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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between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and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Mediating Effects of Dissociation Experience, Relationship Addiction, and Internalized Shame
Stress 2021;29:1-10
Published online March 31, 2021
© 2021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Yumi Oh , Min Kyu Rhee

Department of Psychology,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Jinju, Korea
Correspondence to: Min Kyu Rhee
Department of Psychology,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501 Jinju-daero, Jinju 52828, Korea
Tel: +82-55-772-1264
E-mail: rmk92@chol.com
Received November 16, 2020; Revised March 10, 2021; Accepted March 11, 2021.
Abstract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of dissociation experience, relationship addiction, and internalized sham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and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Methods: Two hundred and thirty-eight adul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administered the Korean versions of the Trauma Antecedents Questionnaire, Impact of Event Scale-Revised, 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 Relationship Addiction Questionnaire, and Internalized Shame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Results: First, dissociation and internalized shame had a double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and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Second, relationship addiction and internalized shame had a double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and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Third, dissociation, relationship addiction, and internalized shame had a triple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and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Conclusions: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revictimization should address symptoms such as dissociation, relationship addiction, and internalized shame. In addition, people with complex trauma experiences in childhood-adolescence require preventive intervention to avoid further exposure to interpersonal trauma.
Keywords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s, Victimization, Dissociation, Addictive behaviors, Shame
서 론

아동∙청소년기에 지속적인 대인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성인기에 들어섰을 때 대인외상을 다시 겪을 수 있으며 더욱 취약하다[1]. Sullivan [2]에 의하면 양육자와의 대인관계 경험은 아동∙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대처하는 패턴을 형성하게 한다. 그러나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외상을 경험한다면 여러 가지 부적응을 경험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성인기에 대인외상을 경험하였을 때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 KOSIS의 학대피해아동보호현황을 보면 지난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3만 45건 중 가정에서 일어나는 학대가 2만 388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나타난다[3]. 학대는 많은 경우 양육자로부터 발생하며 일회성으로 끝나기 어려운 구조로 단순한 외상으로 보기 보다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외상을 의미하는 ‘복합외상’으로 개념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외상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서 대인적 폭력의 성격을 띤 외상 경험을 의미하며[4],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부모의 심각한 싸움, 부모님의 이혼, 가족이나 중요한 사람의 죽음과 심각한 질병 등이 포함한다[5].

단순외상의 경우 불안장애의 증상 특징을 가지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증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반면, 복합외상과 같은 반복적인 스트레스 경험은 정서조절 기능의 손상, 주의력의 손상, 자기인식 변화, 타인과의 관계 변화, 의미체계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6]. 또한 자기 파괴적인 충동 행동, 인간관계가 손상될 수 있고, 반복되는 신체화 증상, 우울증상, 해리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7].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하여 강박장애, 공황장애, 주요우울장애, 물질남용, 경계성 성격장애, 해리장애, 섭식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8]. 이러한 여러 심리증상 및 심리장애 등의 문제들은 복합외상경험 후 다시 외상을 겪는 재피해(revic-timization)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아동기 성적 학대와 성인기의 재피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다수 있어왔으며, 세부적인 메커니즘을 밝혀야 할 필요성과 관심도 증가해왔다[9,10]. Wyatt 등[9]의 연구에서는 아동기에 성적 피해가 있었던 여성이 의도하지 않은 비임신이나 낙태의 비율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접촉이 있는 성적 학대 횟수가 많을수록 성인기에 집단 성교나 파트너 교환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은 등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기 어려움이 있으며 대인관계에서도 곤란이 생기며 재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Terri와 Patricia [10]의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심리적 메커니즘을 제안하였는데, 첫 번째는 위험이 높은 성적인 행동을 하거나 가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사용하는 등 잠재적인 가해자와의 접촉을 증가시키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PTSD나 해리, 위험 인식의 어려움, 알코올 사용,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이 쉬운 대상으로 볼 가능성을 증가시키면서, 가해자가 공격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며 취약성이 높아지는 과정을 제안하였다. Terri와 Patricia [10]의 연구에서 두 메커니즘은 많은 메커니즘 중 일부라고 하고, 대부분의 연구에서 피해자의 취약성에 초점이 맞춰지며 비난이 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생존자의 재피해 예방 및 개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노력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점차 신체적 학대나 정서적 학대, 방임 등 여러 아동∙청소년기의 학대 생존자의 재피해에 대한 연구로 확장되며 유의한 관련성과 메커니즘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있어왔지만[1,11], 이와 관련된 연구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여러 문화권에서 다양한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재외상의 유형 중 성인기의 대인외상에 특히 초점을 두었다. 대인외상은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외상인데 본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는 대인 사건들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부정적인 심리적 결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12]. 이와 같은 아동기와 성인기의 반복 외상 경험이 아동학대 로부터 발생한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발달 측면의 부정적 영향을 강화시킨다[13]. 이는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 이후 재외상으로 인한 더 큰 심리적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두 변인간의 경로를 이해하고 예방적, 치료적 발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Cook [14]은 내면화된 수치심(internalized shame)을 ‘자아정체감으로 내면화되어 열등감, 부적절감과 부족감을 깊이 느끼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수치심’이라고 정의하였다. 아동∙청소년기에 학대나 방임은 수치심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내면화된 수치심은 여러 심리적 어려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15], 아동∙청소년기 성적 학대 피해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동∙청소년기의 신체적 폭력, 심리적 폭력 및 방임 피해 경험 등과 관련된 재외상에 대한 연구에서 수치심이 중요한 예측 변인으로서 기능함을 확인하였고, 본 연구에서도 성인기 재외상을 겪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았다[16]. Raja [17]는 외상사건 이후 “착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등의 기본적인 신념체계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외상경험 전 신념체계에 끼워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고, 이러한 노력의 실패는 수치심에 시달리게 한다고 하였다. Herman [18]은 인간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심리적 외상에 적응해 간다고 하였다. 아동∙청소년기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외상경험에 적응하기 위해 자기체계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19]. 잘못된 대상관계 형성은 사람에 대한 왜곡된 믿음과 수치심을 불러일으켜 관계를 어렵게 할 수 있고, 성인기 대인외상을 경험할 수 있고[20], 자기비난의 특성 때문에 외상에 대한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21].

Hwang [22]은 해리성향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다양한 초기 외상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외상 생존자들은 투쟁-도피 반응으로 능동적 방어 혹은 부동성 방어를 나타낼 수 있는데, 부동 중 긴장성 부동은 의식은 유지되지만 불수의적인 운동 억제가 일어나는 상태로, 극단적인 공포와 해당 상황에서 도주할 수 없다고 지각할 시에 활성화된다[23,24]. 자기 자신, 시간 및 주위 환경에 대한 연속적 의식이 단절되는 현상이라 설명되는 외상 후 겪는 해리와 일맥상통하여 해리는 위험의 잠재성을 인식하고 피하는 능력을 방해하고 또다시 외상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선행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판단하였다[25]. 외상과 같은 스트레스 사건 중 겪는 해리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그 기억을 의식으로부터 분리시키면서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26], 단기적으로는 적응적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부정적인 대처전략으로 간주되며 일상생활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27]. 해리경험은 시간과 장소가 변화함에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계속해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자기지속성이 손상되도록 하고, 자기체계를 손상시킨다[28]. 자기지속성 손상이나 자기 체계 손상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으로 인한 부정적 자기개념을 의미 있는 단서들로 바꾸고 통합하는 것을 방해하며[22], 결과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을 발달시킬 수 있다.

외상 중 겪는 해리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그 기억을 의식으로부터 분리시킴으로써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26], 이러한 해리는 고통스러운 경험으로부터 무의식적인 의식의 분리를 통해 ‘도망’가는 한 방법으로 여겨질 수 있다. 어떤 경험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한 목적으로 인해 중독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험으로부터 도망치는 중독자들은 위험한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 행위 그 자체가 이유가 되어서 행동하는 상태이며 건강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29]. 해리와 인터넷 중독 간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고[30], 해리와 도박중독 간에도 관계가 있다[31]. 중독에는 약물중독도 포함되지만, 일 중독, 종교중독, 동반의존중독, 도박중독, 도벽 등의 행위중독도 포함되며 관계중독 또한 여기에 속할 수 있다[32]. 이처럼 해리는 고통스러운 감정에 대한 일종의 도피형태로 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대인외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관계중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30,31]. 관계중독이란 아동기에 충족되지 않았던 욕구를 만족시키려 하고 균형을 유지하려는 목적에서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33]. Taylor 등[7]은 복합외상경험 후 자기 파괴적인 충동 행동 및 인간관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동∙청소년기 학대와 같은 불안정한 관계 같은 경우 아동이 육체적, 정서적 욕구를 결핍되게 하며 관계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34].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상대방을 지나치게 우상화 하지만 자기의 가치는 평가 절하하는 특징을 가지고, 결과적으로 지나친 수치감을 보일 수 있다[32]. 관계중독이 있는 사람은 대인관계를 맺을 시에 불건전한 의존에서 폭력 및 학대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서 기대하는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분노하고 슬퍼하거나, 헤어짐 이후 공황, 분노, 절망, 공허감을 동반하여 개인에게 큰 충격을 주는데[33],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다시 관계에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35]. 알코올 혹은 물질 중독과 수치심 간의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36], 마약류로 분류되는 아편과 비교했을 때, 관계에 대한 중독적인 갈망도 두뇌에서 동일한 보상 경로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37,38]. 알코올이나 물질 중독에서 반복되는 통제의 실패로 수치감을 느낀다고 하고[39], 관계 중독 또한 반복되는 거절이나 상실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제력을 잃는 경험을 하며 자기개념에 상처를 입고 수치심이 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과 성인기 대인외상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두 변인의 관계에서 위험요소로서 해리경험, 관계중독,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료적 접근을 제시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과 내면화된 수치심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해리경험과 관계중독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며, 내면화된 수치심이 중요한 예측 변인으로서 성인기 대인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다. 여러 위험요인들과 이들의 순서를 발견하면 예방적, 치료적 함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잠재변인들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선행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하여 Fig. 1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래와 같은 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

Fig. 1. Research model.

연구가설 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이 성인기 대인외상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2-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이 내면화된 수치심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2-2. 내면화된 수치심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이 대인외상에 미치는 정적 상관에서 이중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3-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은 해리경험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3-2. 해리경험은 내면화된 수치심에 정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3-3. 해리경험과 내면화된 수치심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과 대인외상에 미치는 정적 상관에서 이중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4-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은 관계중독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4-2. 관계중독은 내면화된 수치심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4-3. 관계중독과 내면화된 수치심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과 대인외상에 미치는 정적 상관에서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5-1. 해리경험은 관계중독에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5-2. 해리경험과 관계중독, 내면화된 수치심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과 대인외상에 미치는 정적 상관에서 삼중매개 할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남, 경기, 강원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한 후 불성실한 응답 및 대인외상경험이 없는 62명을 제외한 238명의 자료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238명 중 남성은 97명(40.8%) 여성은 141명(59.2%)이었다. 평균연령은 24.55 (SD=6.110)이었고 최소 19세, 최대 48세이었다.

2. 연구절차

본 연구는 경상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으며 승인번호는 GIRB-A15-Y-0055이다. 경남, 경기, 강원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설문조사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졌다. 연구 목적과 익명보장, 연구목적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에 응답 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설명하였으며, 설문에 동의한다면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15분에서 25분정도였고, 실시 후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였다. 또한 ‘외상’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다루는 것에 대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불편감이 생길 수 있음을 고려하여 E-mail 주소와 함께 “이 연구의 내용상 여러분이 설문지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아래의 제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을 구두와 서면으로 전달하였다[20].

3. 연구도구

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

외상적 선행사건 질문지(TAQ).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은 van der Kolk [40]가 개발하고 Ko [20]가 번역한 외상적 선행사건 질문지(Traumatic Antecedents Question-naire, TAQ)를 사용하였다. 만 18세 이전 부모나 가족 구성원,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외상 경험이 전혀 없었으면 0점, 잦을 수록 3점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고, 점수는 최소 0점에서 최대 45점에 분포하며, 높은 점수일 수록 외상 경험이 많은 것으로 간주하였다[20]. Ko [20]는 연구에서 본 척도를 번역하며 복합외상이 아동기의 양육자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나 방임에서 많이 보인다는 선행연구에 따라 10가지 하위 요인 중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방임의 요인만을 살펴보았으며, 요인분석 결과 정서적 학대 요인에 방임 요인을 포함하여 3요인으로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에서 성적 학대에 대한 연구가 많았으며, 또한 본 연구의 표본에서 참여자 중 성적학대가 드물어서 의미 있게 분석할 수 없어 성적 학대를 제외하고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및 방임 요인을 살펴보았다. Ko [20]의 연구에서 TAQ의 내적합치도는 .70이었다. 본 연구에서 산출된 내적 합치도는 .85로 나타났다.

2) 성인기 대인외상, 대인관계외상관련 설문지

대인관계와 관련된 외상사건 경험 여부 및 외상사건 유형을 측정하기 위해 Song [41]이 제작한 외상사건 12목록 중 대인관계적 외상에 들어가는 문항들을 제시한 대인관계외상관련 설문지를 사용하였다[12]. 본 체크리스트는 9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아동기 학대 문항을 제외하였고, 나이에 제한을 두었다.

3) 성인기 대인외상,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Impact of Event Scale- Revised, IES-R-K). 대인외상 후 관련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서 Horowitz 등이 개발하고[42] Weiss와 Marmar [43] 수정판 고안하였으며 이후 Eun 등[44]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을 사용하였다.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은 외상경험과 관련된 심리적 반응 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척도이며 과각성요인, 회피요인, 침습요인,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 해리증상요인 네 하위요인으로 나뉜다. 총 22문항이며 5점 리커트 척도이고, Nam [45]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 .94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해리경험이라는 변인이 매개변인으로 포함되어 있으므로 수면장애 및 정서적 마비, 해리증상요인을 제외시킨 후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출된 IES-R-K의 내적 합치도는 .95로 나타났다.

4) 해리경험

해리경험 척도(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 DES). Bernstein과 Putnam [46]이 개발한 해리경험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한국에서 Park 등[47]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한국판 해리경험 척도를 기반으로 번안하였으며, 이후 Wright와 Loftus [48]가 제안한 비교적 관점이 들어간 대안적 측정 방법인 DES-C버전을 사용하였다. DES-C는 Much less than others, About the same as others, Much more than others로 경험의 정도를 측정하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번역하여 ‘주변 사람들보다 더 적다’, ‘주변 사람들과 비슷하다’, ‘주변 사람들 보다 더 많다’로 해리경험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총 28문항이며 11점 척도이다. DES 지침서에 나와 있는 정상인과 정신과 환자 1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인분석에서는 기억장애, 몰입-상상, 이인증-비현실감 총 3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27]. Jung [27]의 연구에서 내적 타당도는 .92였다. 몰입은 주위의 모든 잡념을 차단하고 자신이 원하는 어느 한 곳에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말하고, 이러한 몰입은 부정적인 현상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49]. 이에 본 척도에서 해리성 몰입도 병리적 해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삭제 후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번안한 척도를 주축요인분석과 직접 오블리민 회전법을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한 결과 요인부하량이 낮은 1개의 문항을 삭제하였고, 총 4요인이 추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산출된 DES의 내적 합치도는 .95로 나타났다.

5) 내면화된 수치심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nternalized Shame Scale, ISS). 내면화된 수치심은 Cook [50]의 수치심 척도를 Lee와 Choi [51]가 번안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를 사용하였다. ISS는 30문항으로 된 자기보고식 질문지이며, 내면화된 수치심을 측정하는 24문항과 6개의 자존감 척도로 구성 되어있는데 자존감 척도는 문항이 같은 방향으로 주어져 있을 때 한 방향으로 대답하려는 경향을 제어하기 위해 Rosenberg의 자존감 척도에서 발췌하여 포함시킨 것이다. 척도는 5점 리커트 척도이고, Lee와 Choi [51]의 연구에서 요인분석 결과 부적절감, 공허, 자기처벌, 실수불안으로 하위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총 문항의 내적 합치도는 .93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 합치도는 .95로 나타난다.

6) 관계중독

관계중독 질문지(Relationship Addiction Question-naire-30, RAQ-30). Susan [52]이 제작하고 Woo [53]가 타당화 한 관계중독 질문지-30을 사용하였다. 총 30문항이며 5점 리커트 척도이다. Woo [53]의 연구에서는 타당한 요인구조를 발견하지 못하여 단일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구조방정식 모델(SEM)은 측정오차를 분석에 반영한다는 장점을 가졌으나, 각 구성개념에 대한 설문문항의 수가 많을 경우 주요 적합도 지수들이 수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오는 경우가 생겨, 본 척도는 단일요인으로 설문문항의 수가 많기 때문에 2개의 문항 묶음으로 구성하였다. Woo [53]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는 .90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부하량이 낮은 문항(문항 10)을 제거하였고, 총 2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RAQ-30의 내적 합치도는 .94이다.

4. 분석방법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1.0과 Amos 21.0을 사용하였다. 전체 데이터의 정상성 검증, 빈도 분석,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1.0을 사용하였고, 그 후 확인적 요인분석, 측정모형과 연구모형 검증,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부트스트랩(Bootstrap) 단계에서 Amos 21.0을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이전에 대인외상이 없는 자료와 결측치가 있는 자료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자료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살펴보기 위해 참여자의 성별, 연령에 대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측정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측정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적 일관성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그리고 측정도구 중 원척도를 번안하였고 응답형태에 변화를 준 해리경험 척도(DES)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 추출을 위해 주축요인분석(Principal axis factoring)을 사용하였고, 요인 회전을 위해 사교회전(Oblique rotation) 중 직접 오블리민(Direct oblimin)을 사용하여 해당 요인에 낮게 부하되는 문항을 분석에서 제외하고 요인을 추출하였다. 이후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이 결정된 해리경험 척도(DES)를 포함한 각 척도들의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요인부하량이 낮은 일부 문항을 삭제하였으며, 이후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관계중독 질문지-30 (RAQ-30)은 하위요인이 없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므로 요인부하량 값이 유사하게 묶이도록 문항을 나누어 임의로 2개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다. 측정모형이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적합도를 알아보고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와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54]. 측정모형의 검증 시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L)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모형을 평가하기 위한 적합지수로 Hair 등[55]은 χ2 (CMIN),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cker-lewis index), SRMR (Standardized root mean residual), RMSEA (Root-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등을 추천하고, Hoyle와 Panter [56]는 χ2, GFI (Good-ness-of-fit index), TLI, CFI 등을 추천한다. χ2은 모델 적합도 평가에 이용되는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통계적 유의성을 측정할 수 있으나 표본크기에 민감하므로, 표본의 크기 및 다변량정규성의 위반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모델의 적합도를 잘 설명하는 GFI를 함께 고려하였고, 권장되는 수용수준은 0.90 이상이다. TLI와 CFI는 제안모델을 기초모델과 비교한 증분적합지수이며, 권장되는 수용수준은 0.90 이상이다. RMR은 표본자료에 의해 모델이 설명할 수 없는 분산, 공분산의 크기를 의미하며 0.08 표준화된 RMR은 0.08 이하면 모델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RMSEA는 표본크기가 큰 제안모델을 기각시키는 χ2검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적합지수이며, 0.1 미만은 보통 정도의 적합도이며 0.08 미만은 양호한 적합도, 0.05 미만은 좋은 적합도라고 간주된다[57]. 연구에서는 적합도 지수 χ2, GFI, TLI, CFI, SRMR, RMSEA가 사용되었다. 구조모형에서 변수들 간의 간접효과와 총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방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고, 개별적인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서 팬텀 변수를 사용하였다.

결 과

1. 각 변인별 상관분석 및 기술통계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 해리경험, 내면화된 수치심, 관계중독, 성인기 대인외상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상관 분석 결과와 각 변인의 상관계수와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는 다음과 같다(Table 1).

Correlation among the variables and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variables (N=23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1 1                          
2 .56** 1
Dissociation experience 3 .08 .19** 1
4 .04 .12 .71** 1
5 .08 .30** .48** .48** 1
Relationship addiction 6 .16* .26** .22** .32** .25** 1
7 .13* .22** .25** .30** .27** .89** 1
Internalized shame 8 .26** .41** .32** .22** .23** .41** .42** 1
9 .29** .39** .39** .24** .26** .43** .45** .72** 1
10 .27** .35** .42** .30** .24** .46** .50** .72** .74** 1
11 .21** .37** .16* .1 .30** .37** .40** .68** .51** .61** 1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12 .20** .18** .23** .15* .11 .26** .30** .35** .46** .43** .32** 1
13 .23** .15* .20** .13* .10 .20** .22** .31** .37** .37** .31** .73** 1
14 .22** .18** .12 .10 .10 .25** .30** .35** .47** .40** .38** .78** .68** 1
  M 1.82 2.43 13.31 11.34 10.99 31.75 30.84 7.57 4.18 3.98 6.6 0.63 1.06 1.07
SD 2.77 2.93 12.8 9 5.9 10.47 8.74 6.85 4.26 3.43 3.6 0.8 0.98 1.05
Skew- ness 1.97 1.5 0.75 0.47 −0.05 0.8 0.59 1.2 1.14 1.14 0.5 1.43 0.88 0.87
Kurto- sis 3.60 2.19 −0.51 −0.73 −0.56 0.83 0.31 1.11 0.84 0.86 −0.34 1.88 0.05 0.22

*p<.05, **p<.01.

1. Physical abuse, 2. Emotional abuse and neglect, 3. Depersonalization, derealization, 4. Defects of memory, 5. Distractibility, 6. Relationship addiction 1, 7. Relationship addiction 2, 8. Sense of inadequacy, 9. Sense of emptiness, 10. Self-punishment, 11. Anxiety about mistakes, 12. Hyperarousal, 13. Avoidance, 14. intrusion.



2. 측정모형검증

잠재변인들의 측정변인은 각각 성인기 대인외상은 과각성, 회피, 침습,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은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및 방임, 해리경험은 이인증 및 비현실감, 기억장애, 주의분산, 관계중독은 관계중독1, 관계중독 2, 내면화된 수치심은 부적절감, 공허감, 자기처벌, 실수불안으로 측정모형이 구성 되어있다. 측정모형에 대한 검증 결과, 적합도는 χ2 (67, N=238)=161.753, p<.001, GFI=.915, TLI=.934, CFI=.951, SRMR=.0485, RMSEA= .077 (90%신뢰구간 .062∼.093)으로 전반적으로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측정모형의 잠재변인과 측정변인 간의 모든 모수 추정치는 0.62∼0.97 사이의 표준화 계수로 나타나고 유의수준 .00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모형 적합도와 측정모형의 표준화 경로계수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측정모형이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개념신뢰도와 평균분산추출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Hair 등[55]의 방식으로 구한 값은 LISREL에서 완전표준화 해를 통해 구한 값과 거의 일치한다는 Bae [54]의 의견에 참고하여 Hair 등의 방식을 사용하여 평균분산추출을 하였다. 개념신뢰도는 일반적으로 0.70 이상이면 수용 가능하며, 평균분산추출은 0.50 이상이면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54]. 그 결과는 다음과 아래 표와 같으며(Table 3), 잠재변인들의 개념신뢰도가 모두 0.70 이상이고 평균분산추출이 모두 0.50 이상이므로 개념이 대체적으로 잘 측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측정변인들이 해당 잠재변인들을 적절하게 측정하고 있으며, 측정변인들을 구조모형에 투입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Regression weights of hypothetical model (N=238)

B β S.E. C.R. p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Dissociation experience 1.04 0.22 0.37 2.84 **
Dissociation experience Relationship addiction 0.12 0.30 0.03 4.12 ***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Relationship addiction 0.37 0.19 0.14 2.66 **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Internalized shame 0.60 0.35 0.12 5.05 ***
Dissociation experience Internalized shame 0.08 0.23 0.02 3.47 ***
Relationship addiction Internalized shame 0.35 0.39 0.06 6.13 ***
Relationship addiction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5 0.05 0.09 0.62 -
Internalized sham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67 0.54 0.12 5.40 ***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8 −0.04 0.17 −0.46 -
Dissociation experienc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1 −0.02 0.04 −0.28 -

**p<.01, ***p<.001.


Construct reliabilityand average variance extracted

Variables CR AV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983 0.731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0.924 0.600
Dissociation experience 0.856 0.581
Relationship addiction 0.979 0.889
Internalized shame 0.988 0.670

CR: Construct reliability, 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



3. 구조모형검증

연구모형에 대한 검증 결과, 적합도는 χ2 (67, N=238)= 161.753, p<.001, GFI=.915, TLI=.934, CFI=.951, SRMR=.0485, RMSEA=.077 (90%신뢰구간 .062∼.093)으로 전반적으로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적절하여 변인들 간 관계에 대한 경로계수(Regression weights)를 검토한 결과를 Table 3에 제시하였다.

4. 매개효과검증

구조모형 검증에서 아동∙청소년 복합외상경험이 해리경험과 관계중독 그리고 내면화된 수치심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리경험과 관계중독이 내면화된 수치심에 영향을 미치며 내면화된 수치심이 성인기 대인외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 복합외상경험이 내면화된 수치심에 미치는 영향에서 해리경험과 관계중독이 매개하고 해리경험과 관계중독이 성인기 대인외상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하는 삼중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구조모형에서 변수들 간의 간접효과와 총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방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부트스트랩 방법은 원자료(N=238)에서 무선표집 1000번이 계산되어 모수 추정에 사용되었으며, 신뢰구간은 95%로 설정하였다. 부트스트랩 방법으로 얻은 변인들 간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와 유의 수준은 Table 4에 제시하였다. 다중매개모형(Multiple mediator model)의 경우 특정간접효과와(Specific indirect effect)와 전체간접효과(Total indirect effect)에 대해 별도의 부트스트랩이 실시되어야 하나 전체간접효과에 대한 결과만 제공하므로 개별적인 매개효과를 보기 위해 팬텀 변수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에서 해리경험과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하여 성인기 대인외상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B=0.056, p<.01)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에서 관계중독과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해서 성인기 대인외상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B=0.087, p<.01)가 유의했고,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에서 해리경험, 관계중독,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하여 성인기 대인외상에 영향을 미치는 삼중매개효과(B=0.030, p<.01)가 유의하게 나타났다(Table 5).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and total effect in path model (N=238)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Total effect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Dissociation experience 1.02*** - 1.02**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Relationship addiction 0.37* 0.13* (0.03∼0.33) 0.49**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Internalized shame 0.60** 0.26** (0.10∼0.49) 0.85**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 0.57** (0.35∼1.02) 0.57**
Dissociation experience Relationship addiction 0.12** - 0.12**
Dissociation experience Internalized shame 0.08** 0.04** (0.02∼0.10) 0.13**
Dissociation experienc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 0.09** (0.05∼0.13) 0.09**
Relationship addiction Internalized shame 0.35** - 0.35**
Relationship addiction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 0.24** (0.12∼0.37) 0.24*
Internalized sham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67** - 0.67**

*p<.05, **p<.01.


Specific indirect effects in path model (N=238)

Step B Lower CI Upper CI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Dissociation experience Internalized sham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56** 0.011 0.148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Relationship addiction Internalized sham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87** 0.030 0.215
Complex trauma experience in childhood-adolescence Dissociation experience Relation-ship addiction Internalized shame Interpersonal trauma in adulthood 0.030** 0.007 0.088

**p<.01.


고 찰

본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Widom 등[1]의 연구와 같은 이전 연구들과 동일하게 본 연구에서도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과 성인기 대인외상 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아동∙청소년기에 학대경험이 있을 때 성인기에 또다시 대인외상을 경험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둘째, 본 연구의 모형을 검증한 결과 관계중독과 내면화된 수치심을 거쳐서 매개하거나 내면화된 수치심을 거쳐 매개하였다. Putnam [26]은 해리는 외상경험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되는 하나의 방어기제로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대처전략이라고 하였고, 해리는 기억을 의식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도피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이로 인해 중독에 빠지도록 할 수 있으며[30], 부정적 자기개념 통합에 실패하여 내면화된 수치심을 발생시킬 수 있다[22]. 이러한 선행연구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으로 인해 우선적으로 발생하여 여러 가지 부적응적 변인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을 한 대상자들은 해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부정적인 증상을 발생시켜 성인기 대인외상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대인기에 외상을 경험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 아동∙청소년기에 복합외상경험을 한 사람들은 해리를 경험하고 있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적응적 문제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해리는 반복되는 외상에서 선행하여 매개하였고, 이에 아동∙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대인외상을 반복하여 경험한 경우 치료적 개입을 하기 위해서는 해리기제의 치료를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해리경험은 지각에 혼란을 주며 정보처리 과정을 방해하고, 위험의 잠재성을 인식하고 피하는 능력을 방해하여 여러 가지 부적응적 증상과 외상의 악순환에 선행하여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25]. 반복되는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해리를 극복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수용한다면 다시 대인외상을 입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본 연구의 모형을 검증한 결과 아동∙청소년기에 복합외상을 경험한 후의 관계중독은 내면화된 수치심을 거쳐 매개하였다. 관계중독이 내면화된 수치심에 빠지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성인기 대인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계중독에 관련된 비합리적 사고와 행동을 수정한다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재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17]. 넷째, 내면화된 수치심은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 후 해리경험, 관계중독을 거쳐 성인기 대인외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다. 내면화된 수치심은 단일변인으로서도 대인외상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해리경험과 관계중독을 거쳐 더욱 악화된 자기개념으로서 매개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해 부끄럽고,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것이 만성화된 내면화된 수치심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성인기의 대인 외상을 치유할 수 있고, 또한 다시 반복될 재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12].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의 측정치 자료는 모두 자기보고 형식을 지닌다. 방어적인 답변을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연구에서는 면담, 투사 검사 등 다양한 방식의 연구방법과 검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횡단적 조사 설계를 사용하였다. 횡단연구는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 연구로서, 오직 현재에서 현상을 관찰한다[58]. 이후 정확한 경로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는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해리경험은 ‘외상’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대처기제로서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으로부터 발생된 것인지, 혹은 성인기 대인외상으로부터 발생된 것인지에 대한 선후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 수정모형의 표준화 경로계수를 살펴보면 해리경험의 SMC (Squared Multiple Correlations)값이 0.05로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이 해리경험을 5%만 설명하고 있다. 이에 아동∙청소년기 복합외상경험이 해리경험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하며,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므로 선후관계를 위해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관계중독과 내면화된 수치심의 선후관계를 위해서도 종단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해리에는 심리적 해리뿐만 아니라 신체적 해리도 존재한다. 최근의 연구자들은 해리의 신체적인 증상들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고 해리를 심리형 해리와 신체형 해리로 구분하여 살펴본 선행연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59]. 이후 연구에서 신체적 해리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a revision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University.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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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1, 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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