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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33(4); 2025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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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면시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간의 관계: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래혁orcid
Association between Daily Stress, Sleep Duration, and Attention-Deficit or Hyperactivity Problems among Teenagers: Focusing o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RaeHyuck Leeorcid
STRESS 2025;33(4):201-208.
DOI: https://doi.org/10.17547/kjsr.2025.33.4.201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5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Professor,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Soonchunhyang University, Asan, Korea

Corresponding author RaeHyuck Le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Soonchunhyang University, 22 Soonchunhyang-ro, Asan 31538, Korea Tel: +82-41-530-1231 Fax: +82-41-530-1588 E-mail: raehyucklee@sch.ac.kr
• Received: December 11, 2025   • Revised: December 5, 2025   • Accepted: December 6, 2025

Copyright © 2025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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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면시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간의 관계와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를 규명한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수집된 10대 청소년 자료를 일련의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감소시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을 증가시키는 매개효과는 긍정적 가족관계에 의해 조절되었다. 즉,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해당 매개효과는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10대 청소년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에 개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daily stress, sleep duration, and attention-deficit or hyperactivity problems (ADH) among teenagers and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 Methods
    The data of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teenagers were analyzed using regression analyses.
  • Results
    Daily stres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ADH. Sleep duration partially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daily stress and ADH.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moderated the mediating effect of sleep duration. Specifically, the mediating effect decreased with increasing levels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 Conclusions
    Based on its results, this study discusses ways to intervene in ADH among teenagers.
주의력결핍 과잉행동(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ADH)은 주의력 부족, 충동성, 행동 과잉을 특징으로 하는 발달상의 주요한 행동 문제인데, 정해진 임상 기준을 벗어나는 것으로 진단되면 행동 장애(주의력결핍과 잉행동 장애,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로 간주한다[1-3]. 일반적으로 ADH는 아동기에 발현되는 발달상의 문제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ADH의 연령대가 청소년기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병원 진료 기록을 통해 살펴보면[4], 2023년 기준 ADHD 환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연령대별로는 10 대의 청소년 집단이 약 3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DH는 청소년기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외에서는 ADH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려는 연구[5]가 이미 많이 축적되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청소년의 ADHD가 급증하고 있지만, 영향 요인을 파악하려는 연구[6,7]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어떠한 요인에 의해 10대 청소년의 ADH가 발현되는가에 대한 합의된 결론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양한 영향 요인이 존재하는데[8], 본 연구에서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개념은 청소년이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이를 인지하는 심리 상태로 정의한다[9].
본 연구에서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영향에 주목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한국 사회에서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OECD 국가 중 한국 청소년은 가장 높은 학업 스트레스 수준과 가장 낮은 삶의 만족도 수준을 보여주었다[10].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아동ㆍ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를 살펴보면[11], 2024년에 중ㆍ고등학생 중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보고한 경우가 약 42%로 전년 대비 5퍼센트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 스트레스에 주목하는 두 번째 이유는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ADH 사이의 명확한 이론적 관계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과정(stress process) 이론은 어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이는 정서적 변화를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 문제, 신체건강 문제, 행동 문제, 발달상의 문제와 같은 부정적인 스트레스 결과물을 초래한다고 설명한다[12]. 따라서 이 같은 이론적 설명을 토대로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유형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이러한 영향이 ADH와 같은 행동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ADH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일부의 선행연구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Choi와 Yoo [13]는 청소년 표본을 사용하여 부모양육태도, 스트레스, ADH 사이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는데, 이 경로 모형에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정적 영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Lee [14]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표본을 사용하여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학교적응 사이의 경로 모형에서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주의력 결핍 사이의 정적 관계를 밝혀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은 모두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매개요인으로 분석하여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독립변수로서 ADH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및 전달 경로를 분석한 경우는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며, 더하여 해당 영향이 전달되는 경로까지 함께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수면시간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에 주목하여 10대 청소년 수면시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수면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미 충분히 수행되었는데[15], 이를 반영하듯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은 한국 청소년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10대 청소년 대상의 연구에 따르면[16], 한국 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18분으로 OECD 국가의 청소년 평균 수면시간인 8시간 22분보다 훨씬 짧다.
청소년기에는 대부분의 청소년이 발달 특성상 수면 부족을 경험하지만,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을 때 더 두드러진다. 이러한 영향 관계는 취약성-스트레스(vulnerability-stress) 모형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다. 취약성-스트레스 모형은 어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해당 개인의 기질적 취약성과 상호작용하여 결과적으로 다양한 심리적, 병리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본다[17]. 실제로 취약성-스트레스 모형을 기반으로 수행된 연구에서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문제의 원인임을 실증하였다[18]. 따라서 본 연구에 이와 같은 이론적 논의를 적용해 보면,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10대 청소년이 대처에 있어 기질적 취약성을 가진 경우 수면문제와 같은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수면시간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일부 선행연구가 존재한다. 청소년건강 행태조사의 자료를 토대로 10대 청소년을 분석한 Jang [19]의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Bauducco 등[15]의 연구에서도 가정 및 학교에서의 스트레스 수준과 수면시간 감소 사이의 관계가 규명되었다.
본 연구에서 10대 청소년 수면시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려는 또 다른 이유는 수면시간과 ADH 사이의 연관성 때문이다. 예를 들면, 청소년의 수면 문제와 ADH 사이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20,21], 청소년의 짧은 수면시간과 ADHD 증상 발현의 위험성 사이의 관계가 여러 연구에서는 확인되었다[22,23]. 더해서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ADHD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 10편의 논문을 토대로 수행된 메타분석 연구[24]에서 평균 수면시간을 취하는 청소년에 비해 수면이 부족한 청소년의 ADHD 위험성이 1.28배(과잉행동의 위험성은 1.60배)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청소년의 수면문제와 ADHD 간의 영향 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Hvolby [25]는 수면문제와 ADHD 사이의 상호작용 방식에 대한 개념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해당 모형에 제시된 방식 중 한 가지는 수면문제가 ADHD를 야기한다고 보는 것이다. 즉, 야간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주간에 나타나는 ADHD와 관련된 증상, 행동, 기능적 손상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25,26]. 이와 같은 이론적 설명의 근거로 수면문제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통해 ADHD 증상의 개선을 보여준 실험연구 결과들이 제시되었다[27]. 따라서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본 연구에 적용해 보면, 일상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10대 청소년이 겪는 수면문제는 ADH의 발현 및 심화에 기여하는 요인이 된다고 예측해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에서 수면시간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이를 분석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파악하여 개입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편, 10대 청소년의 ADH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할 때, 해당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보호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가정환경이 청소년의 수면시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28]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긍정적 가족관계의 보호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자녀와 부모 사이에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가정의 경우 청소년 자녀는 생활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29]. 또한, 부모의 애정적, 관여적 양육 태도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으로 이어져 자녀의 수면기능이 향상되고[30], 수면시간도 늘어나게 된다[31]. 실제로 한국아동ㆍ청소년패널조사의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부모가 긍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자녀의 수면시간이 늘어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29]. 또한, 41편의 학술논문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가정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자녀의 충분한 수면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혀냈다[32].
따라서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긍정적 가족관계는 해당 영향을 완충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즉,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게 되는데,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높을수록 수면시간의 감소가 덜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조절효과를 기반으로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매개로 ADH에 이르는 부정적 매개효과 역시 긍정적 가족관계에 의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연구배경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면시간, ADH 간의 관계와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ADH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연구설계
본 연구에서 분석하려는 연구모형이 Fig. 1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모형은 자료분석을 위한 다음의 가설들을 내포하고 있다.
연구가설 1.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ADH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가설 2. 10대 청소년의 수면시간은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3. 10대 청소년의 긍정적 가족관계는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통해 ADH에 이르는 매개효과를 조절할 것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가설검증을 위해 2차 자료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21년에 수행한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분석 자료를 확보하였다. 해당 실태조사는 전국에서 표집되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 표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책 구상의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33]. 실태조사에 포함된 청소년은 총 6,689명이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임의 표집된 학교 밖 청소년 752명을 제외하였다. 또한, 가족관계 변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족과 동거하고 있지 않은 청소년 187명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최종 분석 표본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대 연령의 청소년 5,749명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활용하는 2차 자료 분석에 대하여 순천향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고 진행되었다(IRB No. 2025-11-018).
3. 연구도구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ADH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ADHD 척도인 CASS (Conners-Wells’ Adolescent Self-Report Scale) [34]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CASS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과 관련된 27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0점(절대 아니다)에서 3점(매우 흔하다)으로 응답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행동 문제로서 ADH 성향의 수준을 측정하므로 27개 문항의 총점을 사용하였다. 총점의 점수가 높아질수록 ADH 성향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척도 문항 간 내적 일치도는 .903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청소년을 위해 개발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인 KPSS-A (Korean Version of Perceived Stress Scale for Adolescents) [35]로 측정하였다. KPSS-A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0점(전혀 없었다)에서 4점(매우 자주 있었다)으로 응답한다. 본 연구에서는 KPSS-A 10개 문항의 평균점수를 활용하여 점수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진다고 해석한다. 척도의 10개 문항 간 내적 일치도는 .830이었다.
본 연구의 매개변수인 수면시간은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33]에 포함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묻는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수면시간 원변수는 첨도 값이 9.880으로 정규분포를 위배할 가능성이 높아 기술통계 분석에서만 그대로 사용하였고, 나머지 모든 분석에서는 수면시간 변수를 상용로그로 변환하여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조절변수인 긍정적 가족관계는 한국 청소년 지표 조사를 위해 개발된 척도[36]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당 척도는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이나 친밀감 정도와 관련된 5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4점(매우 그렇다)까지의 선택지로 응답한다. 5개 문항의 평균점수를 분석에 활용하여 점수가 높아질수록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5개 문항들 간의 내적 일치도는 .941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다음의 통제변수들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청소년의 특성으로는 성별(여자 청소년 0, 남자 청소년 1) 및 학교급(초등학교 1, 중학교 2, 고등학교 3; 회귀분석시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제외하고 나머지 범주들 각각을 가변수로 변환함)을 포함하였고, 가족 특성으로는 부모 혼인 상태(혼인 0, 별거/사별/이혼 1)와 가구 경제수준(1점~7점)을 통제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위해 다음과 같이 자료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빈도 및 평균 분석을 사용하여 연구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둘째, 기술통계 분석과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여 연구변인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셋째, PROCESS Macro의 4번 모형으로 전체효과(연구가설 1)와 매개효과(연구가설 2)를 분석하였다. PROCESS Macro는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변수들 간의 매개효과, 조절효과, 조절된 매개효과 등을 통합된 단일 모형 안에서 분석해 준다[37]. 넷째, PROCESS Macro의 7번 모형으로 조절된 매개효과(연구가설 3)를 분석하였다. 매개효과와 조절된 매개효과, 조절된 매개지수 검증을 위한 붓스트래핑에서 사용한 반복 표본수는 10,000개였다. 모든 회귀분석에는 통제변수가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모든 자료 분석은 SPSS (Ver. 25)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1. 연구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빈도 및 평균의 분석 결과가 Table 1에 정리되어 있다. 먼저, 연구참여자의 성별은 여자 청소년과 남자 청소년이 각각 2,773명(48.2%), 2,976명(51.8%)으로 거의 균등한 분포를 나타냈다. 이어서 분석 대상의 학교급별 분포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1,955명(34.0%), 중학교(1~3학년)는 1,934명(33.6%), 고등학교(1~3학년)는 1,861명(32.4%)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부모의 혼인 상태는 혼인인 경우가 5,140명(89.4%), 별거/사별/이혼인 경우가 609명(10.6%)이었다. 마지막으로 가구의 경제 수준은 1점(낮음)부터 7점(높음)까지의 범위에서 평균 점수가 4.66점(SD=1.10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연구변인의 특성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독립, 매개, 조절, 종속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분석 결과가 Table 2에 제시되어 있다. 먼저, 각 변수들의 평균 분석 결과,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평균 1.31점(SD=0.73점, range=0~4점), 수면시간은 평균 7.26시간(SD=1.90시간, range=2~21시간), 긍정적 가족관계는 평균 3.43점(SD=0.64점, range=1~4점), ADH는 평균 15.28점(SD=10.42점, range=0~81점)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변수들의 왜도값 및 첨도값의 통계치를 토대로 모든 주요변수들이 정규분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Table 2에 제시된 상관관계 분석의 결과를 살펴보면,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수면시간(r=−.081, p<.001) 및 긍정적 가족관계(r=−.135, p<.001)와 부적으로 ADH(r=.255, p<.001)와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수면시간은 긍정적 가족관계(r=.174, p<.001)와 정적으로 ADH(r=−.061, p<.001)와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긍정적 가족관계(r=−.337, p<.001)는 ADH와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과 수면시간의 매개효과
PROCESS Macro 4번 모형의 전체효과 선택사항을 통해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연구가설 1)을 분석한 결과가 Table 3의 Panel A에 정리되어 있다. 먼저, 분석에 사용된 회귀분석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했고(F=118.274, p<.001), 11%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B=3.832, p<.001)는 종속변수인 ADH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질수록 ADH의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첫 번째 가설이 지지되었음을 보여준다.
PROCESS Macro 4번 모형의 2단계 분석으로 수면시간의 매개효과(연구가설 2)를 분석한 결과가 Table 3의 Panel B에 제시되어 있다. 4번 모형의 1단계는 독립변수의 매개변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는 회귀 모형인데, 통계적으로 유의했다(F=353.700, p<.001). 또한, 해당 모형은 27%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B=−0.012, p<.001)는 매개변수인 수면시간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4번 모형의 2단계는 종속변수에 대하여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했고(F=106.028, p<.001), 11.4%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종속변수인 ADH에 대하여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B=3.747, p<.001)는 정적으로, 매개변수인 수면시간(B=−7.176, p<.001)은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영향력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앞선 두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산출한 매개효과와 통계적 유의도 검증의 결과가 Table 3의 하단에 제시되어 있다. 수면시간의 매개효과 크기는 0.094였고(CI=0.046~0.149), 붓스트래핑을 통한 검증의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수면시간을 감소시키고, 이어서 ADH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즉, 본 연구의 두 번째 가설이 지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더해서 Table 3의 Panel A에서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회귀계수가 Panel B의 Step 2에서 매개변수인 수면시간을 포함한 후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분 매개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Table 3의 전체효과에서 매개효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였다. 이는 직접효과의 비율이 97.5%이고, 매개효과의 비율이 2.5%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통해 ADH에 미치는 영향은 일상생활 스트레스의 전체 영향 중 2.5%로 약한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Table 3 Panel B의 Step 2 모형의 총 설명력 중 독립변수는 .066을 차지하는 반면, 매개변수는 .004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4.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수면시간의 조절된 매개효과
Table 4는 PROCESS Macro 7번 모형의 2단계 분석으로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수면시간의 조절된 매개효과(연구가설 3)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먼저, 7번 모형의 1단계에서 독립변수, 조절변수, 평균중심화된 독립변수와 조절변수 간의 상호작용항이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해당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했고(F=276.347, p<.001), 27.8%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모형에 상호작용항 변수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해당 모형의 설명력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0.1% 증가시킴을 확인하였다(F=7.090, p<.01). 분석 결과,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긍정적 가족관계 사이의 상호작용항(B=0.007, p<.01)은 수면시간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를 도식화하면 Fig. 2와 같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질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는 관계를 가지는데, 해당 관계의 기울기가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완만해지고 있다. 즉,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감소시키는 부정적 영향이 긍정적 가족관계에 의해 완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수행된 PROCESS Macro 7번 모형에서의 2단계 분석 결과, 독립 및 매개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했고(F=108.888, p<.001), 11.7%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또한,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B=3.764, p<.001)는 정적으로, 매개변수인 수면시간(B=−6.786, p<.001)은 부적으로 종속변수인 ADH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Table 4의 하단에 PROCESS Macro의 7번 모형에서 수행된 2단계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산출된 조절된 매개효과 및 조절된 매개지수가 제시되어 있다. 분석 결과, 수면시간의 매개효과는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낮을 때 0.109 (CI=0.050~0.184), 중간일 때 0.080 (CI=0.038~0.130), 높을 때 0.055 (CI=0.016~0.102)로 점점 감소하고 있었다. 각각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감소시켜 ADH를 증가시키는 부정적 매개효과의 크기가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즉, 본 연구의 세 번째 연구가설이 지지됨을 의미한다. 긍정적 가족관계 수준별 수면시간의 조절된 매개효과 사이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조절된 매개지수(Index=−0.046, CI=−0.106~−0.001)를 통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과 수면시간의 매개효과, 긍정적 가족관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전국에서 표집된 10대 표본을 활용한 2차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ADH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학교적응 또는 부모양육태도와 ADH 간의 경로 모형 상에서 스트레스가 ADH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선행연구[13,14]와 일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선행연구의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본 연구와 동일한 자료를 활용한 선행연구[13]의 경우 임의표집된 학교 밖 청소년 표본을 포함하여 분석 결과의 외적 타당성에 제약이 있고, 부모의 양육 관련 변수를 사용하면서 부모와 함께 동거하지 않는 청소년을 분석에 포함하였다는 한계점도 지니고 있다. 또한, 다른 선행연구[14]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표본을 활용하여 결과를 일반 청소년에게 적용하기 어려우며, 주의력결핍만을 살펴봐 스트레스의 과잉행동에 대한 영향력은 고려할 수 없다. 반면, 본 연구는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 표본을 사용하여 독립변수인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종속변수인 ADH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ADH의 영향 요인을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개입을 위한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기여하고 있다.
둘째,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의 감소를 통해 ADH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부분 매개효과를 밝혀냈다. 이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15,19] 및 수면부족과 ADH 사이의 관계를 밝혀낸 연구[22-24]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또한,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수면시간, ADH의 매개 경로를 하나의 모형으로 규명하여 ADH에 대한 영향 요인의 메커니즘을 파악함에 있어서 중요한 근거를 제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는 10대 청소년의 ADH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수면시간에 대한 개입이 병행되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셋째,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통해 ADH에 이르는 부정적 매개효과가 긍정적 가족관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인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수면을 위한 보호 요인의 역할을 한다는 선행연구[30,32,33]와 유사한 맥락에 놓여있다. 또한, 본 연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긍정적 가족관계가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을 통해 ADH에 전달되는 부정적 경로에서도 보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실증하였다. 따라서 본 결과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수면 감소를 유발하여 ADH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때, 이를 완화하기 위해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의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더해서 본 연구에서 밝혀낸 주요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이론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먼저, 스트레스 과정 이론을 통해 전제한 것과 같이 10대 청소년이 경험하는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ADH와 같은 부정적 결과를 야기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즉, 청소년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라는 부정적 요인이 어떻게 부정적 결과물로 이어지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개입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취약성-스트레스 모형 및 수면과 ADH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기반으로 설명한 것처럼 10대 청소년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기질적 취약성과 상호작용하여 수면문제와 같은 생활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수면문제는 ADH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본 연구에서 실증하였다. 즉, 청소년이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기질적 취약성으로 인해 수면문제를 경험하고, 이어서 ADH 증상의 발현 또는 심화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본 연구는 스트레스가 수면문제를 통해 ADH로 이어지는 부정적 경로를 긍정적 가족관계라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완충할 수 있음을 하나의 통합된 모형 안에서 보여주었다. 즉,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기질적 기제를 통해 ADH에 영향을 미칠 때, 이러한 영향이 가족관계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10대 청소년의 ADH 문제에 개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한다. 먼저, 10대 청소년의 ADH 문제를 예방 및 완화하기 위해 이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학생들을 선별하여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과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10대 청소년의 경우 체계적인 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수면교육은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건강한 수면습관의 형성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부모에게도 가정에서 자녀에게 건강한 수면습관을 형성해 줄 수 있도록 수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0대 청소년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통해 ADH 문제에 개입할 때, 해당 개입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긍정적 가족관계를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Soonchunhyang University Research Fund.

Fig. 1.
Research model.
kjsr-2025-33-4-201f1.jpg
Fig. 2.
Moderating effect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kjsr-2025-33-4-201f2.jpg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covariates
Variable Category n % M (SD)
Gender Female 2,773 48.2
Male 2,976 51.8
School level Elementary school 1,955 34.0
Middle school 1,934 33.6
High school 1,861 32.4
Parental marital status Married 5,140 89.4
Divorced/widowed/separated 609 10.6
Household economic status 1.00~7.00 4.66 (1.10)

N=5,749,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Characteristics of the main variables
Variable M (SD) Range Skewness Kurtosis DS
SD
PFR
r (p) r (p) r (p)
Daily stress (DS) 1.31 (0.73) 0~4 -0.244 -0.396 1
Sleep duration (SD) 7.26 (1.90) 2~21 -0.578 2.745 -.081 (<.001) 1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PFR) 3.43 (0.64) 1~4 -1.079 1.157 -.135 (<.001) .174 (<.001) 1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15.28 (10.42) 0~81 1.056 1.513 .255 (<.001) -.061 (<.001) -.337 (<.001)

N=5,749,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Sleep duration was converted into a common log for skewness, kurtosis, and correlation analyses.

Table 3.
Testing for total and mediating effects
Variable Panel A: Total effect
Panel B: Mediating effect
DS→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ADH)
Step 1: DS→SD
Step 2: DS, SD→ADH
B SE t (p) B SE t (p) B SE t (p)
Daily stress (DS) 3.832 0.181 21.190 (<.001) -0.012 0.002 -6.593 (<.001) 3.747 0.181 20.695 (<.001)
Sleep duration (SD) -7.176 1.331 -5.393 (<.001)
Gender 3.082 0.263 11.717 (<.001) 0.017 0.003 6.714 (<.001) 3.207 0.263 12.176 (<.001)
Middle school -0.539 0.318 -1.693 (.090) -0.070 0.003 -22.174 (<.001) -1.040 0.331 -3.143 (.002)
High school -1.487 0.326 -4.561 (<.001) -0.139 0.003 -43.002 (<.001) -2.482 0.374 -6.638 (<.001)
Divorced/widowed/separated 2.228 0.429 5.194 (<.001) 0.002 0.004 0.542 (.588) 2.244 0.428 5.245 (<.001)
-Household economic status -1.314 0.123 -10.701 (<.001) 0.005 0.001 4.096 (<.001) -1.278 0.123 -10.420 (<.001)
Constant 15.223 0.715 21.282 (<.001) 0.898 0.007 126.924 (<.001) 21.667 1.392 15.567 (<.001)
R2, F (p) .110, 118.274 (<.001) .270, 353.700 (<.001) .114, 106.028 (<.001)
Mediation effect (BSE, BCI) 0.094 (0.026, 0.046~0.149)

N=5,749,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BSE: bootstrap SE, BCI: bootstrap confidence interval.

Table 4.
Testing for moderated mediating effect
Variable Two-step moderated mediating analysis
Step 1: DS, FR, DS×PFR→SD
Step 2: DS, SD→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B SE t (p) B SE t (p)
Daily stress (DS) -0.012 0.002 -6.586 (<.001) 3.764 0.180 20.957 (<.001)
Sleep duration (SD) -6.786 1.315 -5.160 (<.001)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PFR) 0.017 0.002 8.243 (<.001)
DS×PFR 0.007 0.003 2.663 (.008)
Gender 0.020 0.003 7.677 (<.001) 3.122 0.260 12.031 (<.001)
Middle school -0.066 0.003 -21.341 (<.001) -1.305 0.322 -4.051 (<.001)
High school -0.134 0.003 -41.848 (<.001) -2.652 0.365 -7.262 (<.001)
Divorced/widowed/separated 0.008 0.004 1.814 (.070) 2.454 0.423 5.805 (<.001)
Household economic status 0.003 0.001 2.090 (.037) -1.219 0.121 -10.114 (<.001)
Constant 0.889 0.007 137.236 (<.001) 26.321 1.328 19.821 (<.001)
R2, F (p) .278, 276.347 (<.001) .117, 108.888 (<.001)
R2 of interaction term, F (p) .001, 7.090 (.008)
Mediating effect for low PFR (BSE, BCI) 0.109 (0.034, 0.050~0.184)
Mediating effect for medium PFR (BSE, BCI) 0.080 (0.024, 0.038~0.130)
Mediating effect for high PFR (BSE, BCI) 0.055 (0.022, 0.016~0.102)
Index of moderated mediation (BSE, BCI) -0.046 (0.027, -0.106~-0.001)

N=5,749,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BSE: bootstrap SE, BCI: bootstrap 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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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SS. 2025;33(4):201-208.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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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 1. Research model.
      Fig. 2. Moderating effect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Association between Daily Stress, Sleep Duration, and Attention-Deficit or Hyperactivity Problems among Teenagers: Focusing o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Variable Category n % M (SD)
      Gender Female 2,773 48.2
      Male 2,976 51.8
      School level Elementary school 1,955 34.0
      Middle school 1,934 33.6
      High school 1,861 32.4
      Parental marital status Married 5,140 89.4
      Divorced/widowed/separated 609 10.6
      Household economic status 1.00~7.00 4.66 (1.10)
      Variable M (SD) Range Skewness Kurtosis DS
      SD
      PFR
      r (p) r (p) r (p)
      Daily stress (DS) 1.31 (0.73) 0~4 -0.244 -0.396 1
      Sleep duration (SD) 7.26 (1.90) 2~21 -0.578 2.745 -.081 (<.001) 1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PFR) 3.43 (0.64) 1~4 -1.079 1.157 -.135 (<.001) .174 (<.001) 1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15.28 (10.42) 0~81 1.056 1.513 .255 (<.001) -.061 (<.001) -.337 (<.001)
      Variable Panel A: Total effect
      Panel B: Mediating effect
      DS→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ADH)
      Step 1: DS→SD
      Step 2: DS, SD→ADH
      B SE t (p) B SE t (p) B SE t (p)
      Daily stress (DS) 3.832 0.181 21.190 (<.001) -0.012 0.002 -6.593 (<.001) 3.747 0.181 20.695 (<.001)
      Sleep duration (SD) -7.176 1.331 -5.393 (<.001)
      Gender 3.082 0.263 11.717 (<.001) 0.017 0.003 6.714 (<.001) 3.207 0.263 12.176 (<.001)
      Middle school -0.539 0.318 -1.693 (.090) -0.070 0.003 -22.174 (<.001) -1.040 0.331 -3.143 (.002)
      High school -1.487 0.326 -4.561 (<.001) -0.139 0.003 -43.002 (<.001) -2.482 0.374 -6.638 (<.001)
      Divorced/widowed/separated 2.228 0.429 5.194 (<.001) 0.002 0.004 0.542 (.588) 2.244 0.428 5.245 (<.001)
      -Household economic status -1.314 0.123 -10.701 (<.001) 0.005 0.001 4.096 (<.001) -1.278 0.123 -10.420 (<.001)
      Constant 15.223 0.715 21.282 (<.001) 0.898 0.007 126.924 (<.001) 21.667 1.392 15.567 (<.001)
      R2, F (p) .110, 118.274 (<.001) .270, 353.700 (<.001) .114, 106.028 (<.001)
      Mediation effect (BSE, BCI) 0.094 (0.026, 0.046~0.149)
      Variable Two-step moderated mediating analysis
      Step 1: DS, FR, DS×PFR→SD
      Step 2: DS, SD→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B SE t (p) B SE t (p)
      Daily stress (DS) -0.012 0.002 -6.586 (<.001) 3.764 0.180 20.957 (<.001)
      Sleep duration (SD) -6.786 1.315 -5.160 (<.001)
      Positive family relationships (PFR) 0.017 0.002 8.243 (<.001)
      DS×PFR 0.007 0.003 2.663 (.008)
      Gender 0.020 0.003 7.677 (<.001) 3.122 0.260 12.031 (<.001)
      Middle school -0.066 0.003 -21.341 (<.001) -1.305 0.322 -4.051 (<.001)
      High school -0.134 0.003 -41.848 (<.001) -2.652 0.365 -7.262 (<.001)
      Divorced/widowed/separated 0.008 0.004 1.814 (.070) 2.454 0.423 5.805 (<.001)
      Household economic status 0.003 0.001 2.090 (.037) -1.219 0.121 -10.114 (<.001)
      Constant 0.889 0.007 137.236 (<.001) 26.321 1.328 19.821 (<.001)
      R2, F (p) .278, 276.347 (<.001) .117, 108.888 (<.001)
      R2 of interaction term, F (p) .001, 7.090 (.008)
      Mediating effect for low PFR (BSE, BCI) 0.109 (0.034, 0.050~0.184)
      Mediating effect for medium PFR (BSE, BCI) 0.080 (0.024, 0.038~0.130)
      Mediating effect for high PFR (BSE, BCI) 0.055 (0.022, 0.016~0.102)
      Index of moderated mediation (BSE, BCI) -0.046 (0.027, -0.106~-0.001)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covariates

      N=5,749,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Characteristics of the main variables

      N=5,749,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Sleep duration was converted into a common log for skewness, kurtosis, and correlation analyses.

      Table 3. Testing for total and mediating effects

      N=5,749,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BSE: bootstrap SE, BCI: bootstrap confidence interval.

      Table 4. Testing for moderated mediating effect

      N=5,749, B: coefficient, SE: standard error, BSE: bootstrap SE, BCI: bootstrap 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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