e., 친밀한 사람의 명수, 친밀한 사람과 만나는 횟수 등).
생활일지법을 활용한 연구 2에는 총 68명(남성 25명: 37%, 여성 43명: 63%)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20대(81%)였고, 30대 이상은 13명(19%)이었다.
2. 측정도구
2차 설문에서는 초연결 서비스를 이용과 그에 따른 인간관계 만족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측정하였다. 즉, 인간관계를 통해 느낀 긍정/부정 정서, 기기를 통해 소통한 시간, 소통한 주제, 그리고 기기를 통해 이루어진 인간관계 만족도 등을 질문하였다.

1) 인간관계를 통해 느낀 정서

참가자가 그 날 하루의 인간관계를 통해 긍정적 정서 3가지(평안한, 기쁜, 흥미진진한)와 부정적 정서 3가지(외로운, 짜증난, 피곤한)를 어느 정도로 느꼈는지를 ‘매우 그렇지 않다’에서부터 ‘매우 그렇다’에 이르기까지 5점 리커트 척도 상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2) 기기를 통해 소통한 시간

소통의 종류를 ‘고민상담’, ‘안부 묻기’, ‘잡담’, ‘정보 공유’, ‘업무관련 소통’의 5가지로 분류하고, 각 분류별로 얼마나 많은 시간 소통하였는지를 ‘매우 적다’부터 ‘매우 많다’까지 5점 척도 상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응답 당일 소통한 내용과 관련 없는 주제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도록 하였다.

3) 기기를 통한 소통의 만족도

기기를 통한 소통의 종류를 ‘고민상담’, ‘안부 묻기’, ‘잡담’, ‘정보 공유’, ‘업무관련 소통’의 5가지로 분류하고, 각 분류에 해당하는 소통에 하루 동안 얼마나 만족하였는지를 ‘매우 만족하지 않음’부터 ‘매우 만족함’에 이르기까지 5점 리커트 척도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1. 7일간 참여자들의 긍정/부정정서
참여자들이 한 주 동안 초연결 기기를 통한 인간관계에서 느낀 긍정 및 부정정서를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각 정서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기쁜(M=3.47, SD=0.61), 평안한(M=3.43, SD=0.57), 흥미진진한(M=3.10, SD=0.60), 외로운(M=2.28, SD=0.77), 피곤한(M=2.98, SD=0.83), 짜증난(M=2.27, SD=0.66)으로 나타났다.
각 7일간 보고된 긍정/부정 정서들을 요인설계 방안으로 반복측정의 유효성을 검증한 결과, 먼저 상호작용 효과의 경우 F값은 0.847, 유의확률은 0.534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효과 분석에서 한 주간의 정서변화 역시 F값은 1.26, 유의확률은 0.274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한편, 긍정 및 부정 정서 간 차이는 F값 46.55, 유의확률은 0.000으로 유의수준 0.001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한 주간 정서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패턴이었으며, 부정정서보다는 긍정정서가 더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2. 7일간 사용정도와 사용 만족도간 상관관계
7일 동안 참가자들의 초연결 기기 사용시간과 사용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between amount of conversation and conversation satisfaction by hyperconnection service
Time Satisfaction

Counseling Casual inquiries Idle chat Information sharing Work related issue
1 0.15 - - - -
2 0.35** - - -
3 0.37** - -
4 0.27* -
5 -0.19

* p<0.05,

** p<0.01.

안부를 묻는 데 사용한 시간은 안부에 관한 사용 만족도와 정적 상관을(r=0.35, p<0.01), 잡담 역시 대화를 나누는 데 사용한 시간이 잡담에 관한 사용 만족도와 정적 상관을 보였다(r=0.37, p<0.01). 또한, 정보를 접하는 데 사용한 시간은 정보 관련 사용만족도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r=0.27, p<0.05). 하지만, 고민상담을 한 시간과 이에 따른 만족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없었으며, 흥미롭게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업무 관련한 소통 시간과 만족도는 앞선 결과들과는 반대로 오히려 부적인 관계를 보였다.
3. 긍정정서/부정정서 상위 집단의 특성
생활일지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긍정/부정정서를 높게 느낀 상위 약 15명에 해당하는 참여자들의 특성을 분석하였다(Table 5). 그 결과, 두 집단의 긍정정서의 평균은 각각 4.03점과 2.91점으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7.77. P=0.011). 부정정서는 각각 2.14점과 3.36점으로 평균의 차이는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t=−9.79, p= 0.092). 실제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과의 만족도는 긍정정서 상위집단이 4.09점, 부정정서 상위집단이 3.50점으로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두 집단의 만족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1.88, p=0.031).
Table 5
Characteristic differences between top 15 individuals in each of the highest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groups
Positive emotion mean (SD) Negative emotion mean (SD) Meetings with close relations (per 1 week) A number of close relations Close relation satisfaction
Top 15 positive emotion 4.03 (0.21) 2.14 (0.45) 1.8 7.2 4.09 (0.53)
Top 15 negative emotion 2.91 (0.53) 3.36 (0.20) 3.3 4.4 3.50 (0.90)
Group difference t=7.77** t=−9.79 −1.5 2.8 t=1.88*

* p<0.05,

** p<0.01.

그밖에, 이들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사람의 명수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사람의 명수는 긍정정서 상위 집단이 7.2명, 부정정서 상위집단이 4.4명으로 약 3명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이들과 1주일에 만나는 빈도에서는 긍정정서 상위집단이 1.8회, 부정정서 상위집단이 3.3회로 오히려 긍정정서 상위집단이 부정정서 상위집단에 비해 만남 횟수가 오히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안 생활일지를 작성하도록 실시한 2차 연구에서는 68명의 연구 참여자들이 하루 동안 초연결 기기를 사용하여 연결된 정도(소통시간)와 소통했던 주제, 그리고 이에 따른 만족도 및 관계를 통해 느꼈던 정서 등을 중점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긍정정서와 부정정서 상위집단의 특징을 비교분석하였다.
소통 주제에 따른 소통 시간과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초연결 서비스를 통하여 이루어진 소통의 주제와 시간이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토대로 초연결 기기를 매개로 하는 소통에서 적절한 주제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데 가령, 가벼운 수준의 잡담과 안부, 정보 묻기 등은 소통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의 심리적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고민을 상담하거나 혹은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거나 혹은 소통시간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초연결 기기를 사용한 소통에서는 가벼운 대화가 더 적절함을 알 수 있다.
관계를 통해 느낀 긍정/부정정서 상위 집단을 비교한 결과, 이들의 긍정정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날 정도로 차이가 있었으며 이들이 친밀한 관계로부터 느끼는 만족도에서도 역시 유의한 정도로 긍정정서 상위 집단이 더 만족도를 높게 느꼈다.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관계의 사람을 실제로 만나는 횟수는 부정정서 상위 집단이 오히려 더 많았지만, 이들이 친밀하다고 지각하는 대상의 수는 긍정정서 집단의 사람들이 약 3명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긍정/부정정서 상위 집단간에 여러 대인관계 특성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현대 사회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초연결 기기를 사용하여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쉽게 많은 이들과 연결될 수 있는 ‘초연결’사회로 특징지어진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술 매개의 초연결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현대인들의 심리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총 두 개의 연구를 진행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한 결과를 발견하였다.
먼저, 성별에 따른 SNS 피로감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피로감을 보고하였다. 또한 서비스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도, 서비스로 인한 생활의 지장, 서비스를 신경쓰는 정도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yu SR et al.(2016)의 연구에서 역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밝힌바 있는데, 이들의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SNS로 인한 과부하와 SNS로 인해 자신의 생활이 침해받는다고 느끼는 SNS 침해에 대한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 역시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둘째, 세대에 따른 차이 역시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1990년대 이 후 태어난 20대들이 1980년대 혹은 그 이전에 출생한 30대 이상 세대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즉, 서비스를 통하여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예상되는 생활 지장과 신경 쓰이는 정도 등에서 모두 20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기술 매개 인간관계에 익숙한 세대인 20대들은 초연결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역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 30대 이상의 경우, 20대들에 비해 초연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더 큰 신경을 쓰며, 마음 전달 역시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이들이 20대들과 달리 업무 관련 일을 초연결 기기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셋째, 피로감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을 살펴보면, 성격 요인 중 신경증과 호감성이 있었으며, 높은 기질적 고독감, 낮은 자기 개념, 타인과의 수행 비교 등이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신경증이 높을수록 그리고 호감성이 낮을수록 피로감이 높았다. 또한, 자기개념이 불명확할수록 SNS 사용 시 피로감이 더 높았며, 타인과 수행 비교를 더 많이 하는 것 역시 높은 피로감과 연결이 된다. 즉, 동일하게 SNS를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자기개념의 명확성에 따라서 피로감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달라질 수 있음을 제안한다.
국내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SNS 사용과 사회비교의 관련성에 대한 국외 연구들 역시 우리의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예로, SNS를 사용하면서 직업과 신체 매력이 자신보다 높은 상대에 노출되는 경우 긍정정서를 더 적게 느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갖게 되는 등의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Haferkamp & Krἅmer, 2011), 이를 통해 볼 때 초연결 사회에서 타인이 전시하듯 보여주는 삶에 노출되는 것이 개인으로 하여금 불필요한 사회비교를 하게 함으로써 심리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넷째, 가벼운 수준의 잡담나누기, 안부 묻기, 정보 공유하기 등은 소통 시간과 소통을 통한 만족도 간에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고민 상담과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는 소통시간과 만족도 간에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흥미롭게도 업무 관련 이야기는 비록 통계적 유의미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주제의 소통과는 다르게 소통시간과 소통을 통한 만족도 간에 부적인 패턴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짐작해 보건데, 초연결 기기를 통한 대인간 소통은 안부 묻기나 소소한 이야기 나누기 등 가벼운 주제가 심리적 만족도에 유익하며, 고민을 나누는 것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은 업무 추진에 있어서 효율성과 편리성이 있을지 몰라도 개인의 심리 상태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긍정/부정정서 상위 집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역시 흥미롭다. 긍정정서상위 집단과 부정정서 상위집단은 실제 오프라인에서 친밀한 사람 명수와 이들에 대한 관계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예상할 수 있듯이 긍정정서 상위 집단의 사람들이 부정정서 상위 집단의 사람들보다 친밀한 사람의 대상수도 3명가량 더 많고, 관계 만족도 역시 더 높았다.
위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볼 때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먼저, 단순히 초연결 사회에서 ‘중독’ 문제를 이야기 할 때 단순히 사용의 양을 고려하기 보다는 연령과 세대를 고려하여 접근해야 할 필요성과 개인이 가진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야 더욱 현실적인 개입이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특별히, 자기 개념과 타인과의 비교는 면대면 대인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관계에서 역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에 따른 후속 연구들 역시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과 달리 양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정보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것만을 노출하기 때문에 사회비교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자기개념과 타인과의 비교에 대한 스트레스 등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소통의 주제 역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초연결 기기를 통해서 이루어질 때 적절한 수준의 주제는 안부 묻기, 정보 공유하기, 잡담하기 등의 가벼운 주제가 적절하다. 이를 통해, 초연결 기기를 통한 인간관계 형성이 면대면 인간관계를 모두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기존 연구들(e.g., Kraut et al., 1998; Cacioppo & Patrick, 2008; Turkle, 2011)에서 계속 보여줬듯이, 기술매개 인간관계는 그 자체로 완전한 인간관계 형성을 이루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보다는, 현실에서의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때로는 초연결 기기가 아닌 면대면 관계를 통한 소통이 더 유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연구의 표본이 서울/경기 지역에 국한되었고, 특히 2차 생활일지 연구의 경우 참여자들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연구이다 보니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상이 20대에 국한되었다. 이러한 표본의 한계점이 있다는 점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제한점일 것이다. 1차 연구에서 연령에 따라 여러 가지 차이점이 나타난 것을 본다면, 후속 연구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Adler RB, Proctor RF. 2016;Looking out Looking in Nelson Education.
  • Argyle M, Martin M, Crossland J. 1989, Happiness as a function of personality and social encounters. Recent advances in social psychology: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North Holland: Elsevier; .
  • Baumeister RF, Leary MR. 1995;The need to belong:desire for interpersonal attachments as a fundamental human motivation. Psychological bulletin. 117(3):497-529. .ArticlePubMed
  • Baumeister RF. 2005, The cultural animal: Human nature, meaning, and social life. New York: Oxford.
  • Berscheid E, Reis HT. 1998, Attraction and close relationships. The handbook of social psychology, 2. Oxford University Press.
  • Butzer B, Kuiper NA. 2006;Relationships between the frequency of social comparisons and self-concept clarity,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xiety, and depression.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41(1):167-176. .Article
  • Cacioppo JT, Patrick W. 2008, Loneliness:Human nature and the need for social connection. WW Norton & Company.
  • Cacioppo JT, Fowler JH, Christakis NA. 2009;Alone in the crowd:the structure and spread of loneliness in a large social network. J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7(6):977-991. .Article
  • Campbell JD, Trapnell PD, Heine SJ, et al. 1996;Self-concept clarity:Measurement, personality correlates, and cultural boundaries. J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0(1):141-156. .Article
  • Caplan SE. 2006;Relations among loneliness, social anxiety, and problematic Internet use. CyberPsychol & Behavior. 10(2):234-242. .Article
  • Carlo G, Okun MA, Knight GP, et al. 2005;The interplay of traits and motives on volunteering:Agreeableness, extraversion and prosocial value motivation.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38(6):1293-1305. .Article
  • Costa PT, McCrae RR, Dye DA. 1991;Facet scales for agreeableness and conscientiousness:A revision of the NEO Personality Inventory.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2(9):887-898. .Article
  • Chou HT, Edge N. 2012;“They are happier and having better lives than I am” :The impact of using Facebook on perceptions of others’ lives.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15(2):117-121. .Article
  • Crockett LJ, Iturbide MI, Torres S, et al. 2007;Acculturative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Relations to psychological adjustment among Mexican American college students. Cultural Diversity and Ethnic Minority Psychology. 13(4):347-355. .ArticlePubMed
  • Flores SE. 2014;Facehooked: How Facebook affects our emotions, relationships, and lives. Reputation Books.
  • Gibbons FX, Buunk BP. 1999;Individual differences in social comparison:Development of a scale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J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6(1):129-142. .Article
  • Griskevicius V, Haselton MG, Ackerman JM. 2015, Evolution and Close relationships. APA handbook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3: Interpersonal relations. Washington: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 Haferkamp N, Kr?mer NC. 2011;Social comparison 2.0: Examining the effects of online profiles on social-networking sites.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14(5):309-314. .Article
  • Hotard SR, McFatter RM, McWhirter RM, et al. 1989;Interactive effects of extraversion, neuroticism, and social relationships on subjective well-being. J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7(2):321-331. .Article
  • Kim BS, Park SH. 2014;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Facebook user’s loneliness. Korean J Communication Studies. 22:117-143.
  • Kim JH, Kim BH, Ha MS. 2011;Validation of a Korean version of the Big Five Inventory. J Human Understanding and Counseling. 32(1):47-65.
  • Kim KD, Kim HJ, Bae Y. 2013;Exploring the concept and determinants of SNS fatigue. Information Society & Media. 26:102-129.
  • Kim MS, Lee DJ. 2012;The role of digital fatigue and flow in SNS usage. The E-business Study. 13:67-87. .Article
  • Korea Herald Business. 2014 Uncomfortable without mobile phone for a second Retrieved from http://realfoods.heraldcorp.com/realfoods/view.php?ud=20140702001060&sec=01-72-03&jeh=0&pos
  • Kraut R, Patterson M, Lundmark V, et al. 1998;Internet paradox:A social technology that reduces social involvemen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erican psychologist. 53(9):1017-1031. .Article
  • Lee KT, Noh MJ, Kwon MO, et al. 2013;A study on the relations among SNS users’ loneliness, self-discloser,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The J Internet Electronic Commerce Resarch. 13(2):19-39.
  • Maier C, Laumer S, Eckhardt A, et al. 2012;When social networking turns to social overload:explaining the stress, emotional exhaustion, and quitting behavior from social network sites’ users. ECIS 2012 Proceeding.
  • Maier C, Laumer S, Eckhardt A, et al. 2014;Giving too much social support:Social overload on social networking sites. European J Information Systems. 24(5):1-18.
  • McCullough ME, Bellah CG, Kilpatrick SD, et al. 2001;Vengefulness: Relationships with forgiveness, rumination, well-being, and the Big Five.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7(5):601-610. .Article
  • Money Today. 2014 MVNO user over 400 millions·smart phone user over 4000 millions Retrieved from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714432346156&type=1
  • Money Today. 2015 One billion Facebook connections in one day: “It’s just a beginning” Retrieved from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82810352484792&type=1
  • Nam SH, Yang EJ, Kwon JH. 2013;An exploratory study on the development of online-base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Korean J Human Development. 20(2):125-151.
  • Neira B, Corey J, Barber BL. 2014;Social networking site use:Linked to adolescents’ social self? concept, self? esteem, and depressed mood. Australian J. Psychology. 66(1):56-64. .
  • Nezlek JB, Plesko RM. 2001;Day-to-day relationships among self-concept clarity, self-esteem, daily events, and mood.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7(2):201-211. .Article
  • Russell DW. 1996;UCLA Loneliness Scale (Version 3):Reliability, validity, and factor structure. J personality assessment. 66(1):20-40. .Article
  • Ryu SR, Kong YB, Jang YB. 2016;A Study on variables affecting SNS stress among college students:Focused on personality, SNS usage behavior and SNS motive of use. J Korean Society of Media & Arts. 12(3):23-40.Article
  • Sahlstein E, Dun T. 2008;“I wanted time to myself and he wanted to be together all the time”: Constructing breakups as managing autonomy-connection. Qualitative Research Reports in Communication. 9(1):37-45. .Article
  • Schlenker BR, Leary MR. 1982;Social anxiety and self-presentation:A conceptualization model. Psychological bulletin. 92(3):641-669. .ArticlePubMed
  • Seo WJ, Kim M, Kim JH, et al. 2015;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social media addiction. The Korean J Woman Psychology. 20(4):497-512.Article
  • Sheeran P, Abrams D, Orbell S. 1995;Unemployment, self-esteem, and depression:A social comparison theory approach. Basic and applied social psychology. 17(1-2):65-82. .Article
  • Suls J, Martin R, David JP. 1998;Person-environment fit and its limits:Agreeableness, neuroticism, and emotional reactivity to interpersonal conflict.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4(1):88-98. .Article
  • Treadgold R. 1999;Transcendent vocations:Their relationship to stress, depression, and clarity of self-concept. J Humanistic Psychology. 39(1):81-105. .Article
  • Turkle S. 2012;Alone together:Why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Basic books.
  • Uchino BN. 2006;Social support and health:A review of physiological processes potentially underlying links to disease outcomes. J behavioral medicine. 29(4):377-387. .Article

Figure & Data

References

    Citations

    Citations to this article as recorded by  
    • Influence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on Self-efficac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of College Students
      Eun Mi Lee, Yu Jeong Kim, Sunkyung Cha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2017; 25(3): 195.     CrossRef

    Country-specific access statistics

    CountryReference
    South Korea 1
    Excel Download

    STRESS :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