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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Chronotype and Physical Quality of Life in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Fatigue and Academic Burnout
Stress 2021;29:220-226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1
© 2021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Hae Lim Noh1 , Oh Jin Kwon1 , Eun-Jung Shim2

1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Psych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Busan, 2Professor, Department of Psych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Correspondence to: Eun-Jung Shim
Department of Psych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2 Busandaehak-ro 63beon-gil, Geumjeong-gu, Busan, 46241, Korea
Tel: +82-51-510-2159
Fax: +82-51-581-1457
E-mail: angelasej@pusan.ac.kr
Received August 16, 2021; Revised November 25, 2021; Accepted December 1, 2021.
Abstract
Background: Late chronotype is known to be related with decreased overall health of college students. Yet, the factors that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hronotype and physical quality of life (QOL) are relatively less studied.
Methods: College students (N=566, mean age=21.3, 56.4% male) completed Composite Scale for Mornings (CSM), Chalder Fatigue Scale (CFQ), Maslac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 (MBI-SS), and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Instrument-Short Version (WHOQOL-BREF). PROCESS macro for SPSS was used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Covariates included sex, living status, financial difficulty, academic stress, anxiety and depression.
Results: The direct effect of chronotype on physical QOL was not significant (c’=0.010, p=.341). The indirect effects of chronotype on physical QOL through fatigue (a1b1=0.013, 95%CI 0.004∼0.023) and academic burnout (a2b2=0.005, 95%CI 0.001∼0.012) were significant. The serial mediating effect of fatigue and academic burnout between chronotype and physical QOL was significant (a1d21b2=0.001, 95%CI 0.000∼ 0.003).
Conclusions: Late chronotype appears to be vulnerable to decreased physical QOL through its relation with increased fatigue and academic burnout. This warrants its intervention.
Keywords : Chronotype, Quality of life, Fatigue, Burnout
서 론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삶의 질은 ‘한 개인이 속해있는 문화 및 사회적 환경 내에서 자신의 목표, 기대, 규범 및 관심사와 관련하여 삶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지각’이다[1]. 이 중 신체적 삶의 질은 통증이나 에너지 수준, 작업 능력 및 휴식 등 신체 건강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으로, 개인이 자신의 건강과 관련하여 경험하는 삶의 질을 의미한다[2]. 대학생은 청소년기에서 초기 성인기로 진입하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다양한 생활상의 변화를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단, 운동 부족 등의 다양한 건강 위해 요소에 노출될 수 있고, 이는 건강 문제와 함께 신체적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3]. 실제 국내 대학생의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에서 참가자의 13.1%가 흡연을 하고, 80%가 음주를 하며, 26.8%가 건강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4]. 대학생의 건강 상태는 중장년기 및 노년기 이후 건강 및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5], 이들의 신체적 삶의 질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6].

대학생의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 요인으로 신체활동과 식습관 뿐 아니라 학업 및 진로 관련 스트레스가 있다[7].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면이나 생활 양식에 영향을 미쳐 신체적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경제적 상황 또한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 가령,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신체적 삶의 질이 저조하였다[8]. 이 외에도 선행 연구는 대학생의 일주기 유형(chrono-type)과 신체적 삶의 질의 관련성을 시사한다. 일주기 유형은 수면과 활동 또는 활동일주기(circadian rhythm)에 대한 개인차로[9], 기상 및 취침 시간이 모두 이른 아침활동형, 기상 및 취침 시간이 모두 늦은 저녁활동형, 그리고 아침활동형과 저녁활동형 사이에 분포하는 중간형으로 분류된다[10]. 일주기유형은 연령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대학생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녁활동형의 비율이 높다. 국내 직장인 대상 연구[11]에서 아침활동형이 33.9%, 저녁활동형이 21.8%이었던 반면, 국내 일반 대학생은 아침활동형이 4.0%, 저녁활동형이 44. 2%로 나타났다[12]. 저녁활동형과 저조한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는 청소년[13] 및 일반성인 집단에서 일관되게 관찰되었다[14].

한편, 일주기 유형과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를 매개할 변인으로 피로를 고려할 수 있다. 피로는 질병 유무와 관계 없이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신체적 및 심리적 증상으로, 활력의 부족과 지친 느낌 등을 동반한다[15]. 선행연구에 따르면, 20∼30대 청년층이 중장년층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피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 유사하게, 영국 대학생들 대상 연구에서 참가자의 49.3%가 학기가 끝날 즈음 매우 높은 수준의 피로를 보고하였다[17]. 선행 연구는 일주기 유형과 피로의 관계를 시사하는데, 예를 들어 저녁활동형은 수면 부족[18,19]과 주간 졸림[20] 등 수면 문제에 취약해지고 이는 피로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한다[12,14]. 또한 피로는 신체적 삶의 질의 주요한 위험요인이다. 예를 들어, 10,444명의 일반인 대상 조사에서 높은 피로 수준은 신체 질환 및 전반적 건강 상태와 관련 있었다[21]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청소년 집단에서도 낮은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이 관찰되었다[22]. 이를 고려할 때, 일주기 유형은 피로를 통해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될 것으로 추론해볼 수 있다.

또한 선행 연구는 누적된 신체적 및 정신적 피로가 소진 위험을 높인다고 제안한다. 소진(burnout)은 냉소와 직무에 대한 무관심, 비능률과 성취 부족으로 특징 지어지는 상태이다[11]. 소진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로 검증되었지만, 학생들 또한 학업과 관련된 소진을 경험한다[23]. 학업 소진은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신체 및 정신적 소진 상태로, 학업적 요구로 야기된 기진맥진한 상태, 학업에 대한 냉소적 태도와 거리감 및 학업적 무능력감을 포함한다[24].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의 38.1%가 심각한 학업 소진을 보고하였다[25]. 소진은 일주기 유형과도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저녁활동형 직장인들은 아침활동형 직장인에 비해 소진이 높았다[11]. 젊은 연령층에서도 저녁활동형은 높은 수준의 학업 소진을 보고하였다[26]. 선행 연구는 저녁활동형일수록 지각된 스트레스가 높고[27], 부적응적으로 스트레스를 대처하게 되어[23] 소진에 취약해 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또한 학업 소진은 신체적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는데, 의대생의 학업 소진은 신체적 삶의 질의 저하와 관련 있었다[28,29]. 이를 고려할 때, 일주기 유형은 학업 소진을 통해서도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될 것으로 추론해볼 수 있다. 나아가 누적된 피로가 소진으로 이어져 신체적 삶의 질을 저하할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선행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본 연구는 일주기 유형이 신체적 삶의 질로 이어지는 경로를 피로와 학업 소진이 매개하는 모형을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일주기 유형이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와 학업 소진 수준이 높아지며, 이는 저조한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될 것으로 가정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 참가자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방 광역시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절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572명이 자기보고 설문을 작성하였다. 연구 참가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21.30세(SD=2.11)이며, 다수가 남성(56.4%), 1∼2학년(62.3%), 무교(73.0%)였다. 자택 거주 중인 참가자 비율은 47.1%, 학비 및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비율은 59.3%였다.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었다(2015-73-HR).

Participant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Variables n (%)
Sex (n=566)
Male 319 (56.4)
Female 247 (43.6)
Year of study (n=566)
Freshmen 176 (31.2)
Sophomore 176 (31.2)
Junior 131 (23.1)
Senior 82 (14.5)
Religion (n=562)
Yes 410 (73.0)
No 152 (27.0)
Living status (n=561)
Family/home 264 (47.1)
Lodging/relatives house 22 (3.9)
Dormitory 86 (15.3)
Living alone 189 (33.7)
Financial hardship (n=566)
High 26 (4.6)
Medium 124 (21.9)
Low 415 (73.5)
Tuition and living expenses (n=563)
Need to provide by oneself 52 (9.2)
Partial need to provide by oneself 177 (31.4)
No need to provide by oneself 334 (59.4)


2. 연구 도구

1) 일주기 유형

일주기 유형은 한국어판 아침활동형 척도(Korean ver-sion of Composite Scale of Morningness, K-CSM)로 평가하였다[30]. 아침활동형 척도는 아침/저녁형으로 구분되는 일주기 유형의 개인차를 측정한다. CSM은 총 13문항으로 10문항은 4점 Likert 척도(1∼4) 상에서, 3문항은 5점 Likert (1∼5) 척도 상에서 평정한다. 총점(범위: 13∼55)이 높을수록 아침활동형에 가까운 것으로 간주한다. K-CSM의 Chronbach’s α는 0.84 [30], 본 연구에서는 0.83이었다.

2) 신체적 삶의 질

신체적 삶의 질은 한국어판 WHO 삶의 질 척도 단축형(WHO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WHO QOL-BREF) [2]의 신체적 삶의 질 하위 척도(7문항)로 평가하였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1∼5) 상에서 평가되며, 총점(범위: 4∼20)이 높을수록 양호한 신체적 삶의 질을 의미한다. 신체적 삶의 질 영역의 Chronbach’s α는 한국어판 및 본 연구에서 모두 0.77였다[2].

3) 피로

피로는 한국어판 Chalder 피로 척도(Korean version of Chalder Fatigue Scale, K-CFQ) [31]로 측정하였다. 본 척도는 신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과 낮은 에너지 수준을 측정하는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4점 Likert 척도(0∼3) 상에서 평정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피로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K-CFQ Chronbach’s α는 0.88이었다[31].

4) 학업 소진

학업 소진은 한국어판 학업 소진 척도(Maslac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 MBI-SS) [24]로 평가하였다. 한국어판 MBI-SS는 정서적 고갈, 무능력감 및 냉소성을 측정하는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1∼7) 상에서 평정되며, 총점이 높을수록 소진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한국어판 MBI-SS에서 3개 요인에 대한 Chronbach’s α는 0.77∼0.84로 나타났으며[24], 본 연구에서 MBI-SS 전체 문항에 대한 Chron-bach’s α는 0.85이었다.

5) 불안 및 우울

불안과 우울 수준은 한국어판 병원 불안 우울 척도(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 [32]로 측정하였다. 불안과 우울을 측정하는 각 7문항,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0∼3) 상에서 평정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과 우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한국어판 HADS에서 불안과 우울의 Chronbach’s α는 각각 0.89, 0.86 [32], 본 연구에서는 0.85, 0.73이었다.

6) 학업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는 개정판 대학생활 스트레스 척도(Revised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s) [33]의 학업 스트레스 하위 척도(7문항)로 평가하였다. 해당 스트레스 빈도를 4점 Likert 척도(0∼3) 상에서 평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이다. 원 척도에서 학업 스트레스 영역의 Chronbach’s α는 0.75 [33], 본 연구에서는 0.85였다.

3. 자료 분석

주요 변인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50% 이상의 결측치를 보인 6명의 자료를 제외한 총 566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 자료는 SPSS 26.0과 PROCESS macro 3.5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연구 변인의 기술통계 및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연구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검정과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매개변인(피로, 학업 소진) 및 종속 변인(신체적 삶의 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인구사회학적 변인은 매개모형에서 공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또한 불안과 우울의 저녁활동형[34], 높은 피로[35], 높은 학업 소진[36], 저조한 신체적 삶의 질[8]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공변인으로 투입하였다. 학업 스트레스 역시 높은 피로[37] 및 학업 소진[38]과 관련이 있어 공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일주기 유형이 피로와 학업 소진을 통해 신체적 삶의 질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5,000회의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설정된 95% 신뢰구간을 통해 검증하였다.

결 과

1. 연구 참가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연구 변인 간 차이

주요 연구 변인과 관련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상관 분석 및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M=14.00, SD= 2.41)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M=13.00, SD=2.37), 그리고 매우 어려운 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M=12.37, SD=3.4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2, 562)=11.82, p<.001). 유사하게, 학비 및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할 필요가 없는 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M=14.02, SD=2.44)은 해당 비용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거나(M=13.09, SD=2.66), 일부를 마련해야 하는 학생들(M=13.30 SD=2.54)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F(2, 560)= 6.55, p<.005). 피로(여학생 M=1.57, SD=0.55, 남학생 M=1.42, SD=0.58) 및 학업 소진 수준(여학생 M=3.83, SD=0.92, 남학생 M=3.65, SD=0.88)은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피로 t(563)=−3.02, p<.005, 학업 소진 t(564)=−2.29, p<.05). 마지막으로,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학업 소진 수준이 본가 거주 학생들에 비해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p=.058).

2. 주요 변인 간 상관

주요 연구 변인 간 상관분석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일주기 유형 점수가 낮을수록, 즉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r=−.25, p<.01)와 학업 소진(r=−.26, p<. 01)은 높았고, 신체적 삶의 질은 낮았다(r=.21, p<.01). 또한 피로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 소진(r=.51, p<.01) 수준이 높고, 신체적 삶의 질은 낮았다(r=−.60, p<.01). 학업 소진도 높을수록 신체적 삶의 질이 낮았다(r=−.49, p<.01). 불안, 우울 및 학업 스트레스는 모든 변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불안(r=−.17, p<.01) 및 우울(r=−.18, p<.01)은 높았고, 불안(r=−.53, p<.01) 및 우울(r=−.56, p<.01)이 높을수록 신체적 삶의 질이 낮았다. 높은 학업 스트레스는 높은 학업 소진과 관련이 있었다(r=.52, p<.01).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s among study variables (N=566)

Variables 1 2 3 4 5 6 7
r (p) r (p) r (p) r (p) r (p) r (p) r (p)
1. Chronotype 1
2. Fatiguea) −.25 (<.001) 1
3. Academic burnouta) −.26 (<.001) −.51 (<.001) 1
4. Physical QOL .21 (<.001) −.60 (<.001) −.49 (<.001) 1
5. Anxietya) −.17 (<.001) .54 (<.001) .46 (<.001) −.53 (<.001) 1
6. Depressiona) −.18 (<.001) .52 (<.001) .47 (<.001) −.56 (<.001) .66 (<.001) 1
7. Acadmic stressa) −.22 (<.001) .38 (<.001) .53 (<.001) −.40 (<.001) .41 (<.001) .37 (<.001) 1
Mean 29.50 1.49 3.73 13.70 0.97 0.95 1.35
SD 6.62 0.57 0.90 2.51 0.54 0.50 0.72
Range 13∼55 0∼3 1∼7 4∼20 0∼3 0∼3 0∼3

Physical QOL: Physical quality of life, SD: Standard deviation.

a)Item mean.



3. 일주기 유형과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에서 피로와 학업 소진의 매개효과

피로와 학업 소진이 일주기 유형과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모형을 검증하였다(Fig. 1). 매개 변인 및 종속 변인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던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경제적 어려움, 학비 및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하는 여부), 불안, 우울, 학업 스트레스는 공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모형 검증 결과, 높은 일주기 유형 점수는 높은 신체적 삶의 질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나(c=0.030, p<.05), 공변인 및 피로와 학업 소진이 모두 통제된 상황에서 신체적 삶의 질에 대한 일주기 유형의 직접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c’=0.010, p=.421). 한편, 일주기 유형이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 수준이 높았고(a1=−0.009, p<.005), 높은 피로는 신체적 삶의 질의 저하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b1=−1.474, p<.001). 부트스트랩 검증 결과, 일주기 유형이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 수준이 높고, 이는 낮은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간접 효과가 유의했다(a1b1=0.013, 95%CI 0.004∼0.023). 다음으로 일주기 유형이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학업 소진 수준은 높았고(a2=−0.014, p<.005), 높은 학업 소진은 낮은 수준의 신체적 삶의 질과 관련이 있었다(b2=−0.399, p<.001). 부트스트랩 검증 결과,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학업 소진이 높고, 이는 낮은 신체적 삶의 질 수준으로 이어지는 간접 효과가 유의했다(a2b2=0.005, 95%CI 0.001∼0.012). 마지막으로 높은 피로는 높은 수준의 학업 소진과 관련이 있었다(d21=0.373, p<.001). 부트스트랩 검증 결과,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 수준이 높고, 이는 높은 학업 소진 수준과 관련이 되며 낮은 신체적 삶의 질 수준으로 이어지는 간접효과도 유의했다(a1d21b2=0.001, 95%CI 0.000∼0.003).

Fig. 1.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chronotype on physical quality of life through fatigue and academic burnout.
고 찰

본 연구는 대학생의 일주기 유형과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에서 피로와 학업 소진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고,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가자의 신체적 삶의 질 평균은 13.70으로, 한국 성인의 신체적 삶의 질 평균(14.03) [2]에 비해 낮았다. 대학생의 피로가 일반 성인 집단에 비해 높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16] 본 연구 참가자의 평균 피로는 16.34로, 영국의 일반 성인(14.2)에 비해 높았다[39]. 또한 본 연구 참가자의 평균 학업 소진(정서적 고갈 3.7, 냉소성 3.6, 무능력감 3.7)은 국내 의대생들의 평균 학업 소진(정서적 고갈 3.4, 냉소성 3.0, 무능력감 3.5)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정되었다[24].

둘째,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라 피로와 소진 및 신체적 삶의 질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가족의 소득 수준과 대학생의 삶의 질과의 유의한 관련성은 선행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40]. 경제적 어려움은 안정적이지 못한 주변 환경, 통제감 저하, 스트레스 대처 자원 부족 등의 다양한 요인을 통해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41]. 유사하게, 학비 및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는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수면 부족이나 피로 수준이 높아질 수 있고 이것이 신체 건강 저하로 이어졌을 수 있다. 또한 선행 연구와 일관되게[42], 여학생의 피로와 학업 소진이 남학생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진의 하위 요소 중 정서적 고갈, 즉 신체적 및 심리적 피로감 수준은 여성이 높았고(여성 54%, 남성 46%), 무능력감은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남성 57%, 여성 43%), 성별에 따른 소진 양상의 차이가 시사되었다[43]. 이를 고려할 때, 소진에서의 성차는 여성이 높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높은 피로감은 호르몬 및 신경대사에서의 차이, 신경면역학적인 역기능으로 설명할 수 있다[44]. 나아가 선행 연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소진에도 취약하다고 제안하였다[45].

추가적으로 연령, 성별, 종교는 일주기 유형 점수와 관련이 있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저녁활동형에 가까웠다. 본 연구의 경우, 연령의 증가는 학년의 증가를 의미하며, 학업량이 늘면서 저녁활동형 양상이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선행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본 연구에서도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일주기 유형이 아침활동형에 가까웠다[45]. 일주기 유형에서의 성차는 즐겨 하는 활동 및 생활 패턴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야간에 음주와 인터넷 게임을 하는 경향이 높고, 이는 활동시간이 점차 미뤄져 주중 수면이 부족해지게 된다[46]. 한편, 저녁활동형 남성에서는 당뇨, HPA 축 활성화 위험이 높았고, 저녁활동형 여성에서는 대사증후군, 수면 장애 발생 위험이 높았는데[47], 동일한 일주기 유형일지라도 성별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종교가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에 비해 아침활동형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48].

셋째, 인구통계학적 특성, 불안, 우울 및 학업 스트레스 수준을 고려한 후에도 피로와 학업 소진을 통한 일주기 유형의 신체적 삶에 대한 간접 효과는 유의했다. 즉, 일주기 유형이 저녁활동형에 가까울수록 피로와 학업 소진 수준이 높았으며, 이것이 신체적 삶의 질 수준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반면, 피로와 학업 소진의 효과까지 모두 고려한 직접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저녁활동형과 저조한 신체적 삶의 질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13,14]와 부합하는 한편, 일주기 유형이 단독으로 신체적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주기 유형과 신체 및 심리적 적응의 관련성은 ‘사회적 시차(social jetlag)’로 설명할 수 있다. 사회적 시차는 개인의 생물학적 취침-각성 주기와 사회적 활동 시간 간의 불일치를 의미한다[49]. 예를 들어, 아침활동형은 기상 후 취침 전까지의 활동 시간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활동 시간대와 일치하여 사회적 시차를 적게 경험한다. 반면, 저녁활동형은 등교나 출근을 위해 자신의 생물학적 리듬보다 일찍 기상하고 취침을 해야 하므로, 더 많은 사회적 시차를 경험하게 된다. 저녁활동형은 잠이 오지 않는 시간에 억지로 잠을 청하면서 아침활동형에 비해 수면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수면부족[18,19]과 주간 졸음[20]을 경험하고, 피로감이 누적되기 쉽다. 이 과정에서 저녁활동형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27], 소진에 취약해진다[13]. 반대로 대부분의 일정이 저녁에 이루어지는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지낼 경우, 저녁활동형 학생이 아침활동형 학생에 비해 더 좋은 수면의 질과 웰빙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50]. 이러한 선행 연구들은 개인의 일주기 유형 자체보다 일주기 리듬과 사회적 활동 시간 간의 괴리에 따른 피로나 소진 등의 요인이 신체적 삶의 질에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의 신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피로 및 학업 소진의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선행 연구는 운동 요법과 점진적 근육 이완 기법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한다. 예를 들어, 운동 요법은 학업 관련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켰다[51]. 점진적 근육 이완 기법도 수의대생의 피로와 소진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52]. 학업 소진에 대한 인지치료도 효과가 보고되었는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진과 관련된 비합리적/부정적인 사고와 신념을 수정하고, 소진에 대처할 수 있는 인지(예, 재구조화, 인지적 과제), 정서(예, 무조건적 수용, 자기개방) 및 행동 기술(예, 처벌 및 보상, 이완)을 적용한 결과, 학업 소진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3개월 뒤에도 효과가 유지되었다[53]. 한편, 일주기 유형 및 수면 관리를 통해서도 피로와 소진을 예방할 수 있다. 대학생들의 일주기 유형을 평가하여 피드백 한 후, 온라인을 통해 수면이 기억이나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교육 영상과 건강한 수면 행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개입 집단의 학생들이 통제 집단에 비해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비율이 3배 높게 나타났으며, 8주 후에도 효과가 유지되었다[54].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의 한계 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먼저, 본 연구는 횡단 설계로 변인 간 시간적 선후 관계 및 방향성에 대해선 종단 연구를 통한 재검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피로가 학업 소진에 선행하는 것으로 가정하였으나, 소진이 피로에 선행하거나 동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피로와 소진은 기력 저하를 반영하는 것으로 제안된 바[55], 개념 상 중첩되는 측면이 있다. 또한 신체적 삶의 질 평가에 에너지 수준이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피로는 신체적 삶의 질 개념의 구성요인일 수 있다. 일부 개념적 중첩에도 불구하고, 학업 소진은 학업에 대한 무능력감과 거리감 등의 심리적 측면도 반영하므로, 누적된 신체(기력 및 근력 부족) 및 정신적 피로(기억 및 집중 어려움)가 학생들의 소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신체적 삶의 질은 통증, 활동 수준, 작업 능력, 휴식 등을 포함하는 전반적 신체 건강 수준의 포괄적인 개념이다. 본 연구는 일주기 유형이 개인의 피로와 소진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건강 수준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다만 상기 한계를 고려하여 결과에 대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연구 변인들과 관련성이 높은 수면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회적 시차 이론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에 비해 더 높은 피로감과 학업 소진을 보고하는 것은 수면의 어려움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추론된다. 따라서 일주기 유형과 신체적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피로와 학업 소진의 역할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영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학생의 일주기 유형이 신체적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에서 피로와 소진의 역할을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COVID-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대학생들의 취침 및 기상 시간이 점차 늦춰지는 가운데[56],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신체적 삶의 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a revision of a poster presen-tation at the Society of Behavioral Medicine (SBM) 39th Annual Meeting & Scientific Sessions in 2018.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2-Year Research Grant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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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2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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