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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STRESS > Volume 27(1); 2019 > Article
ORIGINAL ARTICLE
낙관성 개입과 실행의도 형성이 우울한 대학생의 우울, 낙관성, 주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김경애orcid
The Effect of Optimism Intervention and Implementation Intention on Depression, Optimism, Subjective Well-Being, Self-Efficacy in College Students
Kyung-Ae Kimorcid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2019;27(1):64-73.
DOI: https://doi.org/10.17547/kjsr.2019.27.1.64
Published online: March 31, 2019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Gyeonggi Provincial Medical Center Uijeongbu Hospital, Uijeongbu, Korea

Corresponding author Kyung-Ae Kim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Gyeonggi Provincial Medical Center Uijeongbu Hospital, 142 Heungseon-ro, Uijeongbu 11671, Korea Tel: +82-31-828-5254 Fax: +82-31-828-5024 E-mail: kim_ka88@naver.com
This study is based on the master’s thesis of the author.
• Received: January 24, 2019   • Revised: February 13, 2019   • Accepted: February 23, 2019

Copyright: ©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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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는 낙관성 개입과 실행의도 형성이 우울한 대학생에게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우울 수준이 높은 대학생 60명을 미래의 최고로 가능한 자기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 조건(21명), 낙관성 개입 이후에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조건(20명), 일상적인 하루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통제 조건(19명)에 무선할당하였다. 분석 결과, 낙관성 개입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우울이 감소되고, 낙관성, 정서적 안녕감, 인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이 증가하였다. 또한 낙관성 개입 이후에 실행의도를 형성한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우울이 감소되고, 낙관성과 정서적 안녕감이 증가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 Background: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optimism intervention consisting of writing and mental imagery about best possible self (BPS) and implementation intention on depression, optimism, subjective well-being, self-efficacy in college students.
  • Methods:
    Sixty depressive college stud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BPS condition (n=21), BPS & implementation intention condition (n=20), and control condition (n=19). Depression, optimism, emotional well-being, cognitive well-being, self-efficacy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each intervention. The pre-and post-survey data were analyzed through ANCOVA.
  •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compared to the control intervention, BPS intervention led to significantly larger decrease in depression and significantly larger increase in optimism, emotional well-being, cognitive well-being, and self-efficacy. Compared to the control intervention, BPS & implementation intention intervention led to significantly larger decrease in depression and significantly larger increase in optimism and emotional well-being.
  • Conclusion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optimism intervention and implementation intention has therapeutic implication in depressed group. Finally, the clin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우울 장애는 슬픔, 공허감, 과민한 기분, 그리고 개인의 기능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인지적 변화를 동반하는 장애이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우울 장애는 심각한 경우에 상당한 정서적 고통감을 주고, 심각한 사회적, 직업적 문제, 심지어 자살 사고 및 시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성적인 장애이며, 장애에서 회복된 후에 재발 가능성 역시 높다(Ingram et al., 2015). 따라서 우울 장애의 치료에서는 우울 증상의 완화 뿐 아니라, 예방 및 재발 방지 역시 중요하다.
Seligman(2006)은 우울증이란 비관성이 심각하게 드러난 형태라고 설명하였다. 즉, 우울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설명양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일의 원인을 지속적이고, 어디에나 존재하고, 개인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자신과 미래, 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다. 그래서 자신을 무능하고 무가치한 존재라고 여기며, 자기 비하적인 생각이 증가하고 타인과 세상은 비정하고 적대적이며 냉혹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로 여겨지고,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증가하여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Kwon SM, 2013). 이러한 비관적인 설명양식은 누가 우울한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인지, 누가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할 것인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Seligman(2006)은 비관성에서 낙관성으로 설명양식을 바꾸는 것은 우울증 치료에 현저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낙관성이란 미래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를 의미하는 인지적 구성개념이다. 낙관성 연구는 주로 건강과 관련하여 시작되었는데, 낙관성과 심리적, 신체적 건강 지표 사이에서 정적인 관련성이 발견되었다(Carver et al., 2014). 낙관성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론적 모델 중 하나는 성향적 낙관성(dispositional optimism)이다. Scheier et al. (1982)의 성향적 낙관성 이론에 따르면, 낙관성은 미래에 대한 일반화된 긍정적인 기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낙관적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는 반면, 비관적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기대를 한다. 이와 같은 성격 특질로서의 낙관성은 동기에 대한 기대-가치 모델(expectancy-value model)에 근거한다(Carver et al., 2001). 이 모델에 따르면, 사람들은 목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할 때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가 증가하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긍정적인 정서와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자신감과 관련되므로, 낙관성 및 비관성은 삶에 적용되는 일반화된 자신감 및 의심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낙관적인 사람들은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일의 진행이 느리거나 어려워도 자신감이 있고, 목표 추구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비관적인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자신감이 없고, 목표 추구 행동을 주저한다(Carver et al., 2010).
낙관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긍정심리학 개입 중 하나는 미래의 최고로 가능한 자기(Best Possible Self; BPS)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것이다. King(2001)의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4일 연속으로 하루에 20분씩 모든 삶의 목적을 달성하고, 꿈을 이룬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한 뒤 글쓰기를 하였고, 이러한 글쓰기가 과거의 외상에 대한 글쓰기와 같은 치료적인 활동으로 여겨진다고 제안하였다.
King(2001)의 최고로 가능한 자기 글쓰기는 Peters et al.(2010)에 의해 확장되었다. Peters et al.(2010)은 효과적인 낙관성 조작이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의의를 가지므로 낙관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개입을 개발하고자 기존의 최고로 가능한 자기 지시문을 좀 더 구체화하고, 글쓰기 활동에 5분 동안의 심상(mental imagery) 요소를 추가하였다. 긍정적인 자료의 심상은 언어적 처리보다 정서와 인지에 더 강한 효과가 있으며(Holmes et al., 2009),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심상 활동은 낙관성을 증가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낙관성의 증가는 안녕감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Blackwell et al., 2013). Peters et al.(2010)의 연구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은 최고로 가능한 자기에 대해 글쓰기와 상상을 하는 긍정적인 미래 사고 조건과 일상적인 하루에 대해 글쓰기와 상상을 하는 통제 조건에 무선 할당되었다. 각 조건의 참가자들은 1분 동안 무엇을 작성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15분 동안 글쓰기를 한 뒤, 5분 동안 작성한 이야기에 대해 상상을 하였다. 연구 결과, 최고로 가능한 자기 조작은 긍정정서와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더 최근 연구에서도 미래의 최고로 가능한 자기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활동은 긍정정서(Renner et al., 2014), 주관적 안녕감(Odou et al., 2013), 낙관성(Meevissen et al., 2011)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심리적 문제가 없는 일반 대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최고로 가능한 자기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이 우울한 사람들의 낙관성과 주관적 안녕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최고로 가능한 자기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먼저,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바라는 목표나 결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 수준을 높여주고 목표 지향적 행동을 하려는 의도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의도된 행동이 항상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Hagger et al., 2012). 또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순간적인 안도감은 제공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방해가 될 수 있다. 즉, 낙관적인 생각은 목표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며, 문제나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Oettingen, 199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목표, 동기, 기대 등이 포함된 구성개념으로서의 ‘가능한 자기’가 목표 설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Markus et al., 1986), 낙관성 개입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낙관성 개입 이후에 실행의도(implemention intention)를 형성하도록 하였다.
실행의도란 중요한 상황적 단서를 의도된 행동으로 연결하는 계획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를 포함하는 ‘조건문’의 형태로 목표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Gollwitzer, 1993 & 1999). Gollwitzer(1993)는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 지향적 행동의 시작을 증가시키는 강력한 자기 조절 전략이라고 제안하였다. 실행의도는 목표의도(goal intentions)와 구분될 수 있는데, 목표의도는 “나는 Z를 성취할 것이다”의 구조를 가지는 반면, 실행의도는 “나는 상황 X에서, 목표 지향적 행동 Y를 수행할 것이다”의 구조를 가진다. 목표의도와 실행의도는 모두 의지력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표의도는 목표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의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반면, 실행의도는 계획을 수행하려는 의도와 관련된다. 실행의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행동하기 좋은 기회, 목표 추구의 장애물과 같은 미래의 목표와 관련된 상황적 단서를 확인하고, 그러한 단서에 대한 목표 지향적 반응을 연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실행의도는 목표 추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물을 사전에 인지하여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므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에도 사전에 계획한 목표 추구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언제, 어디서 이러한 목표 행동을 하기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계획하고, 구체화하는 것은 상황적 단서가 왔을 때, 의도된 목표-지향적 행동을 개시할 가능성을 증가시켜준다(Gollwitzer et al., 1997). 따라서 실행의도는 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목표추구 전략으로, 예상된 상황에서 의도된 행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촉진한다(Gollwitzer, 1999). 또한 추상적인 의도를 바라는 목표 상태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해주며(Vallacher et al., 1987),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실제로 이 목표를 실현하는 것 사이의 공백을 좁히는데 도움을 준다(Gollwitzer et al., 2013). 이는 목표 추구 및 달성을 통해 미래에 바라는 자기 모습과 현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현실을 고려한 유연한 낙관성을 기르게 할 것이다. 또한 실행의도를 형성함으로써 자신에게 의미 있는 다양한 목표를 추구해 가는 것은 자신이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켜줄 것이다(Oishi et al., 1999).
종합하면, 본 연구는 심리 장애가 없는 일반 대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최고로 가능한 자기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이 우울한 사람들의 낙관성 증진에도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낙관성 개입이 주관적 안녕감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주관적 안녕감이란 자신의 삶에 대한 인지적 및 정서적 평가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인지적 안녕감은 삶의 만족도, 정서적 안녕감은 긍정적인 정서의 경험 및 낮은 부정적인 정서와 관련되므로(Diener, 1984), 삶의 만족도를 인지적 안녕감의 척도로, 정적 정서 및 부정 정서를 정서적 안녕감의 척도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낙관성 개입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개입을 추가하였으며, 어떠한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기대 및 신념을 의미하는 자기효능감이 실행의도와 관련성이 있다는 선행연구를 고려하여, 낙관성 개입 및 실행의도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역시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 집단에서 BPS 활동이 우울, 낙관성, 정서적 안녕감, 인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둘째, 우울 집단에서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활동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다.
1. 연구대상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에서 설문에 동의하는 학생 337명을 대상으로 사전 질문지인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척도(CES- D)를 수업시간에 배포하여 실시하였다. 점수가 16점 이상인 학생 132명을 선별 후, 개별적인 전화 연락을 통해 실험 참가 여부를 물었다. 그 중에서 실험 참여에 동의한 61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받고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최고로 가능한 자기(BPS) 조건, 실행의도를 형성한 최고로 가능한 자기 조건, 통제 조건 중 하나에 무선 할당되었다. 이 중 질문지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참가자 1명의 데이터는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결과적으로 최고로 가능한 자기 조건 21명, 실행의도를 형성한 최고로 가능한 자기 조건 20명, 통제 조건 19명의 자료를 최종 통계 분석에 사용하였다. 참가자들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22명(36.7%), 여자가 38명(63.3%)이었고, 평균 연령은 21.4세(SD=1.83)였다.
2. 연구도구

1)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CES-D는 Radloff(1977)가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 보고형 질문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Chon KK et al.(2001)이 세 가지의 한국판 CES-D를 통합하여 개발한 통합적 한국판 CES-D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0문항으로 5점 리커트척도(0=‘극히 드물다’에서 4=‘거의 대부분’)로 평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Chon KK et al.(2001)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Cronbach’s α) 계수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합치도는 .85였다.

2) 낙관성 척도(삶의 지향 검사 개정판, Life Orientation Test-Revised; LOT-R)

미래에 대한 일반화된 긍정적 기대인 낙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Scheier et al.(1994)이 개발한 삶의 지향 검사 개정판(Life Orientation Test-Revised: LOT-R)을 Kwon HK(200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6개의 낙관성 측정 문항과 4개의 채우기 문항으로 구성되며, 5점 리커트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매우 그렇다’)로 평정된다. 채우기 문항은 채점에서 제외되며, 6개의 낙관성 측정 문항 중 부정적 진술 문항(3번, 7번, 9번)은 역점수로 환산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낙관적인 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Kwon HK(2004)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는 .78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합치도는 .72였다.

3) 정적 정서 및 부적 정서 척도(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s; PANAS)

본 연구에서는 정서적 안녕감을 평가하기 위해, Watson et al.(1988)이 개발한 정적 정서 및 부적 정서 척도를 Lee HH et al.(2003)이 번안하고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정적 정서 10문항과 부적 정서 10문항으로 구성되며, 5점 리커트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매우 많이 그렇다’)로 평정된다. Lee HH et al.(2003)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는 정적 정서 .84, 부적 정서 .87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합치도는 정적 정서 .87, 부적 정서 .85였다.

4) 삶의 만족도 척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s; SWLS)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안녕감을 평가하기 위해, Diener et al.(1985)이 개발하고, Cho MH et al.(1998)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5문항으로 구성되며, 7점 리커트 척도(1=‘전혀 아니다’에서 7=‘매우 그렇다’)로 평정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Lim YJ(2012)의 연구에서 내적합치도는 .84였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합치도는 .76이었다.

5) 자기효능감 척도(Self-Efficacy Scale; SES)

자기효능감을 평가하기 위해, Sherer et al.(1982)이 Bandura의 자기효능감 이론에 입각하여 개발하고, Hong HY(1995)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Sherer et al. (1982)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36문항의 원척도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자기효능감을 2요인으로 나누었다(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며, 과거의 직업적, 교육적 성취 등과 관련이 있다.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대인관계와 관련된 사회적 기술 등의 요소와 관련이 있다. 이 척도는 일반적 자기효능감 17문항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6문항으로, 총 23문항으로 구성되며, 5점 리커트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매우 그렇다’)로 평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자기효능감 17문항만을 사용하였다. 17문항 중 11문항(2번, 4번, 5번, 6번, 7번, 10번, 11번, 12번, 14번, 16번, 17번)이 역점수로 환산되었다. Hong HY(1995)의 연구에서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내적합치도는 .86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내적합치도는 .89였다.

6) 심상의 질에 대한 참가자 평정

각 집단에서 개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상 활동의 질에 대한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질문 ‘글쓰기에서 서술한 상황을 얼마나 잘 상상할 수 있었습니까?,’ ‘상상한 내용은 얼마나 생생합니까?’를 7점 척도 상에 평정하였다. 이는 개입 후에 실시되었다.
3. 연구절차
사전 질문지인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척도(CES-D) 점수에서 16점 이상을 얻은 참가자들을 선별하여, BPS 집단,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집단, 통제 집단 중 하나에 무선 할당하였다. 실험실에 도착한 참가자에게 실험의 목적과 절차를 소개하였고, 참가자는 실험 참가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이 때 실험 목적은 ‘생각과 감정에 대한 글쓰기와 상상 활동의 효과’라고 소개하였다.
세 집단 모두 사전 측정치로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척도(CES-D), 낙관성 척도(LOT-R), 정적 정서 및 부적 정서 척도(PANAS), 삶의 만족도 척도(SWLS), 자기효능감 척도(SES)를 실시하였다. 이후에, BPS 집단과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집단에서는 1분 동안 10년 후에 삶의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이룬 최고로 가능한 미래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며,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상하도록 하였다. 이를 토대로 10분 동안 대인관계, 건강, 직업 등을 포함시켜 최고로 가능한 자신의 모습을 모두 적도록 하였다. 작성한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어떠한 평가나 해석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하였고, 자기만의 일기를 쓰듯 10분 동안 멈추지 말고 써야함을 지시하였다. 만약 더 이상 쓸 말이 없다면 이미 쓴 내용을 다시 쓰도록 하였다. 이후에는 5분 동안 작성한 내용을 상상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냄새, 소리, 시각, 맛, 감촉, 움직임 등 많은 감각을 사용해 작성한 것을 최대한 자세하고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하였다.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집단에서는 최고로 가능한 자기에 대한 글쓰기 및 상상 활동이 끝난 후,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개입을 실시하였다. 먼저, 상상한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큰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목표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이후에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지킬 행동계획을 작성하였다. 행동계획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가 포함되어야하며, 특정한 시점에 어떤 장소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통제 집단에서는 1분 동안 지난 일주일을 참고하여 일상적인 하루를 떠올리도록 하였다. 일상적인 하루를 매 시간을 거쳐 움직이는 것처럼 참여한 수업, 만난 사람들, 주고받은 대화, 한 일 등을 떠올리도록 하였으며, 주관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사진으로 찍는 것처럼 떠올리도록 하였다. 이후에는 10분 동안 떠올랐던 것을 토대로 일상적인 하루에 대한 글쓰기를 하고, 5분 동안 작성한 내용을 상상하는 활동을 하였다. 글쓰기와 상상하기의 구체적인 지시는 BPS 집단과 동일하였다. 각 조건의 지시문은 서면으로 제공하여, 연구자가 지시문을 읽어 주는 동안 참가자들도 지시문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개입 이후에는 세 집단 모두 사전측정치와 동일한 측정치들과 심상의 질에 대한 척도에 평정하도록 하였다. 실험이 끝난 후, 연구자는 본 연구의 실제 목적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통제 집단의 참가자들에게는 BPS 개입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었다. 모든 실험 절차를 마친 뒤, 실험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었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SPSS 22.0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자세한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사전 측정치들을 비교하여 각 집단이 균등하게 구성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원 변량분석(one-way ANOVA)과 카이제곱 검증(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집단에서 심상 개입이 균등하게 잘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집단 간 처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각각의 사전측정치를 공변인으로 하여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공변량분석은 처치 이전의 집단 간 동질성을 통계적으로 확보하여, 처치 이후의 변화가 처치 효과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이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1. 집단 간 사전 동질성 검증
세 집단의 처치 전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별에 대한 카이제곱 검증과 연령 및 사전 측정치에 대한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사전 측정치에서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즉, 통제 집단, BPS 집단,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집단이 주요 변인들에서 차이가 존재하지 않도록 균등하게 구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각 집단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사전 측정치들의 평균, 표준편차, 변량분석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Table 1
Results of homogeneity tests between groups
Variable Control group (n=19) BPS group (n=21) BPS & Implemention intention group (n=20) F



M (SD) M (SD) M (SD)
Gender (n/%) Male 6 (31.6%) 8 (38.1%) 8 (40.0%) χ2=.326
Female 13 (68.4%) 13 (61.9%) 12 (60.0%)
Age 21.26 (1.85) 21.62 (1.43) 21.3 (2.23%) 0.226
Depression 23.42 (7.50) 24.04 (7.90) 24.30 (7.27) 0.069
Optimism 19.53 (2.65) 19.48 (3.12) 17.85 (4.39) 1.504
Positive affect 21.89 (5.99) 21.38 (5.62) 21.40 (6.61) 0.045
Negative affect 24.26 (5.94) 25.71 (8.03) 25.25 (6.29) 0.231
Cognitive well-being 18.26 (4.41) 16.62 (4.14) 16.45 (5.15) 0.930
Self-efficacy 54.11 (9.65) 49.48 (10.31) 49.40 (10.91) 1.329

BPS: Best Possible Self.

2. 심상의 질에 대한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평가
세 집단에서 심상 개입이 균등하게 잘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상의 질에 대한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검토하였다. 조작 확인(manipulation checks)을 위한 두 가지 질문 ‘글쓰기에서 서술한 상황을 얼마나 잘 상상할 수 있었는지’와 ‘상상한 내용이 얼마나 생생한지’에 대한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을 매우 잘 상상했고, 선명한 이미지를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심상 개입이 균등하게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상의 질에 대한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평가에 대한 집단별 평균, 표준편차, 변량분석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Table 2
Participant’s subjective assessment on quality of mental imagery
Control group BPS group BPS & Implemention intention group F



M (SD) M (SD) M (SD)
Imagination 5.37 (1.12) 5.38 (1.24) 5.10 (1.20) 0.355
Vividness 5.11 (1.24) 5.05 (1.20) 5.00 (0.79) 0.045

BPS: Best Possible Self.

3. 집단 간 처치 효과

1) 우울

공변량분석에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성(F=.069, p=.933), 선형성(F=184.401, p<.001), 회귀계수의 동질성(F=1.335, p=.286) 가정이 확보되어 공변량분석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전-우울을 공변인으로 하여 집단에 따른 사후-우울의 차이분석을 실시하였고, Table 3에는 사후의 조정 전 평균과 조정 후 평균을, Table 4에는 공변량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후-우울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2, 56)=4.108, p< .05, η2p=.13,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한 결과,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 집단과 BPS 집단 간에, 통제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이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우울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음을 의미한다.
Table 3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depression
Group Pre Post Adjusted post Post-hoc



M SD M SD M SE
Control (a) n=19 23.4 7.5 24.4 8.6 24.8 0.9 a>b,c
BPS (b) n=21 24.0 7.9 21.8 7.6 21.7 0.8
BPS & Implemention intention (c) n=20 24.3 7.3 22.3 7.8 21.9 0.9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4
Results from analysis of covariance of depression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Pre score 2812.485 1 2812.485 192.324*** 0.77
Group 120.160 2 60.080 4.108* 0.13
Error 818.924 56 14.624
Total 3704.733 59

* p<.05,

**p<.01,

*** p<.001.

2) 낙관성

공변량분석에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성(F=.1.504, p=.231), 선형성(F=86.219, p<.001), 회귀계수의 동질성(F=1.393, p=.214) 가정이 확보되어, 공변량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전-낙관성을 공변인으로 하여 집단에 따른 사후-낙관성의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5에는 사후의 조정 전 평균과 조정 후 평균을, Table 6에는 공변량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후-낙관성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2, 56)=5.165, p<.01, η2p=.16,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한 결과,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 집단과 BPS 집단, 통제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은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낙관성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Table 5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optimism
Group Pre Post Adjusted post Post-hoc



M SD M SD M SE
Control (a) n=19 19.5 2.7 19.4 2.7 18.9 0.4 a<b,c
BPS (b) n=21 19.5 3.1 20.9 3.3 20.5 0.4
BPS & implemention intention (c) n=20 17.9 4.4 20.1 3.8 20.9 0.4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6
Results from analysis of covariance of optimism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Pre score 400.147 1 400.147 107.092*** 0.66
Group 38.598 2 19.299 5.165** 0.16
Error 209.244 56 3.736
Total 631.650 59

*p<.05,

** p<.01,

*** p<.001.

3) 정서적 안녕감

(1) 긍정정서
공변량분석에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성(F=.045, p=.956), 선형성(F=37.391, p<.001), 회귀계수의 동질성(F=1.360, p=.251)이 확보되어, 공변량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긍정정서를 공변인으로 하여 집단에 따른 사후-긍정정서의 차이분석을 실시하였고, Table 7에는 사후의 조정 전 평균과 조정 후 평균을, Table 8에는 공변량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후-긍정정서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2, 56)=5.193, p< .01, η2p=.16,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한 결과,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 집단과 BPS 집단, 통제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은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긍정정서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Table 7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positive affect
Group Pre Post Adjusted post Post-hoc



M SD M SD M SE
Control (a) n=19 21.9 6.0 21.9 5.9 21.7 1.3 a<b,c
BPS (b) n=21 21.4 5.6 26.8 8.5 26.9 1.2
BPS & Implemention intention (c) n=20 21.4 5.6 26.2 7.2 26.3 1.2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8
Results from analysis of covariance of positive affect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Pre score 1336.040 1 1336.040 42.867*** 0.43
Group 323.717 2 161.859 5.193** 0.16
Error 1745.346 56 31.167
Total 3355.733 59

*p<.05,

** p<.01,

*** p<.001.

(2) 부정정서
부정정서는 회귀계수의 동질성 가정을 충족하지 못해 공변량 분석을 실시할 수 없었다. 따라서 혼합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집단별 사전-사후 부정정서 점수의 기술통계 결과는 Table 9에, 혼합 변량분석 결과는 Table 10에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측정시점의 주효과와, F(1, 57)=98.49, p<.001, η2p=.63, 측정시점과 집단의 상호작용 효과가, F(2, 57)=5.93, p<.01, η2p=.17,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나타나 측정시점에서 집단에 따른 부정정서의 단순주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통제 집단, F(1, 57)=7.91, p<.01, BPS 집단, F(1, 57)=53.99, p<.001, BPS+실행의도 집단에서, F(1, 57)=51.09, p<.001, 측정시점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세 집단 모두 처치 전과 후에 부정정서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개입 이후에 부정정서 점수는 통제 집단보다(M=20.11, SD=8.60), BPS 집단(M=15.38, SD=4.66)과 BPS+실행의도 집단(M=14.95, SD=4.37)이 더 낮았다. 각 집단에서 측정시점에 따른 부정정서의 단순주효과 결과는 Table 11에 제시하였다.
Table 9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negative affect
Control (n=19) BPS (n=21) BPS & implemention intention (n=20)



M (SD) M (SD) M (SD)
Pre 24.26 (5.94) 25.71 (8.03) 25.25 (6.29)
Post 20.11 (8.60) 15.38 (4.66) 14.95 (4.37)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10
Results of repeated measures ANOVA of negative affect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Between-group
 Group 93.45 2 46.73 0.74 0.03
 Error 3623.72 57 63.57
Within-group
 Time 2045.27 1 2045.27 98.49*** 0.63
 Time*Group 246.27 2 123.14 5.93** 0.17
 Error 1183.70 57 20.77

* p<.05,

** p<.01,

*** p<.001.

Table 11
Results of simple main effect of negative affect
SS df MS F
Time @Control 164.24 1 164.24 7.91**
Time @BPS 1121.17 1 1121.17 53.99***
Time @BPS& implemention intention 1060.90 1 1060.90 51.09***
Error 1183.70 57 20.77

*p<.05,

** p<.01,

*** p<.001, BPS: Best Possible Self.

4) 인지적 안녕감

공변량분석에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성(F=.930, p=.401), 선형성(F=111.848, p<.001), 회귀계수의 동질성(F=.732, p=.736)이 확보되어 공변량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삶의 만족도를 공변인으로 하여 집단에 따른 사후-삶의 만족도의 차이분석을 실시하였고, Table 12에는 사후의 조정 전 평균과 조정 후 평균을, Table 13에는 공변량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사후-삶의 만족도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2, 56)=3.759, p<.05, η2p=.12,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제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 집단과 BPS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BPS 집단은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인지적 안녕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Table 12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cognitive well-being
Group Pre Post Adjusted post Post-hoc



M SD M SD M SE
Control (a) n=19 18.3 4.4 18.7 4.9 17.8 0.6 a<b
BPS (b) n=21 16.6 4.1 19.5 4.2 19.9 0.6
BPS & implemention intention (c) n=20 16.5 5.1 17.6 4.7 18.1 0.6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13
Results from analysis of covariance of cognitive well-being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Pre score 828.358 1 828.358 119.707*** 0.68
Group 52.029 2 26.014 3.759* 0.12
Error 387.514 56 6.920
Total 1254.400 59

* p<.05,

**p<.01,

*** p<.001.

5) 자기효능감

공변량분석에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필요한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성 가정(F=1.329, p=.273), 선형성 가정(F=210.763, p<.001), 회귀계수의 동질성 가정(F=1.058, p=.457)이 확보되어, 공변량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자기효능감을 공변인으로 하여 집단에 따른 사후-자기효능감의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14에는 사후의 조정 전 평균과 조정 후 평균을, Table 15에는 공변량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사후-자기효능감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2, 56)=5.202, p<.01, η2p=.16,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제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BPS 집단과 BPS+실행의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집단과 BPS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BPS 집단은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자기효능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Table 14
Comparison of each group’s pre-post self-efficacy
Group Pre Post Adjusted post Post-hoc



M SD M SD M SE
Control (a) n=19 54.1 9.7 53.6 9.5 50.8 1.0 a<b
BPS (b) n=21 49.5 10.3 54.0 10.0 55.3 1.0
BPS & implemention intention (c) n=20 49.4 10.9 52.2 10.4 53.5 1.0

BPS: Best Possible Self.

Table 15
Results from analysis of covariance of self-efficacy
SS df MS F Partial eta squared
Pre score 4630.231 1 4630.231 244.028*** 0.81
Group 197.396 2 98.698 5.202** 0.16
Error 1062.553 56 18.974
Total 5730.183 59

*p<.05,

** p<.01,

*** p<.001.

본 연구는 우울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어 우울한 상태를 지속시키고 재발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우울 장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낙관성 개입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낙관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긍정심리학 개입 중 하나는 ‘최고로 가능한 자기(Best Possible Self: BPS, 이하 BPS로 약칭함)’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것이다. 선행 연구에서 BPS 활동은 긍정정서(Renner et al., 2014), 주관적 안녕감(Odou et al., 2013), 낙관성(Meevissen et al., 2011)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심리적 문제가 없는 일반 대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BPS 활동이 우울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울 수준이 높은 대학생들을 BPS 조건과 일상적인 하루에 대해 글을 쓰고 상상하는 통제조건에 무선 할당하여, 낙관성 개입이 우울, 낙관성, 주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에 더해,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 수준은 높여주지만, 실제로 목표나 결과를 달성하려는 성취 수준은 높여주지 않는다는 점과 낙관적인 생각은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낙관성 개입 이후에 효과적인 목표추구 전략인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개입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 집단에서 최고로 가능한 자기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은 효과가 있었다. BPS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우울은 감소하였고, 낙관성, 정서적 안녕감, 인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은 증가하였다. 이는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낙관성 개입을 우울 집단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선행 연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우울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Layous et al., 2013), Peters et al.(2010)의 BPS 지시문을 우울 집단의 특성에 맞게 구체화하였다. 떠올리기에서는 단순히 미래의 BPS가 아닌 10년 후의 BPS를 떠올리도록 하였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지시함으로써 미래의 가능한 자기를 좀 더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글쓰기에서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인 대인관계, 건강, 직업 등을 포함하여 글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상상하기에서는 냄새, 소리, 시각, 맛, 감촉, 움직임 등 많은 감각을 사용하여 상상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러한 구체적인 지시는 우울 집단에 낙관성 개입이 잘 이루어지도록 했을 것이다.
둘째,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우울이 감소하였고, 낙관성, 정서적 안녕감은 증가하였으나, 인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서는 통제 집단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행의도를 형성한 BPS 활동이 인지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에 효과적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가능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지적 안녕감과 관련하여, 선행 연구에서 자발적으로 목표를 선택하고 추구하는 활동은 삶의 만족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고(Sheldon et al., 1995), 개인의 성장이나 사회적 기여와 같이 내재적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삶의 만족감을 포함한 안녕감의 측정치들과 정적인 관련이 있는 반면, 경제적인 성공이나 사회적 인정과 같은 외재적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안녕감과 부적인 관련이 있었다(Kasser et al., 1993). 본 연구의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목표 추구 활동을 했다기 보다는 실험 지시에 따라 목표 추구 활동을 했으며, 실행의도를 형성하면서 세운 목표를 질적 분석한 결과, 개인의 가치나 잠재력을 반영하는 목표라기 보다는 주로 학업 성적과 관련된 개인의 성취동기를 반영하는 목표였다. 따라서 이러한 목표의 특성으로 인해 인지적 안녕감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Gollwitzer et al.(2011)은 실행의도를 형성한 목표가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이러한 가설은 경험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66개의 실행의도 연구를 메타 분석한 Webb et al.(2008) 역시 실행의도가 자기 효능감에 큰 효과를 미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이는 본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임상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 집단에서 BPS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이 우울, 낙관성, 정서적 안녕감, 인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행연구(Peters et al., 2010)를 우울 집단으로 확장하고, BPS 지시문을 우울 집단의 특성에 맞게 더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낙관성 개입을 상담 및 치료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최고로 가능한 자기를 상상하는 낙관성 개입은 우울 수준이 비교적 높지 않거나 우울에서 회복되었지만, 자신과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과 초기 성인기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다. 즉, 미래를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자신과 미래를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셋째, 심상 활동에 실행의도를 형성하여 자기 조절을 돕는 연구들은 주로 알코올 문제(Hagger et al., 2012), 좋지 않은 수면 습관(Loft et al., 2013) 등과 같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수정하는 것과 관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BPS 활동 후에 실행의도를 형성하여 가능한 미래 자기가 되기 위한 목표 추구 및 활동을 증진시켜 바라는 미래와 현재 사이의 공백을 좁히고, 가능한 자기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낙관성 개입에 실행의도를 형성한 것은 초기 연구로서 의의가 있으며, 심상활동을 포함하는 다양한 개입에 실행의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다.
이러한 함의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BPS 활동의 즉각적인 효과만을 살펴보았다. 단일 회기의 개입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는 개입의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으므로 단일 회기가 아닌 반복된 BPS 심상 훈련이 우울 집단에서 우울, 낙관성, 주관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의 더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의 참가자들은 우울 수준이 높은 대학생들로 한정되어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우울 장애를 진단받았던 사람들이나, 다른 연령의 사람들에게 일반화시키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우울 장애를 진단받았던 사람이나, 더 나이가 어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여 본 연구의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행의도의 형성이 인지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에서 통제 집단보다 효과적이지 않았으므로, 이와 관련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먼저, 목표의 특성이 인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실행의도를 형성할 때 지시문을 좀 더 구체화하여 참가자들이 학업적인 목표뿐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반영하는 다양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개입의 효과가 실험 이후에도 지속되는지를 알아보고, 단일 회기 실험이 아닌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실행의도 개입을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지에 대한 조작점검이 필요하겠다. 마지막으로, 실행의도를 형성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세운 목표를 직접 실천해보도록 한 뒤 그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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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Citations

    Citations to this article as record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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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ffect of Optimism Intervention and Implementation Intention on Depression, Optimism, Subjective Well-Being, Self-Efficacy in College Students
      STRESS. 2019;27(1):64-73.   Published online March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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