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부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Ajou University,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본 연구는 직장여성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특성분노, 직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경기도 소재 일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142명의 간호사와 일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110명의 여교사를 대상으로 자가설문지법을 이용해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특성분노 수준은 직무스트레스(r=0.27, p<0.01)와 정신건강 상태(r=0.42,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직무스트레스는 또한 정신건강 상태(r=0.60,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태의 예측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무 스트레스와 특성분노가 정신건강 상태의 42.5%를 설명하고 있었다. 직장 여성들의 정신건강 상태에 특성분노와 직무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변수로 나타났으며 특성분노와 직무스트레스 간에도 상호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기초자료는 직장여성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근무환경이나 직무만족도를 개선시키는 다양한 방안의 모색뿐 아니라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Korean J Str Res 2005;13: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