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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and Reactive Aggression: The Mediating Effect of Experiential Avoidance
Korean J Stress Res 2020;28:262-268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20
© 2020 Korean Society of Stress Medicine.

Jiyeon Lee , Myoung-Ho Hyun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Myoung-Ho Hyun
Department of Psychology, Chung-Ang University, 84 Heukseok-ro, Dongjak-gu, Seoul 06974, Korea
Tel: +82-2-820-5125
Fax: +82-2-816-5124
E-mail: hyunmh@cau.ac.kr
Received August 18, 2020; Revised December 6, 2020; Accepted December 9, 2020.
Abstract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xperiential avoid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and reactive aggression.
Methods: In total, 160 participants (male N=57, female N=103, mean age: 25.3 years)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measuring levels of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experiential avoidance, and reactive aggression.
Results: Firs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experiential avoidance and reactive aggression. Experiential avoidance also had a positive effect on reactive aggression. Second, experiential avoidance had mediating effect betwee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and reactive aggression.
Conclus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could activate experiential avoidance, which leads to an increase in reactive aggression. Furthermore, current results suggested that in the treatment of reactive aggression i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it was important to deal with experiential avoidance.
Keywords :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Reactive aggression, Experiential avoidance
서 론

공격성은 피해자로 하여금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리와 교정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공격적 성향은 개인의 주관적 안녕감의 저하와 우울 및 불안과 관련이 있고(Lacey et al., 2013; Park et al., 2014),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며 타인으로부터 거절을 당할 가능성을 높인다(Werner et al., 1999). 즉, 공격성은 자신 및 타인의 신체와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중보건을 저해하므로 이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및 개입을 위해서는 공격성의 원인 및 요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공격성은 타인에게 해를 입히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행동을 말한다(Anderson et al., 2002). 이러한 공격성은 주도적 공격성(Proactive aggression)과 반응적 공격성(Reactive aggression)으로 분류할 수 있다(Dodge et al., 1987). 주도적 공격성이란 목적달성 및 특권과 같은 이득을 얻기 위한 목표지향적 공격 행위로, 타인을 수단으로 여기고 죄책감과 공감이 결여된 특성과 관련이 있다. 반면에 반응적 공격성이란 지각된 사회적 위협에 분노 및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내적 요인과 관련이 높으며 충동성이나 정서조절의 어려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반응적 공격성은 경계선 성격 특성과 관련이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Kogan- Goloborodko et al., 2016; Park et al., 2017; Jeong et al., 2019).

경계선 성격장애는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DSM-5)의 변덕스럽고 극적인 특성을 보이는 B군 성격장애에 해당하며, 정동의 불안정성, 충동성, 정체성 혼란, 불안정한 대인관계 등이 특징이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특히, 충동적인 공격 성향은 경계선 성격장애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Good-man et al., 2000). 경계선 성격장애 집단은 비임상집단이나 다른 성격장애 집단보다 공격성이 유의하게 높으며(McCloskey et al., 2009; Zanarini et al., 2017), 경계선 성격장애군을 1년간 추적한 결과, 73%가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Newhill et al., 2009). 또 다른 연구(Sansone et al., 2012)에서는 경계선 성격장애는 성별과 상관 없이 전반적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신체적, 심리적, 성적 공격 행동과 상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정서조절의 어려움이 핵심 특징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부정정서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공격성을 표출하는 반응적 공격성을 보인다(Gardner et al., 2012). 경계선 성격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하는 가정폭력 가해자의 경우 반응적 공격성을 주도적 공격성보다 더 높게 보고하였으며(Ross et al., 2009), 경계선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집단은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재산을 빼앗는 것과 같은 문제 행동이나 위법행위가 계획적이고 목표지향적이기 보다는 충동적이고, 주로 신체적 폭력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de Barros et al., 2008).

경계선 성격장애가 보이는 높은 공격성은 공격을 당하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격성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타인으로부터 거절을 당할 가능성을 높인다(Werner et al., 1999). 경계선 성격장애는 타인의 거절에 상당히 민감하며(Staebler et al., 2011), 대인관계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은 자해나 자살과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Brodsky et al., 2006),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가 보이는 공격 행동은 이들이 경험하는 부정적인 영향의 악순환을 가중시킨다. 이처럼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자신과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격성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경계선 성격 성향의 개인이 공격성을 보이는 구체적인 기제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DSM-5에서는 성격장애와 관련하여 성격특성이 특정한 개인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차원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보았다(APA, 2013). 성격장애의 차원적 모델(Widiger et al., 2007)에 의하면 경계선 성격장애의 부적응적 양상은 경계선 성격 특성이라는 연속선상에서 가장 극단에 위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연구는 경계선 성격 장애의 진단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지만 그러한 성향을 보이는 개인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비임상 집단에서 보이는 경계선 성격 성향은 경계선 성격장애 집단에서 나타나는 증상만큼 심각도가 높지 않을 수 있으나 질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Korflne et al., 2009; Fonseca-Pedrero et al., 2011). 즉, 경계선 성격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성격장애 임상군과 유사한 문제를 경험하는 위험군으로 볼 수 있으므로 성격장애로 발전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이들에게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성격특성의 차원적 접근에 더하여 경계선 성격장애가 성인 초기에 빈번하게 진단됨을 고려하여, 경계선 성격 성향에 초점을 두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공격성은 경험회피(Experiential Avoidance)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험회피는 생각, 감정, 심상, 신체 감각 등과 같은 특정한 사적 경험(private experience)에 접촉하는 것을 꺼릴 때 발생한다(Hayes et al., 2004). 즉, 경험회피란 부정적인 상태를 유발하는 생각이나 감정을 억압하거나 무시하여 정서 경험을 수정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회피전략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부정적 각성에서 벗어나게 해주므로 정서가 완화되지만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사용하면 오히려 원치 않는 경험과 각성을 증가시켜서 심리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Jang, 2018).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부정정서를 회피하려고 할수록 오히려 그 감정에 사로잡혀 부정적 사고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험회피로 인해 고통과 정서적 흥분이 증가하면 정서적 조절 곤란을 피하기 위해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Tull et al., 2007). 특히 분노와 관련된 회피는 정서 과정을 손상시키고 적대적인 반응과 함께 공격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Gardner et al., 2008). 즉, 대인관계 상황에서 경험한 부정적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개인은 강한 부정적인 감정을 즉시 해소하여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기 쉬운데, 이 때 과격한 분노 반응과 공격 행동과 같은 부적응적인 대처행동을 할 수 있다.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경험회피가 신체적인 데이트 폭력 가해와 관련이 있으며(Reddy et al., 2011), 남성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경험회피가 심리적, 신체적, 성적 공격 행동을 포함한 데이트 폭력과 관련이 있음이 보고되었다(Shorey et al., 2014). 국내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험회피가 낮을수록 반응적 공격성이 낮게 나타났다(Jang, 2018).

경험회피는 경계선 성격 성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Chapman et al., 2005; Gratz et al., 2008; Iverson, 2012; Hur et al., 2015). 경계선 성격장애는 정서적 자극에 상당히 민감하며 매우 강렬한 수준으로 정서를 경험한다. 이들은 정서적으로 더 쉽게 각성되고 정서의 강도가 통제 가능한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증폭되기 때문에(Fujita et al., 1991), 원치 않아도 혐오스러운 긴장상태에 자주 놓이게 된다. 경계선 성격 성향의 개인은 정서적 취약성에 속하는 강한 혐오적 긴장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주로 경험회피의 회피적 대처 전략을 사용한다(Park et al., 2007). 이처럼 경계선 성격 성향이 높은 사람은 회피적인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하며, 회피적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경계선 성격장애 증상이 높다(Chapman et al., 2011).

경계선 성격장애자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물질 남용과 자해 행동은 경험회피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행동으로 볼 수 있다. 물질남용 문제를 보이는 경계선 성격장애군은 충동적이며 회피적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Kruedelbach et al., 1993). 또한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중 일부는 자살 시도 후 우울, 불안 등의 부정 정서가 낮아졌다(Strosahl et al., 1992). 즉, 부정적인 상황이나 정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해나 자살 시도 등의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고 이로 인해 부정 정서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Hong et al., 2013). 이러한 결과는 부정적인 정서를 자주 경험하는 경계선 성격 성향자가 이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고 불쾌한 정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주 경험회피를 한다고 볼 수 있으며, 경계선 성격 성향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서조절의 어려움이 경험회피의 경향성을 높인다고 할 수 있다(Kim, 2018). 앞서 선행연구를 통해 경계선 성격 성향은 정서적 취약성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경우 경험회피 경향성을 보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미해결된 정서는 고통과 각성을 증가시켜 충동적인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제 행동은 자신을 향한 공격성인 자해나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인관계 상황에서 타인에게 충동적으로 공격성을 표출하는 반응적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선행연구를 통해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 경험회피 각각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세 변인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계선 성격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자기보고 및 실험 연구 등에서 공격성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이 보이는 공격성은 특히 부정적인 경험과 정서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공격성은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불쾌한 정서를 경험할 때 이로부터 다른 곳으로 주의를 전환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설명되며(Linehan, 1993), 여러 경험적 연구가 이를 지지하고 있다(Gardner et al., 2012; Newhill et al., 2012). 따라서, 경계선 성격 성향을 보이는 개인이 부정적인 정서 사건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경험회피를 통해 충동적인 반응적 공격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가 매개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경계선 성격 성향이 반응적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개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으며 임상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개입을 위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가정하는 연구모형은 Fig. 1과 같다.

Fig. 1. Research model.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절차

본 연구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QR코드를 첨부한 온라인 설문 링크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참가자는 경계선 성격장애 척도, 또래 갈등 척도, 한국판 수용-행동 질문지-II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공격성과 관련한 질문이 참가자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참가자에게 중도 포기 권리와 비밀보장에 대해 명시하였고 연구 참여로 인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할 경우 연구자에게 연락을 취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공지하였다. 총 166명이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하였고 이들 중 일부 문항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연령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6명의 자료를 제외한 총 160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참가자 중 남성은 57명(35.6%), 여성은 103명(64.3%)이었으며, 평균연령은 25.3(±4.11)세였다.

본 연구는 해당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진행되었다(1041078-202004-HRSB-104-01CC).

2. 측정 도구

1)경계선 성격장애 척도(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Borderline Features Scale, PAI-BOR)

경계선 성격 성향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Morey (1991)가 개발하고 Hong 등(1998)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한 경계선 성격장애 척도(PAI-BOR)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정서적 불안정성, 정체감 문제, 부정적인 대인관계, 자기 손상의 4가지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총 23문항이며 전혀 아니다(0점), 약간 그렇다(1점), 꽤 그렇다(2점), 매우 그렇다(3점)의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한다. PAI-BOR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경계선 성격 경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Cronbach’s α)는 .88이었다.

2)또래 갈등 척도(Peer Conflict Scale: PCS)

반응적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Marsee 등(2004)이 개발한 자기보고형 또래 갈등 척도(PCS)를 국내에서 Han (2008)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주도적-외현적 공격성, 반응적-외현적 공격성과 주도적-관계적 공격성, 반응적-관계적 공격성의 4개 하위 영역을 포함하고 있어서 공격성의 유형과 기제를 알아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반응적 공격성과 주도적 공격성으로 나누는 분류를 따라, 반응적 공격성을 묻는 20 문항만을 사용하였다.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0점), 약간 그렇다(1점), 매우 그렇다(2점), 확실히 그렇다(3점)의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반응적 공격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전체 반응적 공격성의 내적 합치도(Cronbach’s α) 수준은 .95이었고, 반응적-외현적 공격성은 .92, 반응적-관계적 공격성은 .91으로 나타났다.

3)한국판 수용-행동 질문지-II (Korean Acceptance and Action Questionnaire, K-AAQ-II)

경험회피는 Bond 등(2011)이 개발하고 Heo 등(2009)이 번안한 한국판 수용-행동 질문지-II (K-AAQ-II)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경험회피를 측정하는 도구로 1요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문항의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경험회피 경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Heo 등(2009)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1번과 10번의 문항이 전체척도와 상관이 낮고 신뢰도를 떨어뜨림을 확인하고 두 문항을 제외시킬 것을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 두 문항을 제외하고 총 8문항을 사용하였다. K-AAQ-II의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 – 항상 그렇다(7점)의 7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 문항의 내적 합치도(Cronbach’s α)는 .81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의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5.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참가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척도의 역문항은 역채점하였다. 이어서 경계선 성격장애 척도, 또래 갈등 척도, 한국판 수용-행동 질문지-II의 내적 합치도(Cronbach’s α)를 구하였다. 각 척도의 특징은 기술통계분석을 하여 살펴보았고,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변인 간 상관을 알아보았다.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는 Hayes (2013)의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 과

1. 기술 통계 및 상관분석

본 연구에서 측정한 주요 변인과 관련한 기술통계치는 Table 1과 같다. 왜도의 절대값이 3 이상, 첨도의 절대값이 10 이상이면 정상성 가정에 위배(Kline, 2005)되는데, 본 연구의 변인은 정상성 가정을 충족했다.

Correlations,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of variables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Reactive aggression Experiential avoidance
Reactive aggression .677**
Experiential avoidance .802** .647**
Mean 28.90 33.03 26.14
SD 11.36 12.85 8.69
Skewness .124 .850 .663
Kurtosis −.865 −.851 .850

**p<.01.



상관분석 결과, 경계선 성격 성향은 반응적 공격성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r=.68), 경험회피와도 정적 상관(r=.80)을 보였다. 또한, 경험회피는 반응적 공격성과 정적 상관(r=.65)을 보였다.

2.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 검증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Hayes (2013)가 제안한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매개분석 결과(Fig. 2, Table 2), 독립변인인 경계선 성격 성향은 매개변인인 경험회피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B=.61, SE=.04, t=16.87, p<.001), 경험회피는 종속변인인 반응적 공격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43, SE=.14, t=3.04, p=.003). 경계선 성격 성향에서 반응적 공격성 간 경로의 총 효과(B=.77)가 매개변인인 경험회피가 투입되면서 경계선 성격 성향에서 반응적 공격성 간 경로의 직접효과(B=.50)가 감소하여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 간의 관계를 경험회피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신뢰구간 95% 수준으로 부트스트랩을 실시하여 10,000회 재표본 작업을 실행하였다. 검증 결과, 간접효과 계수는 .26이고, 신뢰구간이 [.0666, .4322]로 0을 포함하지 않아서 간접효과는 유의하였다.

The mediating effect of experiential avoid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and reactive aggression

β SE t
Total effec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reactive aggression .766 .066 11.569***
Direct effec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experiential avoidance .614 .036 16.867***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reactive aggression .502 .108 4.650***
Experiential avoidance→reactive aggression .430 .141 3.044**

B Boot SE Boot LLCI Boot ULCI

Indirect effec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experiential avoidance→reactive aggression .264 .093 .067 .432

**p<.01, ***p<.001.

LLCI: lower level confidence interval, ULCI: upper level confidence interval.


Fig. 2. Mediation model of experiential avoidance betwee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and reactive aggression. **p<.01, ***p<.001.
고 찰

본 연구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경계선 성격 성향, 경험회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를 살펴보고,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가 매개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계선 성격 성향은 반응적 공격성과 상관이 유의하여 경계선 성격 성향이 높을수록 반응적 공격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된 연구결과(Gardner et al., 2012)와 일치하며, 경계선 성격장애군을 대상으로 반응적 공격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연구결과(Kogan-Goloborodko et al., 2016)와 일치한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연구결과(Park et al., 2017)와도 일치한다. 경계선 성격 성향과 경험회피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즉, 경계선 성격 성향이 높을수록 경험회피가 높았다. 경계선 성격 성향은 경험회피와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이며, 경계선 성격 성향이 높을수록 회피적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회피적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경계선 성격장애 증상의 강도가 심하다(Chapman et al., 2011). 반응적 공격성과 경험회피의 상관도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응적 공격성과 경험회피의 대안적 개념인 심리적 수용의 관계를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살펴본 국내 연구 결과(Jang, 2018)와 일치한다.

둘째,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간접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경계선 성격 성향이 높을수록 경험회피를 많이 하고, 회피적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부정적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불쾌한 감정에서 회피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과격한 공격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즉, 자신의 경험 및 정서를 적절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그 자체로 높은 수준의 반응적 공격성을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Jang, 2018). 비록 경험회피와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를 직접 살펴 본 연구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와 직접 비교하기 어려우나 경험회피가 연인관계에서의 신체적, 심리적, 성적 폭력을 포함한 데이트 폭력(Reddy et al., 2011; Shorey et al., 2014)과 관련이 있으며, 자신의 감정 수용이 공격성과 부적 관계가 있다는 선행 연구(Tull et al., 2007; Kingston et al., 2010; Zarling et al., 2015)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부정적인 정서 경험에 대한 반복적인 회피는 일시적으로 부정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오히려 부정 정서를 누적시켜 미해결된 상태로 남게 하며(Gross et al., 2003), 더 큰 불쾌감을 유발하고, 정서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게 하므로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Gardner et al., 2008). 본 연구에서 경험회피는 그 자체로 반응적 공격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험회피와 반응적 공격성의 직접적인 관계에 대해 검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를 직접 살펴보았다. 경계선 성격 성향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연구는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공격행동 즉, 자해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타인을 향한 공격성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였다. 공격성은 공격을 받은 개인에게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법적 문제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계선 성격장애의 73%가 공격성을 보였으며(Newhill et al., 2009), 경계선 성격 특성이 외현화된 공격 행동과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Sansone et al., 2012)는 연구결과는 경계선 성격 성향 및 성격장애와 관련하여 공격성에 대한 관심과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이 반응적 공격성을 보이는 위험 요인이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적 관심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경계선 성격 성향이 반응적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확장하여 확인하였다.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를 부적응적 정서 대처(Gardner et al., 2012)와 부정 긴급성(Park et al., 2017)이 매개한다는 선행연구가 있는데 본 연구는 이에 더하여 경계선 성격 성향이 반응적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경험회피로 설명하였다.

셋째,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경계선 성격 성향자의 반응적 공격성의 개입에 있어서 경험회피를 다루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경계선 성격 성향의 공격성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도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 전반에 역기능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개입의 필요성이 높다. 이들은 타인의 거절에 상당히 예민하며, 이들이 충동적으로 보이는 공격성은 단기적으로 부정 정서를 완화시킬지라도 장기적으로는 타인으로부터 거절을 당할 가능성을 높이고 대인관계의 불안정성과 부적응적 증상을 지속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성격특성으로 인하여 심리적 부적응을 경험할 경우 ‘변화’에 초점을 둔 치료보다는 ‘심리적 수용’에 기반을 둔 치료기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Bach et al., 2002)를 고려할 때 경계선 성격 성향의 반응적 공격성에 대한 개입도 수용을 통한 치료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Hayes 등(1996)은 심리적 수용을 잘 할 수 있을 때 자신의 정서 경험에 접촉할 수 있고 부정적인 정서를 잘 다룰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심리적 수용은 부정적인 정서와 자신을 분리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하나의 심리적 사건으로 바라보도록 하여 부정적인 정서에 압도되지 않도록 해주며, 이러한 과정에서 가능한 대안적 반응을 확장시켜 문제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Livheim et al., 2015). 이러한 맥락에서 수용 기반 접근법은 부정적인 정서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타인을 불쾌하게 만드는 행동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해준다(Hayes, 2005). 이를 통해 불필요한 방어 없이 정서 경험을 수용할 수 있다면 부정적인 정서가 위협적이지 않음을 배울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정서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 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수용 기반 치료적 접근법으로는 분노 정서의 표현과 경험회피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경계선 성격장애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al Therapy)와 마음챙김 그리고 수용-전념 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가 있다. 선행 연구를 통해서 수용 기반 접근법이 경험회피와 더불어 공격성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수용 전념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청소년의 비행과 공격성 문제가 유의하게 낮아졌으며(Jang et al., 2012),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공격성이 유의하게 낮아졌다(Ghouchani et al., 2018). 수용 전념 치료와 더불어, 마음챙김(mindfulness)은 현재에 집중하며 자신의 경험에 주의를 기울여 알아차리고 비판단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며(Borders et al., 2010), 이와 관련하여 Denson (2015)은 반응적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제안하였다. 종합해보면, 수용 전념 치료와 마음챙김이 경험회피를 개선하여 반응적 공격성 완화에 효과적인 예방책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인 남녀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표본 수가 다소 적은 편이므로 연구 결과를 전체 성인으로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이 비임상집단의 모든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제안에 따라 초기 성인기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경계선 성격 성향은 30대 이후에 적응 기능이 높아질 수 있다(APA, 2013). 이러한 점에서 경계선 성격 장애 집단이 아닌 비임상군의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연구 결과를 경계선 성격장애에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표본 수를 늘리고 임상집단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를 재검증하여 일반화의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경계선 성격 성향은 성차가 있다는 연구(Park et al., 2017)도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t=−1.899, p=.059). 본 연구의 표집된 성비를 고려해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남성의 수가 적어 표집된 남성의 경계선 성격 성향 척도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성비를 맞추어 성차에 따른 효과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온라인을 통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응적 공격성을 묻는 문항에는 부정적인 문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여자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응답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로 응답했을 수 있으며, 혹은 반대로 실제보다 과장하여 응답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설문지 이외에 실험을 통해 연구 결과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횡단 연구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변인 간에 인과 관계를 확신하기 어렵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경계선 성격 성향자 혹은 경계선 성격장애 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행동적인 공격성을 측정하는 등의 실험적으로 설계된 연구나 종단연구를 통해 변인 간 관계를 보다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종합해보면, 본 연구는 경계선 성격 성향과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세 변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계선 성격 성향의 반응적 공격성에 대한 개입의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Chung-Ang University Graduate Research Scholarship i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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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2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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