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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derating Effect of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ized Shame and Adaption to College of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Korean J Stress Res 2017;25:233-238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17
© 2017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Hae-kyung Koo1, Yun-Kyung Cho1, Hee-Joong Kim1, Myoung-Ho Hyun2 , and Xinyu Gu1

1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2Student Counseling Center,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Myoung-Ho Hyun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Ang University, 84 Heukseok-ro, Dongjak-gu, Seoul 06974, Korea Tel: +82-2-820-5125 Fax: +82-2-816-5124 E-mail: hyunmh@cau.ac.kr
Received August 24, 2017; Revised October 31, 2017; Accepted November 6, 2017.
Articles published in Stress are open-access,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a relation between internalized shame and adaption to college life of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and to identify a moderating role of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on this relation. 

Methods:

A sample of 173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in Seoul was recruited to answer the questionnaires of internalized shame,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cceptance & positive reappraisal) and adaption to college. 

Results:

Internalized shame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adaption to college. So, the higher internalized shame was, the lower adaption to college showed. And the internalized shame was negative effect on level of adaption to college when level of acceptance was high, but the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on adaptation to college was disappeared when level of acceptance was low. The similar result was also found in positive reappraisal. So, the moderating effect of acceptance and positive reappraisal on the relation between internalized shame and adaption to college was confirmed.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during clinical intervention, practitioners should consider internalized shame as a risk factor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s a protective factor when dealing with foreign students’ adaption in college.  

Keywords : Internalized shame,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Student adaption to college
서론

최근 10년 동안 한국과 중국 사이에 문화 및 경제 교류가 증가하면서 중국학생의 한국 유학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2016)에 의하면 2016년 6월을 기준으로 재한 외국인 유학생이 10만 4천여 명이고, 그 중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 57.7% (60,136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유학생이 많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한 상태이다(Jin CH et al., 2015).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심리적, 학업적 부적응으로 인해 정신건강이 악화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Ha JH, 2008; Jin CH, 2005; Lim SJ et al., 2009; Um HK, 2003). 따라서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 변인을 확인하고 치료 개입을 위한 보호변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수치심은 기본적으로 자기 전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기상과 자아정체감의 문제가 생기면서 경험하게 되는 정서이다(Kaufman, 1989; Lewis, 1971). 수치심은 상태수치심과 특질수치심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상태수치심(특정상황에 의해 일어나는 정서반응)보다 특질수치심(자아의 경험에 대한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현상)이 여러 정신병리 지표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다(Allan et al., 1994). 수치심의 병리적인 심리기제는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예를 들어 우울, 분노, 자기애성 성격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그리고 경계선 성격장애와 정적 상관(Harder, 1995; Harder et al., 1992; Lewis, 1971; Tangney et al., 1992; Tangney et al., 1996), 대인관계에서의 긍정적인 변인(타인 조망 수용, 공감 등)과 부적 상관이 보고되고 있다(Nam GS,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체 자기를 문제시하는 특질수치심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에 국내에서 수치심에 대한 연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수치심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수치심은 여대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Kim YH, 2008),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부적 상관이 보고되었다(Choi CS et al., 2011; Hong HY et al., 2013). 최근, Shin DW et al.(2015)은 남녀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치심 경향성이 학교 부적응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하였다. 이처럼 수치심은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다.

중국문화권에서 수치심은 도덕적 가치의 판단적 측면으로 강조되고 있다. 중국인은 기본적으로 ‘수치심에 대한 센스/ having a sense of shame’를 가져야 한다는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Li et al., 2004; Qian et al., 2001; Wilson, 1980, 1981). Zhong et al.(2008)의 문화 비교연구에서 수치심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인 대학생이 미국인 대학생에 비교해 더욱 크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문화적인 맥락으로 볼 때 중국인 유학생의 수치심은 사회적 부적응 문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수치심은 이들이 한국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심리적 위험변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생활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수치심을 비롯한 부정적 정서가 유발되어 정신건강을 악화시키기 쉬운데. 이러한 부적응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적응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Ahn HN et al., 2013; Min KH et al., 2000). 정서조절은 개인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으로서 부정적 정서를 자동적/무의식, 혹은 의식적 인지과정을 거쳐 반응(행동)을 일으키며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Gross et al., 2007). 정서조절 과정에서 인지 혹은 인지과정은 우리가 정서 혹은 느낌을 조절하고 다룰 수 있도록 하며 정서에 압도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Park JH, 2009).

정서조절은 인지적으로 조절하고 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Bargh et al., 2007; Davidson et al., 2007; Hariri et al., 2007; Mauss et al., 2006; Ochsner et al., 2007). 따라서 수치심이 높다고 하더라도 정서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부정적 정서를 인지적으로 조절할 때 사회생활에 미치는 결과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정서 경험을 지각하고 다루는 전략에 따라 심리와 신체 반응의 적응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즉, 개인이 사용하는 정서조절 전략이 무엇인가에 따라 정서조절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Gross, 2002; Lazarus, 1993). 개인이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면 부정적 정서를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면 역기능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Garnefski et al.(2001)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총 9가지로 분류하고 그중에서 수용, 균형 있게 바라보기, 긍정적 재초점, 긍정적 재평가, 다시 계획하기는 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으로, 자기 비난, 타인 비난, 반추, 파국화는 부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으로 분류하였다(Ahn HN et al., 2013). 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면 부정적인 정서가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에 부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면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 정서도 감소시킬 수 있다.

내면화된 수치심이 부정적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나 어떤 경험이나 사건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자신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수용전략이 이 관계를 매개 혹은 조절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가 있다(Garnefski et al., 2001; Ahn HN et al., 2013; Jung EY et al., 2014; Wee JW, 2014). 또한 재평가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으로서 부정적 정서의 강도를 줄이는 역할은 여러 선행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즉, 긍정적 재평가는 자신이 겪은 상황으로부터 긍정적 측면이나 의미를 찾아내는 생각을 하도록 돕고, 그 일로 인해 자신이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촉진하는 개념(Ahn HN et al., 2013; Garnefski et al., 2001)으로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유력한 보호변인으로 보고되고 있다(Campbell-Sills et al., 2007; Gross, 1998; Gross et al., 1997; Gross et al., 2003; Gross et al., 2007; Wee JW, 2014).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에서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가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으로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칠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서조절전략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즉 본 연구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의 역할을 확인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으로서 설문조사에 동의한 2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대학교 국제처 관계자를 통해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전체에게 메일로 연구안내문과 설문지를 보냈고, 연구참여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하여 메일로 답장을 하게 하였다. 그중 32명의 자료는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여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73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2. 연구도구

1) 내면화된 수치심 

Cook(1987)이 개발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nternalized Shame Scale, 이하 IS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중국어 버전의 ISS는 중국인인 제 1연구자가 중국어로 번역한 후, 한국에서 교육상담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석사 1명의 검토 및 역 번역 과정을 거쳐 수정 후에 사용하였다. ISS는 총 24문항으로, ‘그런 경우가 없다’의 0점에서 ‘거의 항상 그렇다’의 4점까지 평정하도록 되어있다. ISS 점수가 높을수록 수치심이 높음을 의미하며, 점수가 50점 이상이면 수치심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고통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Cook(1987)의 연구에서 임상집단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6, 비임상집단은 .95였고 본 연구에서 ISS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4였다.

2)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Garnefski et al.(2001)이 개발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CREQ)를 Zhu et al.(2007)이 중국어버전으로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은 총 9가지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 수용, 균형 있게 바라보기, 긍정적 재초점, 긍정적 재평가, 다시 계획하기는 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에 해당하고, 자기 비난, 타인 비난, 반추, 파국화는 부적응적인 기능을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에 속한다(Ahn HN et al., 2013). Garnefski et al. (2001)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80이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CREQ 하위척도 중 수용 4문항과 긍정적 재평가 4문항을 선택하였는데 이는 5점 척도로서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9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용 혹은 긍정적 재평가 정서조절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3) 대학생활적응

대학생활적응은 Baker et al.(1984)가 개발한 대학생활적응 척도(Student Adap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이하 SACQ)를 Huang HY(2007)이 번안한 중국어버전(67문항, 7점 척도)을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Baker et al.(1984)의 연구에서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4였다. 본 연구에서 SACQ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3으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기본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기술통계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를 상관분석으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효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시 내면화된 수치심과 수용, 긍정적 재평가는 편차점수를 활용하여 평균중심화한 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변인간의 구체적인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SPSS Modprobe Macro를 활용하였다. 또한 조절변인의 어느 값부터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Johnson- Neyman 기법(Hayes et al., 2009)을 활용하였다. 모든 자료 분석은 SPSS 20.0으로 하였다.

결과

1.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173명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는 Table 1과 같다. 이 중 여자는 137명에 평균연령이 23.36 (±2.46)세였고, 남자는 36명에 평균연령이 24.43 (±2.58)세였다.

Descriptive statistics of subjects

N Age (Mean±SD) 
Female  137 23.36±2.463
Male3623.43±2.578
Total17323.42±2.547

2. 내면화된 수치심,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대학생활적응간의 상관관계 

내면화된 수치심,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 그리고 대학생활적응 간의 상관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우선 내면화된 수치심은 대학생활적응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r=−.353, p< .01). 또한 내면화된 수치심은 수용(r=−.115, p=.132)과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으나 긍정적 재평가(r=−.188, p<.05)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 수용(r=.707, p<.01)과 긍정적 재평가(r=.747, p<.01)는 대학생활적응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Correlations and means of variables (N=173)

Mean±SD1234
1. ISS32.61±17.12
2. Acceptance14.35±4.29−.115
3. Positive reappraisal 14.81±3.68−.188*.734**
4. SACQ350.61±70.19 −.353** .707** .747**

ISS: Internalized Shame Scale, SACQ: Student Adap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p<.05,

**p<.01.


3.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수용의 조절효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인 수용의 조절효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Model 1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수용을 투입한 결과, 이들은 대학생활적응을 57.4% 설명하였다(F(2, 170)=114.542, p<.001). 그리고 내면화된 수치심(β=−.275, p<.001)과 수용(β=.675, p<.001)의 주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Model 2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수용의 상호작용 검증 결과는 대학생활적응에 대해 설명력이 3.3% 증가하였다(β=−.183, F(3, 169)=86.914, p<.001).

Moderating effect of 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SS and SACQ

  DV: SACQBSEβtR2∆R2F
Model 1.574114.542***
 ISS (A) −1.129  .207 −.275 −5.465***
 Acceptance (B) 11.035.824.67513.393***
Model 2.607.03386.914***
 ISS (A)−1.2392.01−.302−6.157***
 Acceptance (B)10.832.796.66213.610***
 A×B−.169.045−.183−3.750***

*p<.05, **p<.01,

***p<.001


상호작용 효과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Frazier et al.(2004)의 제안에 따라 SPSS Modprobe Macro를 활용하여 조절변수의 각 특정 값(수용의 평균값±1SD)에서 단순회귀선의 유의성을 검증하였고(Hayes et al., 2009), 그 결과는 아래 Table 4에 제시되었다. 수용이 낮은 수준(−1SD)에서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가 B=−.514 (t=−1.9931, p<.05)로 나타났고, 수용이 평균값(M)에서는 수치심이 미치는 영향이 B=−1.24 (t=−6.1584, p<.001)로, 그리고 높은 값(+1SD)에서도 수치심이 미치는 효과의 크기가 B=−1.96 (t=−6.5742, p<.001)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용이 어느 정도의 수치일 때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Johnson- Neyman 기법(Hayes et al., 2009)을 활용한 결과, 수용의 −1SD값(10.0599)과 매우 가까운 10.0382 값부터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수용이 11점 이상으로 많이 사용할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상호작용하여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켰지만 수용이 10 이하로 낮은 수준일 때에는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지 못했다.

The significance of simple regression line according to acceptance condition value

BsetLLCI (B) ULCI (B) 
   10.0382−.5103.2585−1.9741−1.0207.0000
−1SD (10.0599)−.5140 .2579 −1.9931*−1.0231−.0049
Mean (14.3526) −1.2392.2012−6.1584***−1.6364−.8420
+1SD (18.6453)−1.9644.2988−6.5742***−2.5542−1.3745

LLCI: the lower limit of B in 95% CI, ULCI: the Upper limit of B in 95% CI.

**p<.01,

***p<.001.


4.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긍정적 재평가의 조절효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긍정적 재평가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였다(Table 5).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Model 1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긍정적 재평가를 투입한 후에,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설명량이 60.5%로 나타났다(F(2, 170)=130.394, p<.001). 그리고 내면화된 수치심(β=−.220, p<.001)과 긍정적 재평가(β=.706, p<.001)의 주효과도 유의하였다. Model 2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긍정적 재평가의 상호작용을 포함하자 대학생활적응을 62.8% 설명하여 설명량이 2.3% 증가하였다(β=−.154, F(3, 169)=95.272, p<.001). 즉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긍정적 재평가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Moderating effect of positive reappraisa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SS and SACQ

  DV: SACQBSEβtR2∆R2F
Model 1.605130.394***
 ISS (A)−.903.201−.220−4.492***
 Positive reappraisal (B)13.479.937.70614.392***
Model 2.628 .023 95.272***
 ISS (A)−1.011 1.99  −.247 −5.094***
 Positive reappraisal (B) 13.227.915.69314.459***
 A×B−.178.055−.154−3.238**

ISS: Internalized Shame Scale, SACQ: Student Adap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긍정적 재평가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긍정적 재평가의 +1SD와 M값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B=−1.6638 (t=−5.4415, p<.001), B=−1.0111(t=−5.0937, p<.001)로 나타났으나 긍정적 재평가의 –1SD값에 가까워지자 수치심이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즉, 긍정적 재평가가 12점 이상으로 많이 사용할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상호작용하여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긍정적 재평가가 11점 이하로 낮을 때에는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유의한 수준에서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The significance of simple regression line according to positive reappraisal condition value

BsetLLCI (B)ULCI (B)
   11.7527−.4685.2373−1.9741−.9370.0000
−1SD (11.1329)−.3585 .2581 −1.3890−.8679.1510
Mean (14.8082) −1.0111.1985−5.0937***−1.4030−.6193
+1SD (18.4856)−1.6638.3058−5.4415*** −2.2675 −1.0602

LLCI: the lower limit of B in 95% CI, ULCI: the Upper limit of B in 95% CI.

*p<.05, ** p<.01,

***p<.001.


고찰

본 연구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의 부적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내면화된 수치심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키는 중재요인에 관한 연구가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특히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은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과의 부적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정신건강, 그리고 사회생활적응과 부적 상관이 있음을 보여준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Choi CS et al., 2011; Harder, 1995; Harder et al., 1992; Kim YH, 2008; Lewis, 1971; Tangney et al., 1992; Tangney et al., 1996). 특히 중국인 유학생에게서 이러한 결과가 얻어진 이유는 수치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의 문화배경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중국인은 가족과 자신의 체면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가치관이 강함으로 이러한 가치관과 상충한 행동이나 반응을 하게 되면 수치심을 강력하게 경험하는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한다(Qian et al., 2001). 이처럼 서양문화보다 중국문화권에서 수치심의 의미가 더 넓고 중대하고 수치심으로부터 체면을 지키는 것은 더 우선적이어서(Li et al., 2004) 중국인 유학생이 개인적으로 혹은 문화심리적으로 수치심에 더 취약하고 수치심이 발현될 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내면화된 수치심이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인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의 조절효과가 확인하였다. 이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은 유학생은 대학생활적응 수준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수용 혹은 긍정적 재평가를 많이 사용할수록 수치심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것을 시사한다.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치심 혹은 정서조절전략과 관련된 선행연구가 아직 없었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Matsumoto et al.(2001, 2003)이 주장한 문화적 적응 과정에서 정서를 조절하는 것이 문화적 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변인 중 하나라는 것과 일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수용의 조절효과는 Jung EY et al.(2014)의 연구에서 수치심 경향성과 우울의 관계에 있어 나타나는 수용의 조절효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은 중국인 유학생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대학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여 자신을 문제로 바라봄으로써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의 내적 경험을 부정적으로 왜곡하여 평가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 전략을 사용하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용의 점수가 적어도 10점 이하인 경우에 수치심이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수용점수가 11점 이상이면 수치심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국인 유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으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가운데 긍정적 재평가가 조절효과를 갖고 있음은 긍정적 재평가를 적절히 사용할 경우, 자신이 무가치하고 수치스러운 느낌을 경험하게 되는 자극이나 상황에서도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수치심이 방해하지 못하게 함을 의미한다(Campbell-Sills et al., 2007; Gross, 1998). Table 6에 제시된 결과를 보면 긍정적 재평가는 적어도 12점 이상인 경우에 수치심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으나 11점 이하인 경우에는 수치심이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긍정적 재평가가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인 유학생에게 대학생활적응에 돕는 심리적 개입을 제공할 땐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 그리고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인 유학생 심리지원 모델을 개발할 때 내면화된 수치심을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그리고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으로서의 수용과 긍정적 재평가를 보호요인으로 고려하여 유학생의 한국유학생활의 적응과정에서 임상적 개입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연구 대상자가 서울에 위치한 한 개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집단에 한정되어 있어서 결과를 중국인 유학생 전체나 임상집단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모두 자기보고식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고, 내면화된 수치심 측정도구가 타당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추후 타당화된 측정도구를 활용해서 연구결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중국인 유학생의 인구통계학적인 변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여러 연구에서 성별, 한국어 수준, 경제수준, 그리고 거주 형태 등의 변인이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심리적 부적응, 행복감 등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이러한 변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Kim MK, 2015; Lee HJ, 2011; Li, 2012; Lim SJ et al., 2009). 마지막으로 향후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은 수치심, 정서조절전략에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고 차이가 있다면 어떤 문화적 측면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였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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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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