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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lerance of Uncertainty,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on Worry
Korean J Stress Res 2018;26:350-355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18
© 2018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Hae Ran Suh , and Bong-Keon Lee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Korea
Correspondence to: Bong-Keon Lee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1 Chungdae-ro, Seowon-gu, Cheongju 28644, Korea Tel: +82-43-261-2188 Fax: +82-43-269-2188 E-mail: clinpsy@chol.com
Received November 15, 2018; Revised December 18, 2018; Accepted December 18, 2018.
Articles published in stress are open-access,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in the association between intolerance uncertainty and worry.

Methods:

Participants who were 531 undergraduate students in Chungbuk were administered Intolerance Uncertainty Scale (IUS),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NPO; SPSI-R), 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 (PSWQ).

Resul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Intolerance of uncertainty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worry.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association between intolerance uncertainty and worry.

Conclusions:

This result suggested the importance of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in psychological approach to university students who have difficulty in worry.

Keywords : Intolerance of uncertainty,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Worry
서론

걱정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사고 활동으로(Craske et al., 1989),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수준의 걱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게 하고 예상되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적응적인 기능을 한다(Borkovec, 1985). 그러나 과도하고 통제 불가능한 걱정은 주의집중을 방해하고 정서적 불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정상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상당한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부적응을 야기시킬 수 있다(Davey, 1993; Brosschot et al., 2006). Borkovec et al.(1993)는 정신 병리적 맥락에서‘부정적인 사고, 정서적인 불편감과 관련이 있는 통제 불가능한 혐오적인 인지적 활동’으로 걱정을 정의한 바 있다. 병리적 걱정은 범불안장애 뿐만이 아니라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강박 장애 등 다른 불안 장애와 정서 장애들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Brown et al., 1992).

걱정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 중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Intolerance of Uncertainty)은 걱정이 발생되고 지속되는 데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Robichaud et al., 2003; Butzer et al., 2006; Berenbaum et al., 2008).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애매모호한 자극이나 상황에서 인지, 정서, 행동 전반에 걸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며(Buhr et al., 2002), 애매한 정보를 위협적으로 해석하거나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으로 볼 수 있다(Shin EK, 2012).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라는 개념 자체는 Krohne(2001)의 불안 모델에서 불안장애의 바탕이 되는 중요 변인으로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Freeston et al. (1994)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을 구체적으로 개념화시키고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면서부터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Bardeen et al.(2013)은 부정적인 심리적 상태를 경험하고 견디는 능력인 고통 감내력이 상위 차원인 전반적인 고통 감내력과 5가지 하위 차원들, 즉 (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2) 모호함에 대한 감내력, (3) 좌절에 대한 감내력, (4) 부정적 정서에 대한 감내력, (5) 불편감 감내력으로 이루어진 위계적인 구조를 제안한 바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강박사고와 행동, 공황장애, 역기능적인 태도 등 많은 정신 병리적 증상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Dugas et al., 2001; Dugas et al., 2004). 특히 걱정을 유지하는 병리적 기제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은 다른 불안장애와 범불안장애를 변별하는 데에 중요한 성격적 특성으로 알려져 있다(Dugas et al., 1998; Dugas et al., 2005). Ladouceur et al.(2000)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과도한 수준의 걱정을 예측함을 보고한 바 있으며, Buhr et al.(2009)는 불확실한 상황을 적절히 인내하지 못하고, 불안에 대해 두려움을 갖을수록 걱정 수준이 증가한다는 것이 실험 연구를 통해 검증되기도 하였다. 이는 걱정의 특성들, 즉 (1) 모호한 상황을 위협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경향성, (2) 위험을 과대추정하는 경향성, (3)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경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며, 모호한 사건이나 상황을 위협으로 규정하고 ‘만약∼하면 어떡하지(What if∼?)’같은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지나친 걱정을 야기하리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걱정이 언어적이고 개념적인 사고 활동이자 정신적 노력이라는 점을 고려해, 걱정을 ‘문제 해결을 위한 손상되고 역기능적인 시도’로 바라보는 연구자들의 관점에 기반하여(Borkovic, 1985; Davey, 1994; Tallis et al., 1994), 걱정의 문제해결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사회적 문제해결 과정과 걱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Davey et al., 1992).

D’Zurilla et al.(1982)는 실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법과 그와 관련된 능력인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정을 문제 해결 지향과 문제 해결 기술로 구분하였으며 이 둘은 서로 상호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문제해결 지향은 문제해결과 관련된 전반적인 동기요소와 관련된 것으로, 문제를 지각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며 문제를 평가하는 것과 관련된 개인적 신념이라고 볼 수 있다(Dugas et al., 2007). 문제해결 기술은 문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대안적인 해결책을 산출하고 평가와 관련된 것으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련의 연구들을 통해 문제해결기술보다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걱정과 의미 있는 관련이 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Davey, 1993; Dugas et al., 1997; Min BB et al., 2000). Dugas et al.(1995)는 불안, 우울을 통제한 후에도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과 걱정간의 관계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Davey et al.(1996)는 실험절차를 통해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 수준에 따라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파국화 단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으며 부정적인 문제해결지향이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징적으로 보이는 ‘∼하면 어떡하지?’라는 내적인 자기 말을 악화시킬 것으로 제안한 바 있다(Ingram et al., 1987). 즉, 문제 상황에서 쉽게 당황하거나 우울해짐으로써 문제 해결에 직면하지 못하거나, 문제 해결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도록 하거나 해결책을 잘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하고, 이로 인해 문제해결에 실패함으로써, 부적응적인 상태가 초래되고 걱정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걱정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을 상정하였다. 두 변인들은 서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여러 연구들에서 검증되었다(Dugas et al., 1997; Kim JW et al., 1998; Seol SW et al., 2008). 또한 Robichaud et al.(2006)은 부정적인 문제해결지향으로 인해 수행이 저하되는 정도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수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걱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한 탐색들이 이루어져 왔으나, 이들 관의 관계를 알아보려는 시도가 부족하여, 여러 선행연구들에서는 걱정과 관련변인들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Kim JW et al., 1998; Rassin et al., 2005; Dugas et al., 2007; Berenbaum et al., 2008). 또한 걱정과 가장 관련이 있는 변인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꾸준히 제안되고 있으나, 이들 간 변인들의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탐색한 연구는 부족하며, 두 변인이 걱정에 대한 설명량을 부분적으로 공유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병리적 걱정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의 매개효과를 살펴봄으로써 걱정의 기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이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과 걱정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매개요인으로 작용을 하는가를 탐색하기 위해 자기보고식 설문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2. 연구 대상

이 연구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승인번호 2013-001-001)를 받고 승인을얻은 설문지를 사용해 2013년 9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충북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55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목적과 개인 정보의 비밀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설명서와 동의서를 제공한 다음 연구 참여자로 수락을 한 사람에 한해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연구자는 그 자리에 있었다. 설문 응답에는 15분 가량이 소요되었으며, 설문지를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연구 참여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었다. 수집된 설문지 중 결측치가 있거나 무성의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한 총 531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응답자는 남자 257명(48.4%), 여자 274명(51.6%)이었으며 평균연령은 만 21.2세(SD=2.10)였다.

3. 연구 도구

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척도(Intolerance of Uncertainty Scale; IUS)

불확실함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척도로, Freeston et al.(1994)이 프랑스어로 개발하였고, Buhr et al.(2002)가 영문판으로 번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hoi HK(1997)에 의해 번안된 한국판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척도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모호한 상황에 대한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 및 불확실함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통제시도 등을 측정하며 총 2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4점 리커트 척도로(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 총점이 높을수록 불확실함을 못 견디는 성향이 강함을 의미한다. Choi HK(1997)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α=.92였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 합치도는 α=.92로 나타났다.

2) 부정적 문제 지향 척도(Negative Problem Orientation: NPO)

Maydeu-Olivares et al.(1996)가 개정한 사회적 문제해결 척도를 Choi YS(2002)이 번안한 것으로 사용하였다. 사회적 문제해결 척도는 일상생활의 문제 상황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긍정적인 문제 지향(Positive Problem Orientation: PPO), 부정적인 문제 지향(Negative Problem Orientation: NPO), 합리적인 문제해결(Rational Problem Solving: RPS), 충동/부주의 스타일(Impulsive/Careless Style: ICS), 회피스타일(Avoidance Coping Style: ACS)의 총 5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 병리적 걱정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에 해당하는 10문항만을 사용하였다(Dugas et al., 1997).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에 해당하는 문항들은 문제를 행복에 대한 위협으로 지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역기능적인 인지-정서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문항 예: 중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 5점 리커트 척도로 되어 있으며(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Choi YS(2002)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α=.83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 합치도는 α=.89로 나타났다.

3) 펜실베니아 걱정 척도(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 PSWQ)

범불안장애의 주 증상인 만성적이며 통제 불가능한 걱정의 빈도 및 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Meyer et al.(1990)이 개발한 것으로 Kim JW et al.(1998)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범불안장애 집단과 정상집단, 다른 불안집단과의 구분을 신뢰롭게 구분해 주는 도구로 알려져 있다(Davey, 1993; Molina et al., 1994). 걱정에 대한 일련의 진술들로 이루어진 총 16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신이 동의하는 정도를 5점 리커트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 상에 평정하게 된다. Kim JW et al.(1998)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α=.92였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 합치도는 α=.91로 나타났다.

4. 자료 분석

최종적으로 선정된 연구 참여자 531명명에게서 수집된 자료를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 걱정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Baron et al. (1986)가 제시한 매개효과 분석 방법을 따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했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Sobel test (Sobel, 1982)를 실시하였다.

결과

1. 변수간의 상관관계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걱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걱정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r=.557, p<.01),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r=.554, p<.01)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r=.537, p<.01)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Correlation of each variable

123
1. Worry1.00
2. Intolerance of uncertainty.59*1.00
3. Negative problem orientation.55*.54*1.00

*p<.01.


2.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 간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의 매개효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 간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Baron et al.(1986)가 제안한 절차에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Sobel 검증을 실행했고, 그 결과를 Fig. 1Table 2에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B=.56, p<.00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B=.54, p<.00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걱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였으며(B=.34, p< .001),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을 통제한 후에도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37, p<.00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미치는 영향을 통제한 결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이 .56에서 .37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aron et al. (1986)이 제시한 절차를 통해 검증한 매개효과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Sobel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의 매개모형은 Z값이 7.39로 나타났다. 따라서 불확실성의 인내력 부족의 부분매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The relation between intolerance uncertainty and worry: mediate effect of negative problem orientation

 Independent variableBβR2FSobel’s Test
WorryIntolerance of uncertainty.56*.55.31237.33*7.39*
Negative problem orientationIntolerance of uncertainty.54*.37.29213.84*
WorryIntolerance of uncertainty.37*.36.39171.70*
Negative problem orientation.34*.49

*p<.01


Fig. 1.

The relationship between intolerance uncertainty and worry.


고찰

본 연구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걱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상관 분석을 통해 알아본 주요 변인들 사이의 관계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 걱정, 이 세 변인 모두 서로에 대해 정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애매한 상황을 위협적으로 해석하게 해주는 위험 요인이라고 제시한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Butler et al., 1987; Eysenck et al., 1991; Yoo SJ, 2000; Koerner et al., 2008). 또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과 걱정과의 정적 상관은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낮은 자존감, 문제해결 자신감 저하, 자기비난이 나타났다는 기존의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지지한다(Meyer et al., 1990; Davey, 1993; Dugas et al., 1995; Davey et al., 1998).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지향 간의 정적 상관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할수록 문제 상황과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D’Zurilla et al., 1998; Robichaud et al., 2005).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해 본 결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애매한 상황을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위협 편향으로 인하여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문제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문제해결지향을 갖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지 못하고 걱정만 되풀이 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병리적 걱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자신과 문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인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을 통해 병리적 걱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걱정에 대하여 중요한 관련이 있음을 제안한 선행연구들에서 나아가,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걱정에 이르는 기제를 보다 세부적으로 밝히는 역할을 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겠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것은 임상·상담 장면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으로 인해 부적응적인 걱정을 경험하는 개인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을 확인하고, 치료적 개입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를 통해 다양한 일반집단과 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 예컨데, 대학생의 적응에서 낮은 자기효능감과 반추와 같은 여러 변인들이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걱정과의 관계에서 간접 효과를 지닐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Liao et al., 2011; Rabin et al., 2011). 이에 추후 높은 걱정 수준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및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뿐만 아니라, 다른 변인들을 추가한다면, 대학생의 부적응을 보다 정교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는 자기 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모든 변인을 측정하였으며 이러한 자기보고식 질문지는 응답 시의 방어적 태도, 사회적 바람직성 또는 불성실한 답변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자기 보고식 질문지의 한계점을 보안하기 위해 면담이나 실험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병리적 걱정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문제해결 지향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병리적 걱정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다른 변인들을 발견하고 이들 매개 변인들 간의 비교가 이루어진다면 병리적 걱정을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ements

This paper is revised version of master’s thesis of the first author.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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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8, 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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