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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s among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Empathy, Mindfulness and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Stress 2021;29:97-105
Published online June 30, 2021
© 2021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Hee Kyung Chang1 , Young Joo Do2 , Sang Mi Han3 , Bo Ram Kim2

1College of Nursing, Gerontological Health Research Center in Institute of Health Science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2Graduate College of Nursing,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Jinju, 3Department of Nursing, University of Gyeongnam Geochang, Geochang, Korea
Correspondence to: Young Joo Do
Graduate College of Nursing,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18 Jinju-daero 842beon-gil, Jinju 52727, Korea
Tel: +82-055-747-8215
Fax: +82-055-772-8210
E-mail: suskind0523@gnu.ac.kr
Received January 26, 2021; Revised June 1, 2021; Accepted June 2, 2021.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empathy, mindfulness, and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20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in Gyeongsangnam-do.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Scheffé test with SPSS/WIN 21.0.
Results: The mean scores of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empathy, mindfulness, and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were 3.82±0.51, 3.48±0.36, 4.17±0.37, 1.46±0.61, respectively. Empathy (r=.33, p< .001) and mindfulness (r=.14, p=.046)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Conclusions: The results indicate that variables related to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are empathy and mindfulness. Therefore, educational programs for increasing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should include strategies that can be developed to promote and sustain empathy and mindfulness among nursing students.
Keywords : Emotional regulation, Empathy, Mindfulness, Nursing, Patient-centered care
서 론

최근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의료기술의 급속한 진보와 비용 증가, 의료 대상자의 기대치 상승과 같은 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간호사의 역할 또한 대상자의 개별적 요구에 맞춤하는 인간중심 돌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1]. 인간중심돌봄이란 대상자를 총체적 인간으로 인식하고 개인의 선호, 가치 및 요구를 존중하여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으로[2], 인간중심돌봄을 제공하는 간호사는 환자 개개인을 존중하고 환자의 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3]. 인간중심돌봄을 제공 받는 대상자 는 통증감소, 일상생활수행능력의 향상[4,5]과 의료사고 감소, 입원기간의 단축 및 의료비용 감소 등과 같은 경제적인 효과[6,7]가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의학연구소에 따르면[8] 인간중심돌봄을 실천하는 간호사의 역량은 간호사로 임상현장에 나서기 전 학부 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길러져야 한다. 최근 의료시스템의 패러다임이 개별적 돌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졸업 전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육성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9]. 2012년 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기준을 통해 더욱 강화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등의 인문사회교과과목에 대한 학습 기회가 확장되었으나[10], 이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함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공감능력이란 타인의 정서상태를 함께 나누고,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한 것을 타인의 관점에서 확인하는 능력이다[11]. 특히, 간호사는 공감능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게 되어[12], 대상자의 스트레스 감소, 활력징후 안정화 및 통증 완화에도 효과를 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3]. McCormack과 McCance [14]는 인간중심돌봄 이론에서 간호사와 대상자의 치료적인 관계를 위한 발전된 대인관계 기술은 인간중심돌봄을 수행하는 전제조건이라고 하였다. 간호대학생들은 직접 간호의 어려움, 지식과 행위에 대한 두려움, 환자와 보호자와의 관계 갈등 등으로 극단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이는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하여 의사소통을 포함한 대인관계의 갈등을 초래한다[15]. 원활한 대인관계능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의 감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정을 읽어내어 마음을 움직이는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감능력이 있어야 한다[16]. 공감이 노인돌봄행위나 대인돌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은 선행연구에서 확인 되었지만[17,18], 인간중심돌봄 역량과의 관련성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마음챙김은 돕는일에 대한 기쁨,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만족스러움과 같은 긍정정서를 높임으로써, 공감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선행연구[19]를 근거로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과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마음챙김은 원치않는 경험에 직면할 때 그것을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명명하고, 기술하며, 평가 없이 그것이 존재하게 허용하는 것으로, 부적응적 행동 조절을 돕는 적응적 반응이다[20]. 마음챙김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거리를 두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현재 순간을 보다 폭 넓게 자각할 수 있게 된다[21]. 마음챙김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22],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에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었다[23-25]. 특히, 자기 인식(self awareness)이 인간중심돌봄 수행을 위해 전제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고[14] 알아차림과 지각(awareness)은 마음챙김의 기본적 특징이므로[26], 간호대학생들의 마음챙김은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실습현장에서 경험하는 환자 간호에 대한 긴장감, 실수에 대한 두려움, 환자의 고통과 죽음 등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불안, 두려움, 무력감, 무능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있다[27]. 간호대학생들의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법으로 자신의 정서조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28]. 적절한 정서조절은 간호대학생의 임상환경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29],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도 필수적이다[30]. 정서조절이란 정서에 대한 이해와 자각, 수용을 바탕으로 충동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고 상황에 따른 정서조절 전략들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이런 능력이 부족하게 될 경우 정서조절곤란이 발생한다고 보았다[31]. 대인관계 기술은 인간중심돌봄을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전제조건이 되므로[19], 간호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필수적인 정서조절의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들의 정서조절 곤란과 인간중심돌봄 역량과의 관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G도 소재 3개 대학의 간호학과 2학년, 3학년, 4학년 학생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명문과 동의서를 읽은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클릭하여 체크함으로써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문 문항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한 경우에 연락처를 받은 뒤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대상자 수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상관관계 연구를 진행한 선행연구를 근거로[32] G*power 3.1.9.7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상관관계 분석에 필요한 중간 효과크기=.25, 검정력(1-β)=.95, 유의수준(α)=.05로 산정한 결과 197명의 표본수가 도출되었으며, 온라인 설문 응답의 탈락율을 고려하여 15%를 추가로 받은 230개의 설문 결과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10개의 설문결과를 제외하고 220개의 설문결과를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7문항, 인간중심돌봄 역량 17문항, 공감능력 28문항, 마음챙김 39문항, 정서조절곤란 34문항의 총 12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인간중심돌봄 역량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은 Suhonen 등[33]이 개발한 Individualized care scale nurse version (ICS Nurse) 중 ICS-A-Nurse를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번안한 Park과 Choi [34]의 도구를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간호중재를 통해 어떻게 환자의 개별성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간호대학생들의 관점을 파악하는 것으로, 임상적 상황 7문항, 개인적 삶의 상황 4문항, 의사결정 통제 6문항의 총 3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1점부터 5점으로, 5점 리커트(Likert)척도로 평정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Suhonen 등[33]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0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는 임상적 상황 .88, 개인적 삶의 상황 .77, 의사결정 통제 .72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0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임상적 상황 .85, 개인적 삶의 상황이 .78, 의사결정 통제가 .78이었다.

2) 공감능력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은 Davis [35]의 대인관계 반응성 척도(Internal Reactivity Index, IRI)를 Kang 등[36]이 타당도를 검증한 K-IRI를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IRI는 공감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공감의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다차원적인 요소로 구성되며, 인지적 공감은 관점수용(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자 더 많이 노력하는 것), 상상하기(허구의 대상에 깊게 몰입하고 노력하는 것), 정서적 공감은 공감적 관심(타인에 대해 염려하고 동정심을 느끼는 정도)과 개인적 고통(타인의 고통으로 인해 불안과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는 정도)으로 나누어 총 4가지 요인이 각 7문항씩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매우 아니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1점부터 5점으로, 5점 리커트(Likert)척도로 평정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Kang 등[3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0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는 관점수용 .61, 상상하기 .81, 공감적 관심 .65, 개인적 고통 .71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78이었고, 하위영역별 Cronbach’s α는 관점수용 .67, 상상하기 .72, 공감적 관심 .74, 개인적 고통 .61이었다.

3) 마음챙김

간호대학생의 마음챙김은 Bear 등[20]이 개발한 5요인 마음챙김척도(Korean version of five-factor mindfulness questionnaire)를 Won과 Kim [37]이 한국어로 표준화한 도구를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마음챙김 척도는 5개의 하위요인으로 자각행위, 비판단, 관찰, 비활동성, 기술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항상 그렇다’까지 1점부터 7점으로 7점 리커트(Likert)척도로 평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마음챙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Won과 Kim [37]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0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는 자각행위 .87, 비판단 .86, 관찰 .87, 비활동성 .88, 기술 .86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2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자각행위 .87, 비판단 .84, 관찰 .81, 비활동성 .76, 기술 .82이었다.

4) 정서조절곤란

간호대학생의 정서조절곤란은 Gratz와 Roemer [31]가 개발한 정서조절곤란 척도(Difficulties in emotion regulation scale, DERS)를 Park [38]이 번역한 질문지를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감정조절곤란 척도는 6개의 하위요인으로 비수용성, 자각, 전략, 목표, 충동, 명확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에서 ‘거의 항상 그렇다’까지 0점부터 4점으로 5점 리커트(Likert)척도로 평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있음을 의미한다. Park [38]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1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는 비수용성 .88, 자각 .80, 전략 .84, 목표 .75, 충동 .85, 명확성 .72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4이었고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비수용성 .92, 자각 .87, 전략 .88, 목표 .80, 충동 .84, 명확성 .89이었다.

4. 자료수집 방법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G 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IRB: GIRB-A20-Y-0073)을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12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G도 소재 3개의 대학 간호학과 2학년, 3학년,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온라인 구글 폼(Google form)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연구대상자들은 설명문과 동의서를 읽은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클릭하여 체크함으로써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문 문항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지의 작성은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연락처 제공에 동의한 연구참여자에 한하여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얻어진 자료에 대해서 개별화된 ID만을 부여하여 연구자료 보관 파일에 따로 저장하고 연구 파일은 잠금장치 안에 보관하고 본 연구자 외에는 접근을 제한하고, IRB 규정에 따라 연구 종료 후 3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보관하고 그 이후 자료는 모두 영구적으로 삭제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21.0 프로그램(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인간중심돌봄 역량,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적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 인간중심돌봄 역량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고 사후검증인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 및 인간중심돌봄 역량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4)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각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각 하위영역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성별은 여자 178명(80.9%), 남자 42명(19.1%)이었다. 연령은 20∼22세 111명(50.5%), 23∼ 25세 96명(43.6%), 26세 이상 13명(5.9%)이었다. 종교는 ‘없다’가 141명(64.1%)이었으며, 본인의 입원 경험은 ‘있다’가 128명(58.2%), 가족의 입원 경험은 ‘있다’가 199명(90.5%)이었다.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107명(48.6%), 지난 학기까지의 누적 평점 평균은 ‘3.00∼3.99’가 174명(79.1%)이었으며, 학년은 ‘2학년’이 89명(40.5%)이었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2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ean±SD Range
Gender Male 42 (19.1)
Female 178 (80.9)
Age (years) 20∼22 111 (50.5) 22.71±1.59 20∼29
23∼25 96 (43.6)
≥26 13 (5.9)
Religion Christian 45 (20.5)
Buddhism 16 (7.3)
Catholic 17 (7.7)
Others 1 (0.4)
None 141 (64.1)
Own hospitalization experience Yes 128 (58.2)
No 92 (41.8)
Family hospitalization experience Yes 199 (90.5)
No 21 (9.5)
Satisfaction with major Very satisfied 45 (20.5)
Satisfied 107 (48.6)
Moderate 55 (25.0)
Unsatisfied 11 (5.0)
Very unsatisfied 2 (0.9)
Previous semester grades ≥4.00 36 (16.4)
3.00∼3.99 174 (79.1)
≤2.99 10 (4.5)
College year Second year 89 (40.5)
Third year 72 (32.7)
Fourth year 59 (26.8)


2. 대상자의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 및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

공감능력의 전체 점수는 평균 3.48±0.36점이며, 하부영역 중 ‘관점-수용’이 3.76±0.5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상하기’ 3.58±0.64점, ‘공감적 관심’ 3.57±0.58점, ‘개인적 고통’ 3.03±0.53점순이었다. 마음챙김의 전체 점수는 평균 4.17±0.37점이며, 하부영역 중 ‘자각행위’가 5.19± 0.7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판단’ 4.90±0.72점, ‘기술’ 4.15±0.66점, ‘관찰’ 3.31±0.67점, ‘비자동성’ 3.17±0.60점 순이었다. 정서조절곤란의 전체 점수는 평균 1.46± 0.61점이었으며, 하부영역 중 ‘목표지향행동의 어려움’이 2.00±0.8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서적 명료성의 부족’이 1.23±0.8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인간중심간호 역량의 전체 점수는 평균 3.82±0.51점이었으며, ‘임상적 상황’ 3.88± 0.51점, ‘의사결정 통제’ 3.86±0.57점, ‘개인적 삶의 상황’ 3.68±0.71점 순이었다(Table 2).

Level of empathy, mindfulness,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and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N=220)

Variables Range of scale Mean±SD
Empathy 1∼5 3.48±0.36
Perspective-taking 1∼5 3.76±0.51
Fantasy 1∼5 3.58±0.64
Empathic concern 1∼5 3.57±0.58
Personal distress 1∼5 3.03±0.53
Mindfulness 1∼7 4.17±0.37
Act with awareness 1∼7 5.19±0.74
Non-judging 1∼7 4.90±0.72
Observe 1∼7 3.31±0.67
Non-reactivity 1∼7 3.17±0.60
Describe 1∼7 4.15±0.66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0∼4 1.46±0.61
Non-acceptance of emotional responses 0∼4 1.46±0.96
Lack of emotional awareness 0∼4 1.28±0.64
Access to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0∼4 1.44±0.85
Difficulties engaging in goal-directed behavior 0∼4 2.00±0.83
Impulse control difficulties 0∼4 1.43±0.78
Lack of emotional clarity 0∼4 1.23±0.89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1~5 3.82±0.51
Clinical situation 1∼5 3.88±0.51
Personal life situation 1∼5 3.68±0.71
Decisional control over care 1∼5 3.86±0.57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돌봄 역량

대상자 중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만족한다’군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가 4.03±0.57점으로 ‘보통이다’군의 3.70±0.53점보다 높았다(F=3.05, p=.018) (Table 3).

Differences in the study variables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2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Empathy Mindfulness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Mean±SD t/F (p) Mean±SD t/F (p) Mean±SD t/F (p) Mean±SD t/F (p)
Gender Male 42 3.42±0.30 −1.20 (.230) 4.09±0.35 −1.53 (.129) 1.44±0.62 −0.15 (.878) 3.80±0.50 −0.25 (.802)
Female 178 3.50±0.38 4.19±0.37 1.46±0.61 3.82±0.51
Age (years) 20∼22a 111 3.47±0.38 0.33 (.716) 4.13±0.35 2.79 (.063) 1.54±0.56 4.68 (.010)*
a>b
3.82±0.49 0.81 (.445)
23∼25b 96 3.49±0.35 4.23±0.39 1.33±0.64 3.80±0.52
≥26c 13 3.41±0.33 4.05±0.22 1.74±0.57 3.99±0.55
Religion Christianity 45 3.56±0.31 0.76 (.550) 4.20±0.40 0.22 (.926) 1.43±0.59 0.45 (.773) 3.93±0.49 1.40 (.237)
Buddhism 16 3.52±0.32 4.15±0.24 1.64±0.62 3.96±0.44
Catholicism 17 3.45±0.47 4.20±0.33 1.45±0.59 3.67±0.52
Others 1 3.50±0.00 4.33±0.00 1.18±0.00 3.53±0.00
None 141 3.46±0.37 4.16±0.37 1.45±0.62 3.79±0.51
Own hospitalization experience Yes 128 3.52±0.33 1.86 (.064) 4.18±0.39 0.64 (.522) 1.47±0.63 0.46 (.648) 3.87±0.49 1.93 (.055)
No 92 3.43±0.40 4.15±0.32 1.43±0.58 3.74±0.52
Family hospitalization experience Yes 199 3.50±0.37 1.45 (.149) 4.18±0.37 1.12 (.273) 1.46±0.61 0.13 (.896) 3.81±0.51 −0.70 (.485)
No 21 3.37±0.29 4.10±0.28 1.44±0.63 3.89±0.50
Satisfaction with major Very satisfieda 45 3.56±0.33 1.26 (.287) 4.34±0.35 9.64 (<.001)*
a, b>c, d
1.31±0.68 2.41 (.059) 4.03±0.57 3.05 (.018)
a>c
Satisfiedb 107 3.48±0.38 4.22±0.34 1.41±0.58 3.80±0.43
Moderatec 55 3.41±0.34 3.98±0.29 1.61±0.53 3.70±0.53
Unsatisfiedd 11 3.52±0.40 3.97±0.43 1.58±0.83 3.80±0.57
Very unsatisfiede 2 3.66±0.43 3.68±0.89 2.04±0.15 3.47±0.67
Previous semester grades ≥4.00a 36 3.55±0.34 1.03 (.358) 4.33±0.45 5.50 (.005)*
a>b>c
1.32±0.66 1.62 (.200) 3.90±0.48 0.60 (.553)
3.00∼3.99b 174 3.47±0.37 4.15±0.33 1.47±0.59 3.80±0.50
≤2.99c 10 3.55±0.32 3.96±0.46 1.66±0.70 3.83±0.67
College year Second yeara 89 3.46±0.39 0.42 (.659) 4.06±0.31 7.50 (.001)*
a<b, c
1.57±0.53 2.88 (.058) 3.81±0.50 0.05 (.953)
Third yearb 72 3.49±0.34 4.24±0.36 1.39±0.61 3.83±0.50
Fourth yearc 59 3.51±0.35 4.26±0.40 1.36±0.69 3.81±0.53

*Scheffé test.



4. 대상자의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과 인간중심돌봄 역량 간의 관계

인간중심돌봄 역량은 공감능력(r=.33, p<.001), 마음챙김(r=.14, p=.046)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4).

Correlations among empathy, mindfulness,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and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N=220)

Characteristics 1 2 3 4




r (p) r (p) r (p) r (p)
1. Empathy 1
2. Mindfulness −.01 (.926) 1
3.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00 (.992) −.61 (<.001) 1
4.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33 (<.001) .14 (.046) −.06 (.402) 1


5. 대상자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하위영역별 상관관계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하위영역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분석방법으로 도구별 overall과 subscale correla-tion coefficient 확인하였다. 인간중심돌봄 역량의 전체 점수는 공감능력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p<.001). 또한 공감능력의 하부영역 중 관점수용(p=.014), 마음챙김의 하부영역 중 비판단(p=.029), 비자동성(p=.003)이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관련있었으며, 정서조절곤란과 관련된 것은 없었다(Table 5).

Estimates for models of attributes factors related to person‐centered care competence (N = 220)

Variable Overall model Subscale model


Coefficient (r)(95% confidence interval) p Coefficient (r)(95% confidence interval) p
Empathy 0.436 (0.263, 0.609) <.001
Perspective-taking 0.187 (0.039, 0.335) .014
Fantasy 0.042 (−0.072, 0.157) .466
Empathic concern 0.033 (−0.096, 0.162) .613
Personal distress 0.124 (−0.025, 0.274) .103
Mindfulness 0.147 (−0.082, 0.377) .206
Act with awareness −0.025 (−0.153, 0.102) .693
Non-judging −0.119 (−0.251, −0.013) .029
Observe 0.017 (−0.097, 0.131) .772
Non-reactivity 0.194 (0.067, 0.321) .003
Describe 0.045 (−0.082, 0.172) .484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0.028 (−0.102, 0.158) .670
Non-acceptance of emotional responses −0.060 (−0.161, 0.040) .237
Lack of emotional awareness −0.067 (−0.211, 0.076) .355
Access to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0.006 (−0.114, 0.157) .756
Difficulties engaging in goal-directed behavior 0.091 (−0.017, 0.200) .096
Impulse control difficulties −0.093 (−0.241, 0.054) .211
Lack of emotional clarity 0.046 (−0.057, 0.149) .382
Satisfaction with major -0.081 (-0.162, 0.000) .050 -

고 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공감능력, 마음챙김, 정서조절곤란의 정도와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간중심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은 공감능력과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는 4학년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Park과 Choi [39]의 연구와 3,4학년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im [36]의 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공감능력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공감능력이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중요한 핵심요소임을 보여준다. 특히, 공감능력의 하위영역 중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자 더 많이 노력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관점수용이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관점수용은 공감능력 중에서 인지적 차원의 공감으로 상대방의 심정과 지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말한다[40]. 관점수용은 단순히 글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강화되기 보다는 타인이 되어 보는 역할극이나 토론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는 Park [41]의 연구를 근거로,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과정 안에서 다양한 토론이나 역할극 같은 교수법 활용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두 번째로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마음챙김이었다. 마음챙김과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국외문헌 8개를 대상으로 간호사를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효과를 고찰한 Lee와 Jang [42]에 따르면, 마음챙김은 간호대상자에게 제공하는 간호수준의 질과 대상자의 안녕뿐 아니라 간호전문직 향상에도 중요한 요인임이 보고되고 있어 간호대학생에 특화된 마음챙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간중심돌봄 역량 변화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는 중재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마음챙김의 하위영역 중에서 비자동성과 비판단이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가장 상관성이 높았다. 이는 대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많은 사람일수록, 대상자로 인한 간접경험에 심리적 혼란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인간중심돌봄 역량이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마음챙김이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향상에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간호대학생들에게 마음챙김과 명상 같은 내면적 힘에 초점을 둔 인간중심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은 5점 만점에 평균 3.82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Lim [11]의 연구에서는 4.01점, Park과 Choi [39]의 연구에서는 3.8점, Kim [40]의 연구에서는 3.61점으로 우리나라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은 보통 수준 이상임을 알 수 있었다. 하위영역별 점수를 보면 임상적 상황에 대한 역량이 3.88점으로 가장 높았고 개인적 삶의 상황에 대한 역량이 3.6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대학생 중 4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Park과 Choi [39]의 연구와 급성기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Papastavrou 등[43]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간호대학생들과 실제 임상에서 돌봄을 수행하는 간호사들 모두 대상자의 일상생활, 습관 및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하는 것이 대상자의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정보수집에 치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우리나라 간호교육과정이 돌봄모델보다는 의학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어 왔고 임상현장 또한 투약, 처치와 같은 의료행위나 처방 수행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44] 간호대학생들의 전문적 실무 능력이 돌봄역량을 함양하는데 충분히 초점을 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수자는 학부과정 중 대상자와의 면담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건강사정이나 비판적 사고와 같은 교과목에서 환자의 개인적 삶의 상황을 적절하게 질의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면담방법에 대한 균형있는 교육과 간호교육과 통합된 인문사회과학과 임상적 추론 교과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를 살펴 보면 간호학 전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연구한 다른 선행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결과이다[39,40]. 간호대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 영향요인을 고찰한 Lee과 Ahn [45]의 연구에서 학습자기효능감과 기본간호술 수행 자신감이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고, 간호대학생의 돌봄인성과 임상실습 자기효능감의 영향요인을 연구한 Chun과 Hwang [46]의 연구에서 돌봄인성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전공만족도가 있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자기효능감의 고취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병원에 직접적으로 입원을 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인간중심돌봄 역량이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간호대학생에게 환자 경험이나 유사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적용은 인간중심돌봄 역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간호대학생들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확인된 공감능력은 3.48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이용해 요양병원 간호사의 공감능력을 측정한 Jeong과 Kim [47]의 연구에서는 2.28점, 대학병원 간호사의 공감능력을 연구한 Nam과 Choi [48]의 연구에서는 3.04점, 본 연구와 같이 간호대학 2,3,4학년을 대상으로 공감능력을 측정한 Seo [49]의 연구에서는 3.60점으로, 간호대학생들의 공감능력은 보통 이상으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요양병원이나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공감능력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는 공감능력의 하위영역 중 타인의 고통을 불안과 정신적 고통으로 경험하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개인적 고통의 경우 임상에서 실제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에게 이차적 대리 외상인 공감 피로를 유발하여 소진에 이르게 할 수 있어[50], 실제 임상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적절한 환자와의 감정적 거리두기를 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감정적 거리두기는 공감의 개념과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한 과정의 다른 단계로서, 환자의 감정에서 벗어나 간호사 자신의 감정으로 돌아가는 공감의 마지막 단계이다[51]. 간호사는 환자와의 감정적 거리두리를 유지함으로써 전문적 태도를 유지하고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1]. 간호사는 개인적 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로부터 의도적으로 감정적 거리를 지키면서 자신의 감정적 영역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불안이나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영향받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52]. 이에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있어서 간호사의 공감능력뿐 아니라 감정적 거리두기와의 관련성을 추가로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공감연구 동향을 분석한 Hong [53]의 연구에서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는 의사소통능력, 문화적 역량, 대인관계, 자기인식, 타인인식 등이 있었고,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으로는 학년, 연령, 종교, 전공만족도, 학업성취 등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입원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이 입원 경험이 없는 간호대학생들에 비해 공감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음챙김과 공감능력과는 강력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른 선행연구에서도 공감과 마음챙김간에는 중등도 이상의 정적 상관관계가 검증되어 있어[54,55]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즉, 간호대학생들의 공감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업무와 의사소통의 갈등이 두드러지는 간호현장을 시뮬레이션 상황으로 제공하여 간호대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챙김 정도를 확인하고 자신의 부적응적 행동을 조절하여 적응적 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들의 마음챙김 정도는 7점 만점에 4.17점으로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Jang [56]의 연구에서도 4.1점으로 나타나 국내 대학생들의 마음챙김 정도는 보통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우울과 마음챙김의 관계를 연구한 Song [24]의 연구에서 낮은 마음챙김이 우울을 증가시킨다고 하였고, 3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 Oh와 Kang [57]에서는 마음챙김 명상을 통하여 인지하는 스트레스와 삶의 질을 포함하여 사회심리적인 요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검증되었다. 또한 수도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에 대한 마음챙김의 영향을 연구한 Kim과 Kim [58]에 따르면 마음챙김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보이는 정서적 경험을 명료하게 자각하도록 하고, 외부 세계와 깊은 연결감을 경험하게 하는 정서조절 효과가 있어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는 대인관계 기술이 필수적인 인간중심돌봄 수행에 있어 마음챙김이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결과 정서조절곤란은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과의 유의미한 상관성은 없었지만 마음챙김과는 강한 부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추후에는 마음챙김과 인간중심돌봄 역량간의 관계에서의 정서조절곤란의 직접적, 간접적 효과를 밝히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이 대상자를 총체적 인간으로 인식하고 대상자 요구에 맞춘 개별화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간호대학생들의 내적 특징 중 공감능력과 마음챙김이 중등도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지각하고 이해하는 공감능력 뿐 아니라 타인으로 인한 심리적 혼란에 취약하지 않도록 마음챙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정서조절곤란은 인간중심돌봄 역량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인간중심돌봄 역량에 정적 상관성이 있는 마음챙김과 높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간호대학생을 위한 인간중심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구성 시 정서조절곤란을 경험하는 사례와 함께 마음챙김을 훈련할 수 있는 내용 구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일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의 간호대학생 2, 3, 4학년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여러 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가 보고 형식의 설문지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대상자의 인간중심돌봄 역량 정도를 파악하여 대상자 스스로가 평가하는 역량과 실제 수행도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역량이란 수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과 연계가 될 수 있는 표준화 환자(Standardized Patient) 활용, 모의상황 역할극이나 촬영을 통한 의사소통 분석 방법 등을 이용하여 인간중심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평가할 것을 제안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study (No. 2018R1C1B6007828) was conducted with the suppor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and with funding from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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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2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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