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for




 

Influence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on Social Anxiety amongNursing Students
Korean J Stress Res 2018;26:25-31
Published online March 31, 2018
© 2018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Ok-Hee Cho1 , and Young-Hee Kim2

1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Nursing and Health, Kongju National University, Gongju, Korea,
2Department of Nursing, Daejeo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Daejeon, Korea
Correspondence to: Young-Hee Kim Department of Nursing, Daejeo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100 Hyecheon-ro, Seo-gu, Daejeon 35408, Korea Tel: +82-42-580-6274 Fax: +82-42-580-6289 E-mail: kimyh@dst.ac.kr
Received October 27, 2017; Revised March 7, 2018; Accepted March 8, 2018.
Articles published in stress are open-access,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on social anxiety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672 nursing department students at a university. The participants were survey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for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ocial support, and social anxiety from March to May 2017.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bsence of social conflict, rumination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were found to affect social anxiety; these variables predicted the social anxiety of nursing students by 27%. The social anxiety of nursing students also varied according to religion, satisfaction with their nursing major, and academic achievemen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anxiety, but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ocial support and social anxiety.

Conclusions:

This study was significant in demonstrating that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of nursing students are verified factors affecting social anxiety. It is necessary to consider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when developing an intervention program to reduce social anxiety in nursing students.

Keywords : Nursing students, Social support, Anxiety
서론

발달적으로 대학생 시기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인간관계의 장이 요구되는 시기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이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다(Kim NR et al., 2015).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이 지켜볼 수 있는 상황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사회불안이라 하며(Abdollahi A et al., 2015), 심한 사회불안은 개인의 안정감이나 정체감, 인격형성을 비롯하여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Suh SH et al., 2010; Park JY et al., 2014) 사회불안의 예방 및 조절을 위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간호 대학생은 교육과정 중 프리젠테이션, 세미나, 강의, 시뮬레이션실습, 표준화환자 시뮬레이션실습, 임상실습, PBL 그룹토의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기회가 높다. 특히 임상실습은 폭넓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게 하는 원인이 되며, 임상실습과 관련하여 간호학생은 처음 만나는 환자, 보호자, 낯선 병원환경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Park MY et al., 2000)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은 그들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며(Ghezelbash S et al., 2015) 대인관계 실패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간호교육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Ghezelbash S et al., 2015).

간호대학생은 발달적으로 후기청소년기 및 초기성인의 과도기에 해당되며, 이 시기에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 및 자아존중감이 잘 형성되지 못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회불안이 높으며(An HJ et al., 2006)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어(Park JY et al., 2014)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을 확인하고 사회불안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려는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인지적 정서조절은 부정적인 정서경험과 정신 병리에 대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처전략으로, 사회불안을 증가 혹은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Hong KH et al., 2011).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적응적 인지조절 전략(수용, 계획 다시 생각하기, 긍정적 초점변경, 긍정적 재평가, 조망확대)과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자기비난, 타인비난, 반추, 파국화)으로 구분된다(Garnefski N et al., 2001).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사용은 우울과 불안, 자살과 같은 심리적 고통이 유발되는데(Garnefski N et al., 2001; Choi WK et al., 2012), 대학생들은 후기 청소년기와 초기성인기에 있기 때문에 성인들에 비해 인지적 정서조절전략들이 아직은 덜 확고하게 형성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인지왜곡을 초래하여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사용을 촉발할 수 있다(Choi WK et al., 2012). 선행연구(Sung NR, 2009; Kim NK et al., 2016)에 의하면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사회불안이 높았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영향정도를 확인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지는 사회불안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외적요인이며, 사회적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정, 정보, 물질적 원조 등의 긍정적 자원에 대한 인지적 평가로 그 구성요소는 개인, 가족, 친구 및 교사 등으로 부터의 지지를 포함한다(Jeong MK, 2015). 선행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지각할수록 사회불안은 낮게 경험한다고 하였다(Han MS et al., 2012; Park JY et al., 2014). 간호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Ghezelbash S et al., 2015)을 고려해볼 때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사회불안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는 매우 부족해, 본 연구를 통해 간호 대학생의 사회불안에 대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로 의미 있다고 사료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불안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으나(Sung NR, 2009; Park JY et al., 2014; Kim NR et al., 2015),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문제해결능력(Cha KS et al., 2014), 자아 존중감(An HJ et al., 2006), 시험불안(Cho OH et al., 2017)과의 관련성 연구 등이 제한적으로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불안을 유발하고 조절하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 사회적 지지가 간호학생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간호학생의 사회불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불안을 중재하기 위한 간호교육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사회적지지, 사회불안의 수준을 확인하고,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연구대상은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으로서 연구참여에 허락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대학생은 발달적으로 후기청소년기 및 초기성인의 과도기에 해당되므로 본 연구에서 30세 이상인 자는 제외하였다. 대상자는 대전시 소재의 D 대학교 4년제 간호학과 재학생 700명을 편의표집 하였으며 설문지의 응답내용이 불충실한 14명과 30세 이상인 14명의 자료를 제외한 총 672명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였으며, 연구의 목적, 방법 및 절차에 대하여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실험자의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의 목적, 방법 등에 대해 훈련을 받은 연구보조원 1인이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는 강의실에서 시행되었고, 설문조사 전 비밀유지 및 자발적 참여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고 참여에 허락한 대상자에 한해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20분이었다.

3. 연구도구

1)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Garnefski N et al.(2001)이 개발한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 (CERQ)를 Kim SH(2004)가 번안하고 Lee JH(2013)가 수정한 도구를 측정하였다. CERQ는 9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반추, 자기 비난, 파국화 영역만을 측정하였다(Kim NK et al., 2016). 이 도구는 총 12문항으로 각 영역별 4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각 영역의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전체 문항의 Cronbach’s alpha 값은 .85였고, 반추 영역은 .78, 자기비난 영역은 .68, 파국화 영역은 .85였다.

2)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는 Abbey A et al.(1985)이 개발하고 Chun CA(1990)가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1문항으로, 6문항은 사회적지지, 5문항은 사회적 갈등 부재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 지지 문항은 존중이나 사랑의 표현을 의미하는 감정, 개인의 행동이나 태도의 적절성을 인정해주는 긍정, 돈을 빌려주거나 실제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의미하는 원조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갈등 부재 문항은 ‘주위사람들과 다투었다’ 등 5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갈등 부재가 낮은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체 사회적 지지는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영역은 .87, 사회적 갈등 부재 영역은 .86였다.

3) 사회불안

사회불안은 Mattick과 Clarke(1998)가 개발한 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SIAS)을 Kim HS(2001)가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9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불안을 많이 느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alpha 값은 .93이었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AS (9.4 version)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사회적지지, 사회불안 수준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불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파악하였고, 사후검정은 Duncan’s multiple test로 확인하였다.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사회적지지, 사회불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파악하였으며,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확인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1.2세(18∼30세)였으며, 89.6%가 여학생이었다. 대상자 중 1학년이 28.1%였으며, 2학년이 24.7%, 3학년이 23.3%였고, 4학년이 23.9%였다. 종교가 없는 대상자가 52.7%였고, 간호학 전공만족도가 ‘중’인 대상자가 62.1%였고, 주관적인 학업성취도는 ‘중’인 대상자가 61.8%였다(Table 1).

Differences social anxiety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672)

 CharacteristicsTotalSocial Anxiety


 n (%) or Mean±SD (range)  Mean±SD t/Fp
Age (yrs)21.2±2.3 (18~30)
Gender
 Male70 (10.4)31.53±13.550.75.456
 Female602 (89.6)30.34±12.49
University year
 First189 (28.1)31.29±12.821.77.151
 Second166 (24.7)31.45±12.39
 Third156 (23.3)30.33±12.71
 Fourth161 (23.9)28.61±12.35
Religion
 Yes318 (47.3)28.93±12.18−3.00.003
 No354 (52.7)31.84±12.83
Satisfaction of the major in nursing
 High (a)172 (25.6)27.85±12.669.25<.001
 Moderate (b)417 (62.1)30.65±12.04 a<b<c 
 Low (c)83 (12.3)34.96±13.93
Academic achievement
 High (a)95 (14.1)29.84±12.613.30.037
 Moderate (b)415 (61.8)29.74±12.10b<c
 Low (c)162 (24.1)32.67±13.64

a,b,c: Duncan’s multiple test.


2.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사회적 지지 및 사회불안 정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전체 점수는 평균 33.67점으로, 하부영역 중 자기비난이 5점 만점의 3.29점으로 가장 높았고, 반추가 2.72점, 파국화가 2.41점 순이었다. 사회적 지지의 전체 점수는 평균 40.73점으로, 하부영역 중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의 3.81점이었고, 사회적 갈등 부재는 3.58점이었다. 사회불안은 평균 30.46점이었다(Table 2).

Level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ocial support, and social anxiety (N=672)

 Variables Range of scale  n (%) or Mean±S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12~6033.67±6.84
 Rumination1~52.72±0.71
 Self-blame1~53.29±0.61
 Catastrophizing1~52.41±0.82
Social support11~5540.73±5.79
 Social support1~53.81±0.55
 Absence of social conflict1~53.58±0.74
Social anxiety0~7630.46±12.60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불안의 차이

대상자 중 종교가 없는 대상자의 사회불안 정도는 31.84점으로 있는 대상자의 28.93점보다 낮았다(t=−3.00, p=.003). 간호학 전공만족도가 낮을수록 사회불안 정도는 높았다(F=9.25, p<.001). 주관적 학업성취도가 ‘하’인 대상자의 사회불안 정도는 32.67점으로 ‘중’인 대상자의 29.74점보다 높았다(F=3.30, p=.037)(Table 1).

4.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사회적지지 및 사회불안 간의 관계

사회불안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 정상관관계(반추 영역 r=.36, p<.001; 자기비난 영역 r=.21, p<.001; 파국화 영역 r=.35, p<.001)가 있었고, 사회적 지지와 역상관관계(사회적지지 영역 r=−.35, p<.001; 사회적 갈등부재 영역 r=−.38, p<.001)가 있었다. 즉, 반추, 자기비난,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고 사회적 갈등 부재가 많을수록, 사회불안 정도는 높았다(Table 3).

Correlation among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ocial support, and social anxiety (N=672)

 Variablesr (p)

Cognitive emotion regulationSocial supportSocial anxiety


12345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1. Rumination
 2. Self-blame.45 (<.001)
 3. Catastrophizing.50 (<.001).41 (<.001)
Social support
 4. Social support−.25 (<.001)−.04 (.343)−.41 (<.001)
 5. Absence of social conflict −.29 (<.001)  −.20 (<.001)  −.41 (<.001) 
Social anxiety.36 (<.001).21 (<.001).35 (<.001) −.35 (<.001)  −.38 (<.001) 

5.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일반적 특성(연령, 성별, 학년, 종교 유무, 간호학 만족도와 주관적 학업성취도)를 공변량으로 하여 사회적 지지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는 .21∼.50로 .80 이상인 변수가 없어 서로 독립적이었으며, Durbin Watson 통계량은 2.032으로 2에 가까워 자기 상관의 문제도 없었다.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는 0.657∼0.976로 0.1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는 1.024∼1.772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았고 상태지수(condition index)는 30 미만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음을 확인하였다. 잔차의 가정을 충족하기 위한 검정 결과 선형성, 오차항의 정규성, 등분산성의 가정도 만족하였다. 특이값 검토를 위한 Cook’s Distance값은 1.0을 초과하는 값은 없었다.

산출된 사회불안의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22.48, p< .001)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을 27% 예측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요인 중 사회적 갈등 부재의 영향 정도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중 반추, 사회적 지지 순이었다(Table 4).

Influence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on social anxiety (N=672)

 PredictorsB Standard Error  Standardized β tp*
Constant59.907.35 8.15  <.001 
Rumination0.880.18.204.88<.001
Self-blame0.260.20.051.27.206
Catastrophizing0.220.17.061.32.189
Social support−0.630.15−.17−4.28<.001
Absence of social conflict  −0.76 0.13−.22−5.88<.001
R2=0.27, Adjusted R2=0.26, F=22.48, p<.001.

*Adjust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age, gender, university year, religion, satisfaction with nursing and subjective academic achievement).


고찰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이 인지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사회적지지, 사회불안의 수준을 확인하고,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사회불안은 중간정도인 30.46점(척도범위:0∼76)이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Cha KS et al.(2014)의 2.75점(척도범위:0∼5), An HJ et al.(2006)의 38.38점(척도범위: 15∼75)과 유사하게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은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경우 이론과 실습교육과정 중 다양한 팀과제와 조별과제, 실습수행 등 평가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으로(Cho OH et al., 2017) 사회불안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중간정도로 나타난 것은 사회불안이 개인의 객관적인 상황보다는 대인관계 성향과 개인적 특성이(Han NS, 2012)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평균 33.67점이었다. 이는 Choi WK et al.(2012)의 연구에서 보고한 34.24와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자기비난과 반추였는데, 이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서(Choi WK et al., 2012) 간호학생의 자기비난, 반추와 같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감소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평균 40.73점(척도범위: 11∼55)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사회적지지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으나 동일 척도로 시행한 연구가 부족하고, 또 척도의 값을 제시하는 방법이 달라 절대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Yang YK et al.(2014)의 연구에서 평균 3.4점(min∼max 2.42∼4.21) 이었던 것과 유사하게 본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적절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Yang YK et al.(2014)은 간호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사회적 지지 중 교수의 지지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낮게 나타난 반면 가족 지지, 친구 지지는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학업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으므로, 간호 대학생의 임상실습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교수의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불안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종교가 없고, 간호학 전공만족도가 낮으며, 주관적 학업만족도가 낮은 대상자의 사회불안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Suh KH et al., 2007; Hwang MS et al., 2008). 이에대해 Hwang MS et al.(2008)는 우리 나라처럼 학력위주의 사회에서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가치관과 위축적인 생활태도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Cha KS et al.(2014)의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 지각된 대인관계를 나쁘게 인식할수록 사회불안이 높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으므로 전공만족도와 주관적 학업만족도가 낮은 학생들의 사회불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 영향요인으로 사회적 갈등의 부재가 가장 큰 영향요인이었는데, Han NS(2012)은 또래 괴롭힘이 사회불안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이라고 보고하면서 사회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중요하고 지속적인 대상과의 관계유지가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간호 대학생의 사회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관리하기 위한 교육 및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적 갈등의 부재 다음으로 간호 대학생의 사회불안 영향요인은 반추와 사회적 지지였다. 반추는 부정적 사건과 관련된 감정을 되짚어 생각하거나 관련된 생각과 감정에 빠져있도록 만드는 전략(Ahn HN et al., 2013)을 말한다. 즉, 부정적 사건과 관련된 감정을 되짚어 생각하거나 관련된 생각과 감정에 빠져있도록 만드는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사회불안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Park JY et al.(2014)은 사회적 지지는 개인의 지각수준과 같은 주관적인 평가에 기초하기 때문에 개인의 인지능력과 지각수준에 따라 지지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즉 타인이 보기에 지지수준이 낮아 보이더라도 본인이 충분히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각한다면 사회불안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사회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반추와 같은 부정적 정서조절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지지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측정도구의 한계인 도구편향의 문제, 방어적인 태도로 응답하거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반응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했다. 둘째 연구대상자가 일 광역시의 간호 대학생이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후 다양한 연령 및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본 연구는 모든 측정변인을 동시에 측정한 횡단적 연구로서 연구변수들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를 이용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부정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사회불안의 관계를 연구하였으며 긍정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사회불안과의 관련성은 파악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긍정적 부정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사회불안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여 간호학생의 인지적정서조절과 사회불안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적지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사회불안의 수준을 확인하고,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사회적 지지, 사회불안의 수준을 확인하고,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간호학생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사회적 지지, 사회불안의 수준은 적절하였으며,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중 자기비난, 반추가 높게 나타나 자기비난과 반추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기비난을 줄이기 위하여 자아 존중감 및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증가를 위한 가정 및 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학생의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갈등, 반추, 사회적지지 이었으므로 간호학생의 사회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갈등 대처전략 교육, 학교와 가정을 통한 사회적 지지의 증가, 반추와 같은 부정적 정서조절 전략의 해소방법 및 대처방안 교육 등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연구에서 그 효과를 검증해 볼 것을 제안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References
  1. Abbey A, Abramis DJ, and Caplan RD. (1985) Effects of different sources of social support and social conflict on emotion well-being. Basic & Applied Soci. Psych 6, 111-129.
    CrossRef
  2. Abdollahi A, and Talib MA. (2015) Sedentary behaviour and social anxiety in obese individuals:the mediating role of body esteem. Psychology, Health & Med 20, 205-209.
    CrossRef
  3. et al., (2013) Validation of the Event Related Rumination Inventory in a Korean population Cognitive Behavior Therapy in Korea 13, 149-172. http://uci.or.kr/G704-SER000008935.2013.13.1.004
  4. (2006) Self-Esteem and Social Anxiety of Nursing Student J Korean acad soci nurs edu 12, 224-228. http://uci.or.kr/G704-001961.2006.12.2.013
  5. (2014) Problem Solving Ability and Social Anxiety in Nursing Students The Korea Contents Soci 14, 324-333. DOI:http://doi.org/10.5392/JKCA.2014.14.07.324
    CrossRef
  6. (2017) Influence of Fear of Evaluation, Test Anxiety, and Social Anxiety among Nursing Students The Korea Contents Soci 17, 56-66. DOI:http://doi.org/10.5392/JKCA.2017.17.07.056
  7. Chun CA (1990). Effect of postpartum Stress and Social Network on Postpartum Depression . (Master's thesis). University of Korea, Seoul.
  8. (2012) The Relation Between Stress and Suicide Ideation among College Students:The Moderating and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Korea J Counsel 13, 255-272. UCI: http://uci.or.kr/G704-000485.2014.22.1.017
  9. (2008) The Effects of Irrational Belief and Social Support on Adolescents'Social Anxiety J Korean Home Manage Associ 26, 103-114. UCI: http://uci.or.kr/G704-000320.2008.26.2.013
  10. Garnefski N, Kraaij V, and Spinhoven P. (2001) Negative life events,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emotion problem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30, 1311-1327.
    CrossRef
  11. Ghezelbash S, Rahmani F, and Peyrovi H et al. (2015) Study of Social Anxiety in Nursing Students of Tehran Universities of Medical Sciences. Res Dev Med Educ 4, 85-90.
    CrossRef
  12. (2012) The Effect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eer Bullying, and Social Support on the Social Anxiety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J Life-span Studies 2, 71-84. UCI: http://uci.or.kr/G704-SER000003485.2012.2.1.004
  13. Han NS (2012). The effects of middle school students'interpersonal relationships, peer bullying, and social support on their social anxiety . (Master's thesis) University of Yonsei, Seoul.
  14. (2011) The Effects of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on Adolescents`Social Anxiety Korean J Youth Studies 18, 291-319. UCI: http://uci.or.kr/G704-000387.2011.18.5.012
  15. Hwang MS, and Jeong EH. (2008) A Study on an Influence of Academic Achievement over Social Support and Social Unrest of Middle School Students. J Special Children Edu 10, 111-125.
    CrossRef
  16. (2015)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ompetence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yber bullied Experience in Adolescents and Social Anxiety Korean J Counsel 16, 195-211. DOI: http://doi.org/10.15703/kjc.16.2.201504.195
  17. Kim HS (2001). Memory bias in subtypes of social phobia . (Master's thesis) University of Seoul, Seoul.
  18. (2016)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Social Anxiety in College Student:The Mediating Effect of Rejection Sensitivity and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Korean J Counsel 17, 217-238. DOI: http://doi.org/10.15703/kjc.17.2.201604.217
    CrossRef
  19. Kim NR, and Lee KH. (2015) The Influence of Need for Approval, Social Support and Social Anxiety on Life Satisfaction among College Students. Korean J Counsel 16, 245-264.
  20. Kim SH (2004). Study on relationships among the stressful events,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 (Master's thesis) University of Catholic, Seoul.
  21. Lee JH (2013). An analytical study on psychosocial predictors of depression and the effective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for reducing depression of infertile women being in infertility treatment . (Doctor's thesis) University of Korea, Seoul.
  22. Mattick RP, and Clarke JC. (1998)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measure of social phobia and scrutiny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Behavior Res and Therapy 36, 455-470.
    CrossRef
  23. (2014) The Relation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Social Anxiety of College Students:The Mediator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Korean J Counsel and Psycho 26, 363-386. UCI: http://uci.or.kr/G704-000523.2014.26.2.005
  24. (2000) A Qualitative Study of Nursing Students'first Clinical Experience J Korean acad soc nursedu 6, 23-35. http://www.kasne.or.kr/modules/doc/index.php?doc=non_10&___M_ID=21
  25. (2007)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Anxiety among High School Students Korean J Health Psych 12, 599-616. DOI: http://doi.org/10.17315/kjhp.2007.12.3.008
  26. (2010) Parent's Over Protection and Social Anxiety of Their Children Korean J Stress Research 18, 19-27. UCI: http://uci.or.kr/G704-002182.2010.18.1.005
  27. Sung NR (2009). The effect of shame on social anxiety:with mediation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 (Master's thesis). University of Catholic, Seoul.
  28. et al., (2014) Social Support, Academic Stress, Clinical Practice Stress in College Student of Nursing Korean J Stress Research 22, 23-33. UCI: http://uci.or.kr/G704-002182.2014.22.1.005
    CrossRef


September 2018, 26 (3)

Cited By Articles
  • CrossRef (0)

Author ORCID Information

Social Network Service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